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탈주범 최갑복이 탈주전 한 도주 연습을 발견하지 못한 근무 경찰관에게 내려진 감봉 징계는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권순형)는 A경사등 2명이 대구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감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소를 기각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는 이전 근무자에게 근무를 인계받을 당시 최갑복이 '주의 대상 수감자'라는 말을 들었고 근무 도중 유치장 내부를 순회한 것으로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최갑복과 눈이 자주 마주치는 등 이상행동을 어느 정도 발견했음에도 피의자 유치 및 호송 규칙에 따라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원고에게 표창 등 참작 사유가 있지만 유치인의 도주라는 사안의 중대성과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징계가 감경됐고 감봉 보다 낮은 징계는 견책 뿐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원고에게 내려진 처분은 적법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경사 등은 탈주범 최갑복이 도주하기 3일 전인 지난해 9월14일 새벽 유치장 근무를 하던 중 최갑복이 2차례나 배식구에 머리를 집어넣는 등 사전에 도주 연습을 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정직 1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A경사 등은 소청심사를 통해 정직 1월의 징계를 감봉 1월로 감경받았으나 "자신이 근무할 당시 최갑복이 유치장 배식구로 목을 내밀었을 뿐 실제 도주는 근무가 끝나고 3일 뒤인 9월17일 새벽에 했다"는 등의 이유로 감봉 징계 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계약기간이 2년 지난 기간제 근로자 중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10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3일 2010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년간 기간제 등 비정규직 근로자 2만명을 표본으로 한 '고용형태별 근로자패널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1년까지 분기별로 모두 7차례, 지난해 반기별 2차례 등 모두 9차례 실시됐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기간제 근로자 120만8000명(추정치) 중 정규직으로 전환됐거나 일자리(정규직)를 옮긴 사람은 18만3000명(15.1%), 계약이 끝났지만 무기계약으로 간주하는 근로자는 38만7000명(32.0%)으로 조사됐다. 또한 같은 직장에서 2년 이상 근속한 기간제 근로자 53만7000명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율은 7만5000명(13.9%)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해산물 창고 화재 14일 새벽 2시13분께 대구시 북구 팔당동 해산물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해산물과 창고를 태워 소방서 추산 47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히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칠곡, 트럭 화재 14일 새벽 12시11분께 칠곡군 지천면 중장비 차고지에 주차돼 있던 5t 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트럭 엔진을 태워 소방서 추산 2200만원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주, 팬션 화재 14일 낮 12시12분께 경주시 배반동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 서구청이 오는 16일 대구 서구 평리동 구 가정법원 건물에 ‘디자인리뉴얼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사업을 시행하며 오는 2015년까지 국비와 시비, 민자 등 1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연면적 2645㎡에 지상 3층 규모이다. 디자인 리뉴얼센터는 각종 섬유원단 등의 폐자원을 다른 소재와 융합하고 디자인을 가미해 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재창조하는 시설이다. 주요시설로는 ▲시제품 제작 및 전문매장, 운영사무실 등이 들어서는 비즈니스관 ▲폐자원 입출고 및 리뉴얼, 관련 가공기업이 입주하는 리뉴얼소재관 ▲완·반 제품 스토리지, 재단 및 봉제기업, 유통기업 등이 입주하는 물류관 등이 들어선다.
대구 수성구가 2013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최초로 지난해 7월 희망복지지원단을 발족,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추진해온 수성구는 이번 평가를 통해 표창과 국고보조금 1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수성구는 통합사례관리 우수성을 기준으로 '두드림(DO. Dream) 행복더하기 통합사례관리'와 복지자원 발굴 및 관리 사업 등에서 능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복지분야에서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미소친절 달성 만들기 계획’추진 3년차를 맞이하여 미소친절 운동의 범군민적 확산과 이웃간 소통 및 화합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미소친절 시범아파트’를 지정·운영한다. 달성군은 미소친절 시범아파트로 다사읍 소재 서재휴먼시아를 지정하고, 지난 13일‘미소친절 시범아파트 현판’을 전달했다.
올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돼 수도계량기 동파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배기철)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취약가구에는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로 교체하고 보온이 미흡한 수도계량기 보호통은 보온재(스티로폼)를 추가로 설치했다. 하지만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한파가 며칠동안 계속되면 수도관이나 수도 계량기가 동파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겨울철에 수도관이나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수선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단수 등으로 큰 불편을 겪게 된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이나 솜 또는 신문지 등으로 가득 채워 보온해 주고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야간이나 외출 시는 물을 졸졸 흐를 정도 틀어놓으면 동파 예방에 효과가 높다.
201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공사와 병행 시행한 달성로 확장(달성네거리~계명네거리, L=2.3㎞) 구간 도로에 편입하고 남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쌈지공원(소공원)을 조성해 도심경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쌈지공원은 도로확장에 편입하고 남은 7개소 936㎡의 자투리 공간에 교목으로 소나무 등 15종 126주, 사철나무 등 13종 2,148주의 관목, 맥문동 등 초화류 5종 1,525본이 식재됐으며, 주민들을 위한 벤치, 장식벽, 조형물 등 다양한 활동을 담아낼 수 있는 소규모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도로상에 어지럽게 산재된 한전 가공선로를 땅속에 묻는 지중화로 인해 보도에 툭 튀어나온 한전배전기 박스를 자투리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해 주변 민원 해결은 물론 도심가로 경관 개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13,14일 이틀간 EXCO에서 개최한 “제1회 대구평생학습박람회”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이틀동안 3만 5천여 관람객이 참가,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박람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에는 기관 대표뿐만 아니라 각 세대별·계층별 대표(어르신, 다문화, 장애인, 학생, 어린이)를 참가시켜 박람회의 주인공으로 각 세대가 동참하고 소통하는 공유의 장임을 인식하게 하였다. 전시장 입구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평생학습에 대한 염원을 기록하는 스케치보드를 설치하였으며, 전시장 내부에는 책 조형물 설치, 기후변화 작품전 등 5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타 박람회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였으며, 타임머신 특별관에는 지묘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미래 스마트교실 체험으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하였다.
현대백화점이 김범일 대구시장에게 전통시장 저소득 상인 자녀장학금으로 1억 원을 건넸다. 현대백화점(대구점)은 2011년 8월에 문은 연 뒤 지금까지 고객봉사단을 결성해 매월 아동복지센터 봉사활동, 헌혈캠페인, 문화사랑 기금 모금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 왔다.
수산물 직거래쇼핑몰 대게잡이(www.대게잡이.com)가 홍게철을 맞아 홍게(붉은대게)세트 4종을 출시했다. 대게잡이는 동해안 영덕, 울진, 포항 등에서 잡은 머리 크기 9.5∼10.5㎝인 홍게를 마리당 8000원(15마리 기준)에 판매한다. 7~8월 금어기를 거치며 살이 오른 상태로 겨울이 제철이다. 가격은 영덕, 울진 대게보다 저렴하지만 키토산은 더 풍부하고 가격은 더 싸다.
14일 제576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0·11·15·25·35·41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3'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3명으로, 1인당 43억2196만6000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54명으로 4001만8204원씩 수령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561명으로 138만4359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6903명으로 5만원씩을 지급 받는다. 번호 3개를 맞힌 5등은 124만2512명으로 당첨금 5000원씩을 가져간다.
한맥투자증권과 같이 증권사의 대규모 주문실수는 올 들어 알려진 것만 벌써 세 번째다. 공교롭게도 이들 증권사는 대형사보다 상대적으로 매매 시스템이 취약하고, 수익구조가 한 쪽으로 쏠린 중소형 증권사라는 점에서 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맥투자증권은 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지난 12일 지수옵션 시장에서 대형 주문실수 사고를 냈다. 전날 오전 9시2분께 코스피200 12월물 콜옵션과 풋옵션 거래를 하면서 시장가격보다 훨씬 높거나 낮은 가격대에 주문을 넣었고, 그 결과 46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한맥투자증권은 자기자본이 200억원에 불과한 중소형 증권사다. 결제시한인 이날 오후 4시까지 결제대금 584억원 가운데 13억4000만원만 납입해 사실상 파산 상태에 들어갔다.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3,14일 이틀간 문경 STX연수원에서 '전국지사장 회의'를 열고, 업무성과 및 계획을 보고받고 보장성강화 방안 등 건강보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단 경영방침과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전국지사장회의에는 전국 지사장을 비롯해 업무 실장, 일산병원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업무성과와 2014년 건강보험 정책방향, 각 업무별 현안에 대한 특강과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16일 부터 내년 2월말까지 외화 환전 및 해외 송금 고객을 대상으로'겨울동행! 환전·송금 행사'를 한다. 겨울방학 연수 및 해외여행 등 연말연시 늘어나는 환전·송금 성수기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경품지급, 환율 및 수수료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본 이벤트는 건당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및 송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등 1명에게는 모두투어 50만원 여행상품권, 2등 10명에게는 기프트카드 10만원, 3등 20명에게는 기프트카드 5만원권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기간 중 대구국제공항 내 설치된 글로벌외화자동지급기를 이용하여 환전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한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5만원권 외식상품권을 지급한다.
동대구농협(조합장 백덕길)은 13일 본점 강당에서 ‘동대구농협 40년사’발간 기념회를 가졌다. 기념회에는 최상록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김진득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 곽병진 전임 조합장을 비롯하여 전·현임 이사, 감사, 대의원과 우수고객, 주부대학 동창회장, 부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백덕길 조합장은 “과거의 활동상을 재조명하고 미래로 지속 성장하는 원동력이자 지침서로 삼기 위해서 편찬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이 자리에 있게 만들어 주신 조합원과 전임 조합장,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동대구농협 40년사’는 톡톡지역문화연구소(소장 박창원·언론학 박사)가 총괄 집필하였고 동대구농협의 태동과 성장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미래의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국내 전국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하며 1879.6을 기록했다. 12일 현재 1880.7원으로 10일 연속 상승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3.3원 오른 1879.6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자동차용 경유도 지난주 대비 5.4원 오른 1697.4원을, 실내등유도 지난주 대비 2.3원 오른 1351.5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1955.1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이번 주 20.6원이 오른 제주(1919.8원), 충남(1889.9원) 등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대구(1846.6원), 광주(1850.5원), 경북(1859.8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108.5원(서울-대구), 경유는 111.5원(서울-대구)이었다. 정유사의 휘발유 및 경우 공급가
기업 '세곳 중 하나'는 올해 초 수립한 경영계획보다 투자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최고 경영자들은 또 내년 경제성장률을 3.2%로 전망하는 등 보수적인 시각을 갖고있어 내년 고용과 투자가 살아날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7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최고경영자(CEO) 경제전망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34.1%가 "투자집행 실적이 계획 수준에 못 미쳤다"로 답했다. 올 초 계획 대로 투자를 집행했다는 기업은 52.6%, 계획보다 투자를 늘렸다는 기업은 13.3%였다. 투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들은 '내수침체로 인한 국내 경제여건 악화'(56.6%), '대외 경제환경 악화'(30.3%), '자금조달 애로'(11.8%) 등을 이유로 꼽았다. 내년에도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은 투자나 고용을 늘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CEO들이 예상하는
국내 기업들은 우리나라의 경기회복 시점이 내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우리 경제가 올해보다는 소폭 개선되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저성장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경영환경' 조사에서 전체 응답기업(366개사)의 82.8%가 내년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경제여건이 올해에 비해 '소폭 개선(38.0%)'되거나 '불변 또는 비슷(44.8%)'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내년 매출액, 당기순이익, 자금사정에 대해서도 많은 기업들이 올해보다 소폭 개선되거나 불변 또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응답기업의 87.9%는 우리나라의 경기회복 시점을 '2014년 하반기(39.5%)' 또는 '2015년 이후(48.4%)'로 예상했다. 또 전체의 58.1%는 내년 성장률을 '3% 미만'으로 예측하는 등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라이온즈는 14일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 2013 한국시리즈 우승기념 “대구백화점과 함께하는 팬사인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팬사인회에는 장원삼, 채태인, 심창민, 안지만, 김상수 등 삼성라이온즈의 스타급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었으며, 팬사인회와 기념촬영을 통해 고객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