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8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 군의원, 군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국역사루트재현」사업의 실시설계 최종안에 대한 분야별 보고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은 고령읍 고아리 일원 부지 102천㎡에 570억을 투입, 대가야 생활촌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이번 최종보고회 후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 거쳐 금년 7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영천 금호전통시장이 시설현대화로 새롭게 태어났다. 영천시는 18일 오후 2시 새롭게 단장한 ‘금호전통시장’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권호락 시의회 부의장,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 및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 지역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식전행사로 금호풍물단, 최신품바, 명창소리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금호전통시장은 부지면적 4,137㎡에 연면적 4,546㎡ 건축면적 2,385㎡으로 지하1층 주차장(58대), 1층 상가(42동), 2층 관리실 등을 시장주민의 입장에서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시공했다
경산시는 오는 4월30일까지 2014년도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간흡충 등 기생충질환 감염의 예방, 진단, 치료를 통해 장내 기생충을 퇴치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간흡충 감염 고위험군인 금호강 유역 반경 5km이내 거주자로 검사항목은 간흡충 등 11종이다. 70년대 이전만 해도 인분을 이용한 거름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회충, 편충, 요충, 십이지장충 같은 기생충 감염률이 높았으나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민물고기 생식으로 인해 간흡충 감염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며, 지난 2012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제8차 장내 기생충 감염실태조사" 결과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 중 71.5%가 간흡충 감염자이며 특히 경북은 전체인구의 7.73%(20만여명)로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고령군은 안정적 벼 농사 실현을 위한 『벼 재배농가 상토 지원사업』선정 협의회를 18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벼 재배면적 2,450㏊ 벼 재배 전농가에 대해 벼 못자리용 상토를 4월 초까지 공급한다. 군이 공급하는 벼 못자리용 상토는 선정협의회에서 선정된 지역실정에 맞는 소독 상토로 토양오염과 병충해를 예방해 고품질 쌀 생산의 토대가 도는 건강한 육묘를 가능케 하고, 상토 제조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9일 오후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 한다.
고령군 고령읍은 대가야체험축제 준비 및 봄맞이시가지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중앙공영 주차장(구 경찰서) 옆 우륵로변화단에 꽃잔디를 식재,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읍에서는 지역 자활근로자 및 직원들이 꽃길조성에 나서 180㎡의 면적에 1,600여개의 꽃잔디 묘종을 식재했다. 꽃잔디는 봄부터 여름, 가을에 걸쳐 개화하는 다년초 식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봄을 알리는 전령사 역활을 할 예정이다.
포항시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새봄맞이 범시민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새봄을 맞아 겨우내 생활주변에 적채돼 있는 각종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18일에는 푸른포항21, 새마을회, 형산강 환경 지킴이, 자연보호협의회, EM생활환경실천협의회 등 환경단체, 해병1사단 및 해군6전단 군장병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기업체 임직원, 시민, 공무원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형산강 범시민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경주시 대표 과채류인 토마토가 한창 출하중이다. 안강 “찰토마토”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40년의 긴 재배역사를 가진 토마토로 1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출하된다.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서울 가락시장, 부산반여공판장 등 대도시 도매시장과 울산, 포항 등 지방 도매시장에 토마토를 본격 출하하고 있다. 지역 212농가 96ha에서 7680톤 생산되는 이사금 토마토는 그 동안 천연식물생장영양제(NPCG)로 재배된 폴리페놀(항산화물질) 토마토, 두뇌활동을 돕는 기능성 물질인 GABA(Gamma-Aminobutyric Acid) 물질을 시용한 GABA토마토 등 다양한 차별화된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포항시가 미래의 주역인 유아들에게 숲을 활용해 감성개발을 돕고, 자연 속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4 지덕체 유아숲체험원’ 참여기관을 모집한 결과 90여개 이상의 기관이 신청해 67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당초 50개 기관을 모집 계획했으나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선착순 모집이 진행되는 동안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부터의 많은 문의와 접수신청이 잇따르면서 참여 기관수를 확대했다. 시는 올해 유아숲체험원 참여기관에 선정된 단체를 대상, 다음달 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기관 협약을 체결(MOU)하고, 원장 및 교사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가 18일 오천읍민운동장에서 중국 산동 루넝 프로축구팀 팬클럽 소속인 디코민족 축구팀과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 이번 경기는 디코민족팀이 18일 저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 산동 루넝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에 자국팀 응원을 위해 포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디코민족 축구팀은 산동 루넝 프로축구팀 팬클럽 소속의 아마추어 축구팀으로 스포츠 교류를 통한 한?중 우호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포항시청 축구팀에 친선 경기를 요청해왔다. 이날 11명으로 구성된 디코민족팀과 포항시청 축구팀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축제처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경주의 월성원전 3호기 발전정지는 출력제어계통 밸브제어기 고장 때문으로 판단하고 "현재 해당기기 고장의 상세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3호기는 지난 15일 오전 6시50분께 70만㎞급 가압중수로형인 월성 3호기가 안전장치 작동으로 발전정지됐다.
울진군은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은 물론 토양환경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논토양 특성에 적합한 맞춤비료와 육묘용 상토를 영농기전 오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 계획은 벼 재배면적 2,570ha 중 관행농법 지구 1,780ha에 3억7천만 원의 사업비로 울진군 논 토양 특성에 적합한 인산칼리 맞춤1호(26,820포/20kg)를 친환경농법 지구 790ha에는 6억 원의 사업비로 유기질 비료(71,000포/20kg)를 공급한다. 아울러 육묘용 상토는 모 무상공급 일환으로 5억4천만 원의 예산으로 전 농가에 전량 무상으로 공급한다.
경주시는 올해 공직사회에 '부패척결(腐敗剔抉)의 원칙'을 각인시킨다는 각오로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 활동에 들어갔다. 정강수 부시장은 국·소장 간부회의에서 "공직기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음주운전·금품수수 등은 일벌백계의 원칙을 고수하고, 공직기강을 시정 최후의 보루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감사담당관실은 공직부패를 척결하고 기강을 바로잡는 '엄정한 공직감찰', 시정발전을 저해하는 공직사회 '부조리·부패행위 근절 총력', 적극적·창의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골자로 한 2014 공직감찰 계획을 수립·시행에 들어갔다.
포항시가 지난해 3월부터 금년 2월까지 진돗개 정신을 발휘, 과태료 129억을 정리해 결산 체납액이 9%로 감소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계속된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징수여건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추적징수와 선진징수기법 활용 등 끈질긴 노력으로 세외수입 결산 체납액이 309억원으로 전년대비 9% 감소한 실적을 거두었다. 시는 2012년 9월 체납액징수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력으로 통합징수팀을 구성, 2012년 106억원을 정리했고, 2013년에는 129억원을 정리해 매년 증가하던 체납액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제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18일 장성동 두산위브 사거리에서 암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은 지역주민을 대상, 암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암검진사업 및 국민암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5대암 조기검진을 수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암은 1983년 이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 시대와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암 예방과 암에 대한 인식 개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암 예방수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포항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4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19일 저동 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되는 희망복지지원단 저동복지분소 개소식에 참석,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테이프 컷팅과 현판제막을 한다.
경주시는 17일부터 21까지 동부사적지 일대 및 무열왕릉, 선덕여왕릉, 오릉지구에 아름답고 다채로운 봄꽃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동부사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느끼고 사진촬영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1697㎡ 면적에 팬지 비올라 등 10종류의 꽃을 식재한다. 꽃단지 조성을 위해 경주시 사적공원관리사무소는 트렉트로 평탄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꽃 식재단지 주변의 나무를 전정하고 설해목을 제거하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식재한 꽃들은 4월초부터 5월말까지 개화,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벚꽃과 더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17일 첫 방송된 MBC TV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이 전국 시청률 9.4%(닐슨코리아)로 출발했다. 서울 10.2%, 수도권 10.4%다. 전작인 '제왕의 딸, 수백향' 마지막회 시청률에서 2.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엄마의 정원'은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 '사랑해 울지마' 등을 쓴 박정란 작가와 '반짝반짝 빛나는' '종합병원2' '소울메이트'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가 만든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 돈 문제로 또 도마 위에 올랐다. '감격시대' 제작사는 17일 오후 4시까지 스태프들에게 주기로 한 제작비 지급이 늦어지면서 스태프들의 항의를 받았다. 제작사 측은 "오후 4시까지 입금하기로 했던 금액이 은행업무 마감 직전에 입금돼 지급이 늦어지고 있는 것일 뿐이다. 오늘 내로 다 지급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스태프들이 촬영거부에 나섰다는 말은 와전된 것이다. 불안한 마음에 설왕설래가 있었던 것 같다.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감격시대'는 13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출연한 보조출연자들의 출연료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제작사와 보조출연자들이 액수에 이견을 보이며 구설에 올랐다. 일부 주·조연급 연기자들의 출연료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설도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