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지난 7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시 북쪽에 위치한 폰홍군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이불, 운동화 등 생필품 6500여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라오스 폰홍군은 포스코건설이 해외에서 수주한 첫 수력발전사업인 남릭 수력발전소 현장이 위치한 곳으로 지난 2012년 12월 수주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깜썬 순싸완 폰홍군 부군수는 "포스코건설과 희망브리지의 관심과 사랑의 마음이 지역주민들의 마음속 깊게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연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 소외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포스코건설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11년부터 베트남과 칠레, 페루, 라오스에 컨테이너 총 4대 분량(2만여점, 16만4000달러)의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