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허동찬 김천 부시장(56)은 “명품 혁신도시 건설과 도시재생,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여러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치임 푸부를 피력했다. 허 부시장은 울릉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북대 행정대학원(도시행정)을 졸업했고 지난 1975년 울릉군 행정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후 자치행정국, 기획관리실, 의회사무처, 기획조정실 법무통계담당관, 건설도시방재국 도시계획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지난해까지 군위군 부군수를 역임하다가 김천부시장으로 오게됐다.
신임 최종원(58) 제14대 구미시 부시장이 3일 취임했다. 경북도 환경산림국장으로 재직했던 최 부시장은 3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종원 부시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올해는 구미공단 제2도약과 구미르네상스의 원년으로 IT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과 구미하이테크밸리, 확장단지, 구미디지털산업지구 등이 조기에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하여 강한경제의 기틀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김천지역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김천시는 올해 읍·면지역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지원은 물론이고 동지역 전체 초등학교 까지 급식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읍·면지역 초·중학교 12교(493명) 대상으로 1억 1000만원, 동지역 10% 초·중학교 18교(862명) 대상으로 3억8000만원을 각각 지원, 총 30교(1,355명)에 약 5억원을 지원했다.
김천시는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블랙아웃’ 등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2월말까지를 에너지 사용 제한기간으로 정해 동절기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사항으로 겨울철 실내난방온도를 18∼20℃(에너지원이 비전기식인 경우 20℃ 이하)로 유지하고 난방을 하며 문 열고 영업하는 행위 금지, 공공기관 조명사용 제한(오후5~7시) 등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특히 문 열고 난방하며 영업하는 행위 금지를 위반할 경우 2일부터는 1차 경고후 위반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계약전력이 100KW 이상인 전기다소비건물은 실내 평균온도를 20℃ 이하로 유지(오전10~12시, 오후5~7시)할 것, 영업활동을 하는 매장, 점포, 사무실, 상가, 건물 등의 사업장은 영업이 끝난 후 옥외 광고물과 경관조명을 소등할 것 등을 권장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해 7월 22일 과수농업인의 당면한 현안사업해결을 위해 김천포도 농업인대표들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를 직접방문 해 겨울철 급변하는 이상기후로 동해·냉해 피해가 심각한 포도농가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보온자재로 활용되고 있는 다겹보온커튼 설치를 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했다. 다겹보온커튼은 하우스내부 동해·냉해 피해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시행지침으로는 지원이 불가능 하고 지원이 된다하더라도 지방비예산으로는 그 수요를 충족 할수 없어 김천포도산업의 향후 발전방안과 김천 포도농업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전달 하고자 직접방문 했었다.
구미보건소는 최근 겨울철 불청객인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등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통상 겨울철(12월~1월) 유행을 하고 이듬해(3~4월)에 확산이 되며 기침이나 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인후통, 코막힘, 등의 증세를 보인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1,000명당 15.3명(유행기준 12.1명)으로 전국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구미시에서도 병원에 내원한 환자의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균이 검출됐으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 하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아픔, 콧물 등)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시기에는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된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에 도산 면민, 지역단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도산면은 인구는 2,000명 정도이나 서로 돕고 인정을 나누는 예절과 선비의 정신이 면면이 살아있는 지역으로 매년 실시되는 이웃돕기성금모금에 앞장서오고 있다. 특히 매년 100만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도산면 가송리 남병태(농업, 만 54)씨는 몇 년 전 자녀의 질병으로 공동모금회의 도움을 받은 후 그 고마움을 수년간 보답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지어 푼푼히 모아둔 돈 100만원을 금회까지 5년간 기탁하고 있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현)은 오는 28일까지 4주간 지역 내 중학생 23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해외어학연수를 한다. 안동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이번 어학연수는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 영어 사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안동지역의 인재육성과 학생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어학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안동영어마을 입소 우수학생 및 영어발표력 대회 우수학생을 선정했으며, 필리핀 바탕가스에 위치한 어학연수기관인 E.E.P. English Academy에 입소해 프로그램 시작 전 레벨 테스트 및 개인별 성향 분석을 통해 맞춤형 영어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프로그램으로 수준별 1:1 개인 지도수업 하루 4시간을 기초로 해 자기표현과 주장을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1:4 그룹수업 등 하루 총 8시간의 정규수업을 통해 단기간에 다양한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안동시가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2013년도 국가상징 선양 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최우수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독립정신이 살아 숨 쉬고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시는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국기선양 시책을 폈었다. 국경일이면 시내 주요가로변 2,000여 개소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매년 낡은 가로기를 새것으로 교체해 태극기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매년 3.1절 독립운동 기념일에는 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시민의 소망을 적은 색종이를 붙여 가로900㎝×세로675㎝의 대형 시민의 태극기를 제작해 안동 웅부공원에서 시민 2,000여명과 함께 3.1절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안동지역 겨울체육 시설이 속속 개장하고 다양한 겨울축제도 마련된다. 문화관광단지 내 온뜨레피움(☏ 820-8800)에 조성된 눈썰매장은 지난 달 27일 개장해 2월 16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유교랜드와 함께하는 눈썰매 페스티벌'일환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눈썰매장과 유교랜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유교랜드에서는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승경도놀이 등의 전통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2014년 예산안이 해를 넘겨 새해 첫날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을 확인한 결과 ‘안동지역 경제 살리기 예산’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1조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이로써, 안동지역 투자 예산은 4년 연속 1조원 시대를 맞게 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아 ‘2014년 예산안 심사’를 주도해온 김광림 의원은 “도청신도시조성과 SOC사업 등 160여개 국비사업과 총액만 결정되고 추후 배분될 총액계상사업, 복지예산, 남부발전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투자 예산을 합하면 금년 안동지역 경제 살리기에 투자 될 예산은 1조 1,000억 원대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의원이 6년간 확보한 ‘안동지역 경제 살리기 예산’은 총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2014년에도 안동지역 투자 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고, 안동경제 살리기를 위해 구상하고 추진했던 모든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 될 수 있게 되었다.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이 1997년 4월 개장 이래 한 해 거래금액 기준 첫 2천억을 돌파하며 매년 새로운 기록을 써 가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28일 1천억을 돌파한 후 7년 만에 2배인 2천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얻었다.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의 지난해 거래물량은 총 101,422t에 매출액 2,005억 원으로 개장 이래 최대 물량과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개장 첫해 400억 남짓한 농산물 거래량을 보이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06년 1,000억 원 돌파 이후 2009년 부족한 경매장 증축 등을 통해 매년 증가세를 보여 왔다. 지난해 2,005억 원의 매출액은 전년 말 1,791억 원보다 약 11.9% 증가했다. 물량으로는 101,422t 으로 지난해(78,770t)보다 28.7%(22,652t)나 늘어났다. 지난해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것은 태풍 피해가 거의 없었고 기상여건이 좋아 농작물 작황 호조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 거래금액에서는 80.2%인 1,609억 원이 사과가 차지해 전국공영도매시장 가운데 부동의 1위로 전국의 사과거래 가격형성을 주도했다.
안동시는 안동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자체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이하 축제조직위)와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하 이마코)에 대한 강력한 쇄신(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자체 특별감사 결과 축제조직위와 이마코가 관련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한 점, 불필요한 예산낭비요인이 많다는 점, 홍보예산 비효율적 사용, 홍보물·소모물품 관리 부실, 인건비·수당·여비·상여금 부당지급, 계약집행과정 부적정, 예산집행 절차 불이행, 증빙서류 미징구, 안동시 감시·감독기능 강화 요구 등 업무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이 나타남에 따라 이에 따른 해결책을 모색해 축제조직위와 이마코가 건전하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강력하고 근본적인 쇄신(안)을 마련 발표했다. 시는 이번 자체감사결과 예산집행과정에서 중대한 위반을 저지른 이마코 관련 직원 2명의 중징계를 요구했으며, 시정 10건, 주의 16건, 잘못 지급된 예산 27백만 원을 회수하도록 요구했다.
안동시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재)안동시장학회에 NH농협은행안동시지부(지부장 이탁구)에서 지난 2일 안동시장실을 찾아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안동시지부는 (재)안동시장학회 설립원년인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8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번 기탁이 6회로 전체 10억 원의 장학금을 (재)안동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조진규(경산경찰서 서부지구대 1팀) 눈 쌓인 겨울산행은 그야말로 즐겁다. 가지마다 활짝 핀 눈꽃을 바라보면 눈이 즐겁고, 고요한 산속에 갈라진 얼음 사이로 계곡이 흐르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며 머리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다. 며칠 전 “등산로에 오토바이가 무리를 지어 질주하여 위험하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신고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산악용 오토바이” 10여대가 무리를 지어 등산로로 질주하며 등산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단속을 해주던지 오토바이의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연공원법 제28조, 제29조 및 동법시행령 제26조 규정에 의거 군립공원 내에서의 오토바이(사륜포함), 자전거 출입 및 영업제한을 공고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국립공원, 군립공원외 자연적으로 형성된 지역 등산로에서는 출입제한 안내판조차 없는 실정이고 단속 규정 또한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보면 단속규정이 애매해 난감한 상황이 부딪치는 것이 현실이다. 등산로에서 일반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자원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악용 오토바이(사륜) 및 산악자전거 등의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이도선(언론인) 대망의 새해가 밝았다. 매번 아쉬움과 실망으로 한 해를 보내고 부푼 희망으로 한 해를 맞이하곤 하지만 올해에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 본다. 갑오년 청마(靑馬)의 해에는 이 한반도에 부디 장대한 서광이 비치기를! 지난해는 정말 힘든 한 해였다. 경제가 여전히 죽을 쓰고 한반도 상황은 한 치를 내다보기 힘든 국면으로 치닫는데도 위정자들은 ‘나 몰라라’ 하고 진저리 나도록 패싸움만 벌였다. 그 통에 죽어난 것은 애먼 백성과 나라뿐이다. 과연 박근혜정부는 지난 1년 동안 국민에게 무엇을 보여 주었는가? 외교와 대북 정책에서는 다소 성과가 있었다지만 국내 정치로 눈을 돌리면 가슴이 콱 막힌 듯 답답하기만 하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주변국에서 중심국으로 격상시키는 등 국제무대에서 꽤 실적을 올리고도 퇴임 후 평가는 그리 좋지 않은 전임 이명박 대통령이 연상된다. 박 대통령으로서는 억울하다고 항변할지도 모른다. 사사건건 발목 잡고 늘어지
해가 바뀌기 무섭게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기요금이 평균 4.0% 오른 데 이어 지난 1일 도시가스 요금이 서울 기준 평균 5.8% 인상됐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도 ㎏당 99원씩 올랐다. 다음달에는 우체국 택배요금이 고중량 소포의 경우 500∼1500원 오를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공공기관 정상화 과정과 맞물려 고속도로 통행료, 상수도·철도 요금에 이르기까지 줄줄이 인상 대기중이다. 공공요금이 올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모양새를 갖추는것 같다. 물론 공공요금 인상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깔려 있을 수도 있다. 물가 억제를 명분으로 정부로부터 오랫동안 원가를 밑도는 가격 수준을 강요당해온 것도 부인할 수 없고, 막대한 부채 상황을 감안할 때 일부 자산의 매각만으로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임에 분명하다.
외교부의 금년도 독도 예산이 68억 3500만 원에서 48억 3500만 원으로 20억 원이나 깎였다고 한다. 외교부가 당초에 편성한 예산은 40억 3500만 원이었으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도발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68억 5000만 원으로 26억 원을 더 늘려줬다. 그러나 예산이 예결위의 최종 처리과정에서 대폭으로 삭감된 것이라고 한다. 같은 국회에서 한 쪽은 올리고 어느 한 쪽은 깎은 기막힌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럴게 보면 일부 국회의원들의 안보관과 상황인식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독도에 관한 한 일본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게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엄연한 현실이다. 일본 아베 총리는 지난달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이 공감대를 얻으려면 국제 여론 조성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자 자민당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는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주장을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전파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타자로 야마이코 나바로(27·도미니카공화국) 영입을 확정했다. 삼성은 4일 나바로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80㎝ 98㎏의 단단한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의 나바로는 유격수는 물론 3루수, 2루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가 가능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총 79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 2012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013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에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하면서 통산 타율 0.206, 2홈런, 20타점, 14볼넷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643경기에 출전해 타율 277, 64홈런, 352타점, 72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2)가 가세한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국적 구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com은 4일(한국시간) 텍사스 선수단의 국적에 대해 소개했다. MLB.com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나섰던 8개국의 선수들이 올해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며 "이 중 미국 대표로 나섰던 이들은 알렉스 리오스와 프린스 필더, 미치 모어랜드 등 3명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7개국 선수들 모두 텍사스 전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들이다. 내야진은 1루를 제외한 전 포지션이 미국 국적이 아닌 선수들로 채워진다. 포수 지오바니 소토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며 2루수 주릭슨 프로파와 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는 각각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제도와 베네수엘라에서 자랐다. 붙박이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는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