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의 불법열람·유출 과정에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모 행정관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또 해당 행정관을 직위해제하는 등 징계조치했고 사건경위는 안전행정부 김모 공무원의 부탁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청와대 윗선의 개입은 없었다는 점을 밝혔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조모 행정관의 채군의 개인정보 확인과 관련해 민정수석실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문경시 재난안전네트워크는 경북도 재난대응 역량강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 등 가상 상황을 설정 후 팀별 경쟁을 통해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평가했다. 또 재난발생에 따른 상황전파·비상소집·현장출동, 부상자 긴급 구조·구급과 화재진압 등 각 단계별 상황판단, 대응능력의 정확성과 소요시간 등 세부 평가기준에 따라 경기가 진행됐다.
알몸사진 유출로 곤욕을 치른 가수 에일리(24)가 JTBC 가상 시집살이 체험프로그램 ‘대단한 시집’에 합류했다. 제작진은 “에일리가 가게 될 시댁은 전통과 예법을 중시하는 집안”이라며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미교포 3세 에일리가 한국의 전통문화와 엄격한 전통예절을 중시하는 시댁식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라고 밝혔다. 지역은 경북 문경이다. ‘대단한 시집’은 여자 연예인들이 대한민국의 대단한 집안으로 시집을 가 결혼생활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미지역 북한이탈주민 65%가 경제활동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도는 4일 경북서북부하나센터(사단법인 경북이주민센터) 주관으로 구미지역 북한이탈주민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취업지원 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구미지역의 북한이탈주민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 구미지역 북한이탈주민은 주간 평균 52시간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다른 지역의 북한이탈주민 평균 임금 보다 높게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65%가 구미지역에서의 경제활동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달 1~30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했으며 조사 대상은 경제활동이 가능한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구미지역 북한이탈주민 250명 가운데 10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민간단체에서 전국 단위가 아닌 시·군 단위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구미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제활동 실태를 분석한 자료로서 구미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지원을 위한 중요한 자료라는 데 조사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진행된 구미지역 북한이탈주민 취업 지원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는 안미현 경북서북부하나센터 소장의 주제발표와 박윤숙 세계사이버대 교수, 전연숙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팀장, 김수민 구미시의원, 이재홍 구미시고용센터 취업과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영주다목적댐 건설에 따른 이주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고 더 나은 생활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영주호 이주단지가 6일 오후 이주단지 조성예정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영주댐 건설사업 시행자인 K-water와 영주시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영주호 이주단지는 69천㎡의 부지에 이주민 주거용지 17천㎡(36세대)와 평은면사무소, 보건지소, 파출소, 임대주택(28세대)등 공공시설 용지 13천㎡를 포함한 통합형 이주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탈북자 사형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대구대 윤재만 교수가 새누리당 조명철·하태경 의원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정함철 행동하는양심실천본부 대표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윤 교수는 4일 "(문제가 된)발언을 하게 된 상황을 거두절미한 채 마치 대한민국의 모든 탈북자를 극형에 처해야 한다고 말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해 이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가 된 발언은)대화방에서 일부 탈북자들이 대선부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종북·빨갱이라고 해 격앙돼 한 말"이라며 "그럼에도 조 의원 등은 그 말을 하게 된 상황을 거두절미 하고 마치 내가 '대한민국 전체 탈북자'를 극형에 처해야 한다고 말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탈북자에게 경고한 것은 아니다"라며 "나는 대한민국 탈북자 전체를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명철 의원은 근거도 없는 주장으로 탈북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윤 교수를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윤 교수는 지난 25일 오전 10시24분께 500여 명의 서로 다른 정치성향의 단체 카톡(카카오톡)방에서 실명과 얼굴을 밝힌채 '탈북자 사형' 발언을 했다. 그는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데에 부역한 탈북자들은 나치에 부역한 자들을 사형시킨 프랑스처럼 전원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해 도마 위에 올랐다.
박광일 기자 = 최근 대구시 자치구·군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초 11곳을 두기로 했던 4인 선거구를 모두 2인 선거구로 나누기로 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와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단체와 야당은 대구시가 선거구 획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제출된 선거구 획정안을 반려하고 재심의할 것을 촉구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자치구·시·군의원 지역 선거구 획정안 제출 마감일인 이날 대구시 자치구·군선거구획정위원회가 최종 선거구 획정안을 김범일 대구시장에게 제출했다.
봉현면 새마을남여지도자(회장 조일성, 유순남)38여명의 회원들은 동절기 대비 영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고품격도시 영주의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주요 도로변, 남원천변 등에 버려진 영농폐기물,각종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 처리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도로변 및 구거주변 영농폐기물 및 생활주변과 전신주·벽면 등에 부착된 광고물 및 현수막 제거, 소공원, 하천주변 청결유지 등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올해 경북지역의 수출액이 55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수출액이 447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지난해 550억달러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실크로드 전략통상사업과 정부 3.0 맞춤형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 성과, 전략품목 수출 확대, 신흥시장 신규 개척 등에 따른 것이다. 경북지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10월 말 현재 302억달러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이 정부 온라인 민원포털 창구인 '민원24(www.minwon.go.kr)'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영덕군은 그동안 군청과 읍면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경우 주민등록등본 400원, 토지대장 500원, 건축물대장 1000원,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1000원 등의 발급 수수료가 부과되며 민원실 운영시간 내에 방문해 대기시간을 거쳐야 발급받을 수 있는 등 많은 제약이 따랐다.
울진군은 축산농가와 사회적 취약계층에 톱밥과 사랑의 땔감을 공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땔감은 올해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더불어 수집된 부산물이다. 동절기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라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농산촌 지역 서민들의 겨울철 에너지원인 땔감 150톤을 읍면 150농가 가구당 1톤씩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위주로 무상으로 지원하며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땔감 공급을 확대,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영양군은 4일 영양문화원에서 관내 고3 청소년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마술사 김경민의 실크를 이용한 매직쇼와 관객과 함께하는 코메디 매직쇼, 스토리텔링 매직쇼 등의 오프닝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김소영 댄스컴퍼니의 벨리댄스 및 올해 영양군 청소년 어울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한 안솔비 학생의 노래와 힙합가수 황지투(G2)의 초청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영덕군 드림스타트센터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성남시 한국 잡 월드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 잡 월드 청소년체험관은 초등학교 5~6학년이 입장해 나이대에 알맞은 전문화·세분화된 직업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43개의 체험실이 마련돼 있다. 주로 항공사, 119안전센터, 신문사 등 대중화된 직업부터 해드헌트회사, 인터넷쇼핑몰, 무역회사, 문화재 보존 연구소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직업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 1월10일 오전 4시30분에 문화체육센터 앞에서 출발할 예정으로 문의는 영덕군 드림스타트 센터로 하면 된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는 관내 한우를 비롯한 축산농가의 질병 컨설팅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 의뢰를 해 4~5일 이틀간 한우전문반 교육 및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한다. 이번 축산교육 및 이동 동물병원은 정부 3.0 취지에 맞춰 취약지역 축산농가에 질병컨설팅과 현장진료지원을 통해 현장중심의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운영되는 것이다. 또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전문 진료팀이 가축질병 컨설팅과 이동동물병원 차량을 이용해 지역으로 방문해 2 ~ 3일씩 가축진료서비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4일은 한우의 주요 질병관리와 암소 난소적출 요령 등 한우사양관리기술과 초지재배기술에 관련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울릉군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0.3% 증가한 1550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의회(의장 최병호)는 2일부터 제198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오는 21일까지 20일간 예산안에 대한 군정 질문 등 울릉군이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울릉군의 내년도 예산 편성을 보면 2013년 당초예산 1405억 원보다 145억 원이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36억 원(9.8%)이 증가한 1528억 원, 특별회계는 9억 원(69.2%)이 증가한 22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에 지난해보다 32.3% 늘어난 366억 원을 편성 전체의 23.6%, 농림해양수산 220억 원(14.2%), 문화 및 관광 161억 원(10.4%), 일반공공행정 105억 원(6.8%), 사회복지 103억 원(6.7%), 환경보호 86억 원(5.6%) 순이다.
영천와인학교는 최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별관 강당에서 '2013 영천와인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영천와인학교는 전국 지자체 유일의 와인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2009년 개교한 이래 총 390명의 와인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현재 와인양조기초과정, 심화과정, 소믈리에과정 등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믈리에과정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믈리에 강사들의 직강을 제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와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약 8개월간의 전문교육을 통해 와인양조기초반 28명, 심화반 21명, 소믈리에반 19명 등 총 68명의 교육생들이 수료증을 받게 됨으로써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영덕군은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마을주민, 외부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행사를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전통행사를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 시범사업대상마을인 옥계권역과 인량마을의 전통행사 추진과 관련해 평가를 통해 향후 전통행사 운영개선 방안을 모색코자 실시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5일 오후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13 영양군 자원봉사자 대축제'에 참석한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5일 정오 대구 EXCO에서 열리는 국민통합위원회 경북지역 간담회에 참석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5일 오전 2014년도 역점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경북도청 관련부서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