삼성전자가 지난해 임직원에게 지급한 상여금이 3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3분기 연결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7656억6700만원, 2분기 7985억7100만원, 3분기 9098억900만원 등 상여충당부채 순전입액(누적)으로 2조4649억4700만원을 계상했다. 이에 따라 분기별로 평균 8000억원 이상이 계상된만큼, 지난해 지급한 상여금은 3조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년에 2번, 하반기 목표인센티브(TAI)와 초과이익분배금(PS)을 상여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백영<사진> 상주시장이 최근 시민 수천명에게 보낸 새해 연하장에 '법학박사' 학력을 기재해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성 시장은 지난달 17일 이·통장 등 시민 5900여 명에게 "지난해 베풀어 준 성원에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아 새해 연하장을 보냈다. 그러나 연하장에 '법학박사'라는 문구를 표기한 것을 두고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선거법 위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는 6일 지역 경제활성화와 안전한 도로망 구축 등을 올해 도로 건설사업에 총 124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시 외곽을 연결하는 순환고속도로와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상습정체구간 해소 등이다. 상반기내 착공하는 대구순환고속도로는 서·남부지역의 성서와 달성산업단지의 물류수송시 도심 통과에 따른 물류비용증가와 교통 불편 문제가 상존했다. 시는 외곽순환고속도로 미 개설 구간 34.5㎞를 2019년까지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 674억원을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 확보했다. 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가 개통되면 서·남부지역에서 도심을 통과해 경부나 신대구부산, 대구포항고속도로를 이용하던 교통을 외곽순환도로와 직접 연결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산업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 진입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건설에도 속도를 낸다.
경북도의회는 6일 '경상북도의회 2014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린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송필각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전원과 김관용 경북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권기선 경북경찰청장, 채원봉 농협본부장, 우영길 의정회장과 경북도내 여러 기관·단체장과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스포츠도시의 견인차 역활을 해온 안동시 문화체육관광과가 갑오년 새해를 맞았다. 계사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등 풍성한 수확을 올렸다. 무엇보다“살맛나는 밝은 안동! 함께해요 희망안동!!”이라는 구호를 걸고 지난해 10월11,12일 이틀간 열린제54회 안동시민체육대회는 신도청소재지 중심도시로서의 자부심과 위상을 온누리에 떨쳤다. 이 대회로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지역발전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 청정스포츠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성공적인 모범 대회였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위축된 지역분위기를 쇄신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해 시정발전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시민의 역량을 모으는데 크게 기여했다. 때문에 체육관광과는 2014년 또한번 스포츠도시 위상을 드높이는데 선봉장 역할을 자처한다. ▣2013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공공 지자체 분야)
달성군 논공읍 남리 소재 홍천뚝배기 유정자 대표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논공읍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 100포(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유정자 대표는 매년 설과 추석에 쌀, 라면을 저소득가정에 지원하고 있으며 불우한 이웃들에게 장학금,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대학교 기계연구소 이동목 박사(39·사진)는 최근 특허청과 대한기계학회 등 5개 공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우수논문-특허 연계사업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특허성 높은 우수논문 발굴을 위해 실시한 이번 시상사업은 지원대상 공학회별로 응모된 논문에 대해 창의성과 학술적 우수성, 특허 연계 성과 및 지재권 관련 활동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공학회별로 각 1편의 논문을 선정했다. 이동목 박사는 작년 1월 대한기계학회 논문집에 게재된 5축 동시 구동을 통한 볼바 측정용 원추형 경로 생성 방법 논문으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논문은 경북대 기계공학부 양승한 교수와 이재창 박사과정연구원(26)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경영학과 김상우(53) 교수가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991년 출범한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는 현재 대학의 마케팅 교수 및 학자, 기업의 마케팅 CEO 등 국내외 회원 300여명이 활발한 학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학술단체다.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는 연 4회(3·6·9·12월) 국내 전문학술지(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마케팅논집'을 발간하고 있다. 매년 2회 이상 대학원 및 학부 학생들의 논문발표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실천적 연구를 진작시키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대통령직속 미래
새누리당 경북도당 소속 의원들과 민주당 전남도당 소속 의원들이 오는 15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경북도당과 민주당 전남도당 소속 현역의원들의 모임인 '동서화합포럼'은 최근 내부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번 방문은 민주당 전남도당의 주관 하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오는 3월 경북 구미시 상모동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은 새누리당 경북도당이 주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이은 생가 방문은 영호남 지역갈등 완화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다. 앞서 동서화합포럼은 지난해 12월2일 동서화합포럼 결성 당시 "끝없는 정치권 갈등을 없애기 위해 양당의 뿌리 지역부터 치유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취지를 밝혔었다.
㈜우방이 새해 첫 말띠 입주민을 위한 축하 행사를 가졌다. 우방은 2일 말띠 해를 맞아 지난 연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대구시 동구 율하동 율하우방아이유쉘 902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말띠 입주민 새해 첫 이벤트를 진행해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룬 입주민을 축하하고 기념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율하우방아이유쉘 김수규 현장소장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이벤트에서 입주민 김모(36)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씨는 “결혼 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내 집을 장만했다. 기쁜 마음으로 새해 첫 날에 입주일을 선택했는데 좋은 일이 겹쳤다”며 “우방 브랜드 가치를 믿고 입주를 한 만큼 앞으로 아파트 가치가 더 높아졌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율하우방 아이유쉘은 2012년 3월 분양을 시작한 후 20개월만인 지난 달 27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30년 불심 공부 끝에 부처님은 제게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하라 이르셨죠" 연말마다 꼭 정해진 농가에서 햅쌀을 찧어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스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정보사(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에서 주지 정호스님(53·여)을 만났다. 2011년 초부터 꼬박 3년동안 정보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갓 찧은 햅쌀을 받고 연말연시를 보냈다. 지난달 19일에는 햅쌀로 만든 떡국 100봉지가 새터민 등 100세대에 전달됐으며 2011년과 2012년에도 백미 10kg 100포가 기초수급자 등 120세대 등에 후원됐다. 동사무소를 통해 지원되기 때문에 쌀을 받은 대다수는 정보사에서 나눠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좋은 일을 하고 있는데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호스님이 이같이 대답했다. '무주상보시'란 '집착 없이 남에게 베푸는 것'을 뜻한다. 자신이 베풀었다는 의식은 집착을 남겨 결국 깨달음에 도달할 수 없게 만들 수 있으므로 이를 경계하고 집착을 버리라는 말이다.
"분해 죽겠다. 우리가 일본군에 끌려가 어떤 고초를 겪었는데…" 대구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6) 할머니는 3일 오전 대구 포산고등학교 목련관(전시실)에서 이같이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대구지역 기숙형·자율형 공립고인 포산고등학교가 역사 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사실이 알려진 다음 날인 이날 오전 대구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학교를 항의 방문했다. 이날 항의 방문에는 이용수 할머니와 채영희 대구10월항쟁유족회장, 김찬수 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상임이사, 천재곤 전교조 대구지부장을 비롯한 대구지역 10여개 단체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보면 '위안부가 일본군 부대를 따라다녔다'고 적혀 있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일본군에 끌려간 게 아니라 스스로 위안부가 됐다는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남이공대학교 관광계열 김한주 교수는 최근 열린 2013년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희망나눔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자원봉사자들의 긍지와 존경에 대한 사회적분위기 조성과 아름다운 행복 나눔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김한주 교수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인정돼 희망나눔대상자로 선정됐다.
동양대 4대 학군단장에 김남수 중령이 취임했다. 동양대학교는 실내체육관에서 최성해 총장과 권태환 학생군사학교 부학교장, 학군사관후보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 학군단장은 학군 26기로 임관한 이래 포병부대 지휘관과 참모 등을 역임했다.
경산시는 서부1동 옥산 지하도내 벽면부스의 공공미술작품 교체작업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11개 부스에 전시된 성암초, 경산여고 학생들 작품 60여점을 장산초, 성암초, 옥산초, 서부초, 장산중교 및 평생학습 서예, POP, 포크아트반 학생들의 작품 50여점으로 교체했다. 각 전시작품에 출품자들의 성명을 기입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파손된 일부 전시부스 시설물도 보수했다.
경산시는 민원안내봉사자 30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경산시는 2005년부터 민원인에게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읍면동 지역여성인사 30명을 봉사자로 선발, 민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원안내봉사자는 민원처리 부서 안내와 장애우 도우미, 민원실 환경정비 등 여성의 감각적인 섬세함을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의 정으로 실천하고 있다. 2인1조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원실 동편 출입구에서 민원안내를 담당한다.
경산시 제15대 부시장에 김학홍 전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이 지난3일 취임했다. 신임 김학홍 부시장은, 경북 문경 출생으로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경북도 기획관리실 기획총괄사무관, 정책기획관 등 주요 요직을 거치고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청도군은 농촌지역에 산재해 있는 슬레이트 건축물 지붕정비사업을 올해에도 본격 추진한다. 청도군(군수 이중근)에 따르면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본군 지역에는 1960~70년대 지어진 노후된 주택 5,100여 가구와 축사, 창고 등 전체 11,600여동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이 남아 있어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물론 마을경관을 해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올해 3억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00동의 슬레이트 지붕과 함께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부속건물 등 대상 건축물을 2월까지 확정해 우선 철거할 방침이다. 슬레이트에는 석면이란 섬유형태를 가진 규산 광물류가 함유되어 있어 호흡기를 통한 인체 흡입시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2009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한 해 중앙단위와 도단위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총 34건에 대한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포상금 1억3000만원을 받았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안정행정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중앙단위 평가에서 총 9건에 대해 사업비 3억5000만원과 포상금 8500만원을 받았다. 경북도 등 평가에서는 총 25건에 사업비 2억원과 포상금 4천5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군에서 역점을 둬 추진한 ‘클린 성주 만들기’ 사업을 전국 최초로 친환경 농촌 만들기 국책사업으로 이끌며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받고, 경북도 리더십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고령군은 '고령부례관광지' 조성사업을 올 상반기에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경북도와 업무 협의를 마쳐 사업비 76억원을 확보하고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곡면 부례 일원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76억원을 들여 다음해 12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물로 바이크텔, 카라반 및 야영장, 족구장, 풋살경기장, 산악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낙동강변의 무한한 관광자원을 발굴,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