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신흥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면서 중국어 교육에 대한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뜨겁다. 미국은 중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는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10만 스트롱 이니셔티브’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중국어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민간에서도 년간 2000만원이 넘는 등록금에도 불구하고 중국어 유치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국제유학생포럼에서는 2016년 50만명에 이르는 유학생이 중국을 찾아 아시아 최대의 유학대상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서상기 의원(대구시장 경선후보)은 대구에 중국어 중심 국제고를 설립해 동북아 글로벌인재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자 선출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1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새누리당 대구시장은 대구시장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은 총 9990명으로 의결했다. 구성은 대의원 선거인단 2500명, 당원 선거인단 3745명, 국민 선거인단 3745명이다.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이며, 경선후보자 등록은 오는 4월3일과 4일 2일간 대구시당사에서 접수한다. 대구 기초단체장 4곳은 경선으로 후보자를 뽑는다. 새누리당 대구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이 치러지는 지역은 동구와 북구, 수성구, 달성군 등 4곳으로 확정됐다.
하늘높이 솟은 나무들이 새둥지를 트는 경북도청으로 먼저 이사를 갔다. 경북도는 신청사 이전에 앞서 청사 터 안 우수한 조경수와 기념수 150그루를 이달부터 신청사로 옮겨심는다. 옮겨가는 나무는 소나무 104그루, 배롱나무 19그루, 느티나무 13그루, 매화나무 6그루, 은행나무 3그루 등이다. 전직 대통령과 역대 경북도지사 등이 심은 17그루와 수령이 오래된 14그루 등 31그루를 오는 10일까지 먼저 옮긴다. 기념수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1978년 식목일에 심은 나무다.
6·4 지선 TK 전선에 현직 단체장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TK대첩'은 새누리당의 텃밭이다. 공천이 곧 당선이기 때문에 새누리당 공천 경쟁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직 단체장의 예비후보등록이 줄을 잇고있다. 포항시장직을 버리고 경북지사선거에 뛰어든 박승호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9명에 이르고 있다. 박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지난달 5일 시장직을 사퇴하고 6일 예비후보로 등록, 발품을 팔고있다. 김관용 경북지사도 현직 기득권을 버리고 3선에 도전, 종횡부진 표밭을 닦고있다. 김관용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박정희 컨벤션센터' 건립 공약을 놓고 여야의 논쟁이 불붙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박정희 기념관 건립은 김대중 정부가 역사와의 화해, 영호남의 화합을 위해 첫 추진한 사업이었다"며 "2004년부터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박정희 기념관에 대해 언급이 없었을 정도로 건립 추진이 의문시되는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이제와서 '대구·경북의 모멸감', '옛 상처를 건드리는 일' 등의 발언을 한 것은 사실왜곡과 눈치보기, 책임회피, 남 탓 돌리기"라고 비판했다.
2014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성황속에 막 내렸다. 6일 열린 마라톤대회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중심으로 한 대구도심 일대에서 1만46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했다. 대회에서 에티오피아 출신 예메인 트세게이 애드헤인(28)이 국제부문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애드헤인은 이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대구 시내 세 바퀴를 완주하는 엘리트 풀코스(42.195㎞) 경기에서 2시간6분51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개인 최고 기록인 2시간4분48초에는 못 미치지만 이번 대회 신기록이다. 같은 에티오피아 출신 제브렉사딕 아브라하 아디하나(23)가 2시간7분6초로 2위를, 케냐의 닉슨 컬갓(27)이 2시간7분18초로 개인 최고 기록인 2시간8분29초를 깨고 3위에 올랐다.
청도군의 하수관거 사업이 혈세 잡아먹은 사업으로 전락했다. 준공 4개월만에 도로가 찢겨나가고 내려 앉은 탓이다. 이곳을 달리는 운전자들은 위험천만 곡예운전을 하고있다. 자칫 대형사고도 우려된다. 결국 하수관거 정비사업 부실로 또다시 예산만 탕진하게 됐다. 건설현장 관리감독에 나서야 할 청도군청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사고가 터져 집안관리도 못하는데 일선 현장을 단속할 자격이 있느냐는 여론매를 맞고있다.
6일 대구시내 일대에서 열린 2014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남자부 1위 예메인 트세게이 애드해인(에티오피아)가 2시간06분51초의 대회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부 1위는 물루 세보카 세이퓨(29.에티오피아)선수가 2시간25분23초를 기록, 우승컵을 거머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이 2일 6·4지선 재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시장은 새누리당 시장공천에 단독 신청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상태다. 최 시장은 이날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튼실한 경산 건설로 시민들의 명예를 높이고 경산시의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비들이 김관용 예비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에 이어 논문표절 의혹, 측근 뇌물비리 등을 잇따라 폭로하며 '보이콧 카드'로 배수진을 쳐 경선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오을·박승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김 예비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와 처분, 논문 표절 조사와 징계, 측근비리 조사를 새누리당에 요구한 뒤 "당 차원의 책임있는 처분이 있을 때까지 경선 일정을 연기하라"고 요구했다.
무소속 이창균 경북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4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비전’에 대해 공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청사를 구 시청사 자리로 이전해 덕산동 일대를 행정복합특구로 조성하는 안을 공약한다”며 “구체적으로 현재 건설 중인 중앙도서관의 설계용도를 변경해 2015년 하반기 내 시청사 이전을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2일 “최양식 경주시장이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 당시 학생을 구출했다고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기는커녕 오히려 진실을 밝히기를 촉구하는 상대후보자에 대한 터무니없는 비방을 늘여놓고 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전날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양식 시장이 마리나오션리조트 참사에 대해 경주시장으로 책임감을 통감하는 사과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여학생을 구출했다는 확인되지 않는 미담을 퍼뜨리며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불필요한 ‘행정규제철폐’ 정책을 영주시정에도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2일 각종 규제와 과도한 행정낭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장직속 행정민원 처리반 신설을 약속했다. 시장 직속 행정민원 처리반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사문화된 규제와 법규로 인해 처리되지 못하는 다양한 민원을 관계부서와
“문화로 먹고 사는 길을 찾겠습니다.” 김관용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억5000만명 시대 현실이 된다고 큰 소리쳤다. 그는 2일 오후 경주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국민들의 여가 시간 증대와 정부 정책 변화로 일상형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경북의 색깔 있는 문화로 新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외국인 관광객 100만 이상을 포함한 연간 관광객 1억 5000만 명
대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진훈<사진> 대구 수성구청장에 대해 선거중립의무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수성구청 보도자료를 통해 "구민을 위한 친환경 녹색공간을 조성해 살기 좋은 명품 수성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발언했다. 이 구청장은 이보다 이틀 앞선 지난달 28일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직무 정지 상태여서 해당 발언을 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조사 대상이다.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기초와 광역후보 공천시 완전 상향식 공천을 실시키로 선언해 다른 당협으로의 확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대구 달서을 당원협의회 윤재옥 위원장은 “이번 6·4지방선거 후보 공천은 깨끗한 경쟁을 통한 완전한 상향식 공천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협은 이날 당협 사무실에서 6·4지방선거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시·구의원 후보 30명 전원을 참석시킨 가운데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위한 간담회’를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을 지낸 손강호(대구 북구3선거구·사진)시의원 예비후보가 교육국제화특구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손 예비후보는 “대구는 서상기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북구와 달서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은 됐지만 국비확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답보 상태에 있다”며 “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국제교육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초중등교육 글로벌 역량강화의 첫걸음으로 글로벌 홈스테이”를 제안했다.
달성군수를 꿈꾸는 강성환 달성군수 예비후보의 표밭갈이가 강행군이다. 그는 연일 아침출근 거리인사를 포함, 늦은 시간까지 지역의 단체 및 전통시장 상가 등을 돌며 발품을 팔고있다. 강 달성군 예비후보는 2일 예전 하빈면장으로 부임한 지역에서 하빈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햇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조원진 의원은, 대구교육청을 찾아 우동기 교육감을 만나서 교육 국제화특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조 의원은, “특구 내 공교육을 통한 초중고교 외국어 수준 향상을 위해 교과과정(커리큘럼)과 랩(어학실습실), 원어민 강사 등을 지원해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영어, 중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햇다.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화석에너지 대체 에너지원으로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린에너지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다졌다. 이 예비후보는 2일 오전 11시 엑스코에서 열린 ‘제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현장을 찾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린에너지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각 가정에서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뼈대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