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각각 국토의 최동단과 서남단에 위치한 ‘관광섬’ 울릉도와 전남 흑산도에 소형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공항을 건설한다. 울릉군과 주민들은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날개를 달 것이라며 우리나라 최초의 도서지역 공항건설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2020년까지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운항하는 공항을 울릉군 울릉읍 사동 3리와 신안군 흑산면 예리 일대에 각각 건설하기로 했다. 울릉공항은 총 사업비 4932억 원, 흑산공항에는 1443억 원이 투입된다. 각각 2020년과 2019년 완공된다. 활주로 길이는 울릉공항 1100m, 흑산공항 1200m이며 폭은 모두 30m 정도 규모로 건설된다.
울진군은 최근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문재선)와 함께 LP가스판매 사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관리, 가스용기교체, 민원 적극협조 등 안전교육과 직무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최근 대두대고 있는 유통기한이 지난 미 검용기 등 사회의 관심사에 대해 참여 사업자 대표들이 많은 애로사항청취와 토론을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는 가스사고 예방, 부적합시설 조기 개선, 판매시설 매너리즘에 따른 사업자의 안전의식 등을 강조하면서 매사에 적극 관심을 가져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업자들에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군과 영덕향교는 최근 영덕향교 명륜당에서 올해 첫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이 전통혼례식은 지역민과 출향인의 신청을 받아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평균 6쌍의 부부가 전통혼례를 올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25쌍의 부부가 전통혼례를 치뤘다.
재)경주문화재단은 2014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두 번째 주자인 강창구 작가가 23일 ‘작가와의 만남’ 두 번째 시간을 마련키로 했다. 강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라시대 토기를 창조적으로 변용시킨 ‘굽 높은 접시’를 매주 작품을 교체하며 선보이고 있는데, 23일 오후 4시에 예정되어 있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 실제로 작품 제작과정을 보여준다. 강작가는 지난 9일 첫 번째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서 물레를 직접 돌리는 실전 강의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경주작가 릴레이展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전시활동공간을 제공하고자 작년에 처음 기획된 전시로, 연말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전시장(B1)에서 13명의 공모선정 작가가 릴레이식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강창구 작가의 도예전은 27일 막을 내리고, 29일부터는 김현숙 작가가 진행한다.
경북도는 22일 출연기관인 (재)안용복재단의 명칭을 독도재단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명칭 변경은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안용복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의 일부가 개정·공포된데 따른 것으로, 재단의 정관 변경 등을 거쳐 앞으로는 독도재단이라는 명칭을 쓰게 된다. 경북도 측은 "명칭이 특정인에 한정돼 독도 수호의 의미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고 판단, 변경한 것"이라고 했다. 안용복재단은 독도 수호의 대표적인 인물인 안용복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독도영유권 강화 등을 위해 2009년 설립됐다.
경일대가 봄 축제와 체육대회 등 향후 열릴 예정이었던 대학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22일 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총학생회는 다음달 19~21일 개최 예정이던 봄 축제와 각 단과대학별 체육대회, 학부(과)별 M·T 등을 전면 취소했다. 총학은 중간고사가 끝나는 다음 주부터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에 따른 구호비용과 피해자가족 성금 모금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과학대가 2014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22일 오전 교내 영송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800인분의 간식용 빵과 음료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동성 도서관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중간고사 기간동안 도서관에서 공부하기 위해 새벽같이 등교하느라 아침을 거른 학생들을 위해 직접 빵과 음료를 나눠주며 학생들의 어깨를 다독여줬다.
고영건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사)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을 수상한다. 22일 영남대에 따르면 고 교수는 최근 무독성이면서 인체적합성이 뛰어난 임플란트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국내 재료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사)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은 뛰어난 연구 성과 및 업적을 통해 국내 재료공학 분야의 발전 기여도가 높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만 40세 이하의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 교수는 포항공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 취득하고 지난 2007~2008년까지 메사추세츠공과대(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행한 후 2009년 3월 영남대로 부임했다.
계명대 명예교수회가 계명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대학발전기금 1억3300만원을 쾌척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계명대 명예교수회는 최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계명대 명예교수회 창립 10주년 기념 및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계명대 신일희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계명대 명예교수회는 지난해 9월 제24차 공개강좌 행사 후 2014년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계명대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회원들 스스로 대학발전기금 모금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교 60주년을 맞아 전개한 이번 모금활동에 계명대 명예교수회 소속 회원 60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봄을 맞아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의 생기발랄한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영진전문대학 재학생들이 취업과 자기계발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22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외국어교육원이 개설한 영어특별반(ESP, English Special Program) 프로그램에는 올 신입생의 10%가 넘는 350여명이 기초 문법, 어휘 중심의 학습을 비롯해 토익 수준별 3단계 과정에 등록해 영어실력 향상에 몰입하고 있다. 지난 3월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개설된 영어특별반은 새내기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 특징.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에 각 2회씩, 총 4회에 걸친 모의토익 무료 평가를 통해 수준별 반을 편성해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춘 강의를 선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반별로는 5~6명이 스타디그룹을 결성해 학생 상호간에 학습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 최근 강원도 횡성 동원 썬밸리에서 열린 '2014 동원 썬밸리CC배 전국대학골프대회'에서 대학단체전 및 프로부 개인전 남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학골프연맹이 주최 및 주관을 하고 동원 썬밸리 컨트리클럽이 후원해 전국 40개 대학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72홀 스크로크 방식으로 나흘간 라운드를 벌인 결과,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 현정화 선수가 274타(14언더파)로 여자 프로부문에서 우승, 이동근 선수가 276타(12언더파)로 남자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대구한의대는 대학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교육청은 22일 특수교육대상 자녀가 2명이상 있는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기 위해 학습용 교재 구입비, 체험학습활동비 등 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자치단체의 사회복지사, 지역의 봉사단체와 지원 협의를 통해 대상 가정의 상황에 맞게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해 한 가구당 연간 12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이 2명 이상인 가구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고 매년 200여 가구가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대구교육청은 지난 21일 올해 1학기에 예정된 수학여행, 졸업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중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팔공·논공야영장, 대구교육해양수련원 등 교육청 직속기관에서 운영하는 수련활동을 포함해 외부 수련활동,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등도 교육현장이 안정될 때까지 중지된다. 현장체험학습이 중지된 기간에는 각종 수련시설 및 프로그램을 재점검하며 향후 사회 안전시스템 등이 강화된 후 현장체험학습 재실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교육청은 자체 계획을 수립해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이행을 점검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T/F팀을 구성해 단위 학교 지도 및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자신이 일하던 한 여성의류 쇼핑몰의 회원정보 십수만 건을 유출한 윤모(27·여)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유출된 회원정보를 이용해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광고홍보 메일을 발송한 이모(28·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한 여성의류 쇼핑몰의 전 매니저로 일하던 윤씨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관리자 로그인 정보를 얻어낸 뒤 회원정보 총 12만건을 다운받아 자신의 쇼핑몰 광고에 사용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야간에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34)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께 경산시 삼성현로의 한 자동차 정비공장에 침입해 교통사고로 수리를 맡긴 전모(37·여)씨의 승용차에서 차량번호판, 블랙박스 카메라 1대 등 시가 29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2일 중국 해커조직과 연계해 한 사설 선물투자사이트 운영계좌를 해킹한 뒤 수천만원을 가로챈 김모(41)씨 등 2명을 컴퓨터등사용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49)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2012년 중국의 해커조직과 공모해 보안카드 이미지파일을 가로챈 뒤 사설 선물투자사이트 운영계좌 4개에서 1억1000만원 상당을 미리 준비한 대포통장으로 이체한 뒤 이중 50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계좌를 범죄계좌로 등록해 이들의 남은 현금인출을 막았다. 이 때문에 이씨 등 인출책이 은행에 직접 인출 정지를 풀어달라고 요청을 하러 왔다가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는 22일 대구혁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건설현장에서 대구고용노동청장, 혁신도시 내 건설현장소장, 현장 근로자, 재해예방전문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 4대 필수 안전질서 지키기 결의' 및 '재해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지키고 생활화를 해 최근 다발하는 중대사고 예방과 건설재해를 대폭 감소세로 전환시키고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봄철 행락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승선정원 초과와 음주운항 행위, 미신고 영업·출항, 낚시금지구역 위반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포항해경은 최근 3년간 관내 낚시어선 위반 및 음주운항 행위가 총 41건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의료원 노·사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라파엘웰빙센터 소강당에서 12년 연속 노사평화선언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의료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노·사가 운명공동체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지역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키로 한다는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2일 게임에 빠져 두살 난 아들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구속된 정모(22)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정씨는 지난 16일 대구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정씨는 지난달 7일 오후 아들(2)에게 밥을 먹인 뒤 잠을 재우고 PC방에 가려했으나 아들이 잠을 자지 않자 가슴을 3차례 때리고 손으로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