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 중구청,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범죄예방과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한 C.S.I-Map 제작 대책회의`를 가졌다. C.S.I-Map은 Children(어린이), Security(안전), Information(정보)의 단어 첫 글자를 따 `어린이 안전 정보 지도`를 뜻한다.제작에 앞서 중부서 및 유관기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해 중구 관내 초등학교 10곳의 4, 5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1차 통학로와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도를 제작할 방침이다.지도가 마련되면 경찰의 선택적 집중순찰, 아동안전지킴이집 보완, 교육청과 학교 측의 학생 생활지도 등 종합적인 대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갑수 대구 중부경찰서장은 "유동성 인구가 100만 명에 가까운 대구 중구의 특성상 어린이 대상 범죄가 어느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등하굣길 안전만을 강조할 수 없는 부분을 감안해 지도 제작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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