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정 대구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교육도시, 반값 교복 정책을 제안한 김형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와 학생, 학부모 중심의 정책과 교육도시 구축을 선언했다. 수성구는 교육열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이다. 송 대구교육감 예비후보는 학부모의 부담도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날 수성구청장 김형렬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가한 500여명의 구민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은 한결같이 학부모부담 교육경비를 줄여줄 것을 희망했다.
현역 국회의원중 처음으로 조원진(새누리당·대구 달서병)의원이 12일 6·4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조 의원의 공식 출마선언으로 대구시장 선거는 권영진 전 의원과 배영식 전 의원, 주성영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과 유일한 여성 예비후보인 심현정 전 전국환경연대대표 등 6명이 새누리당 공천을 두고 각축을 벌이게 됐다. 조 의원은 그러나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기 위해 후보등록을 하지 않고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후보에 등록하면 현직을 잃게 된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선 시장도전에 대한 의지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꽃놀이패'식이 아닌 국회의원을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대세다.
심현정 새누리당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대구시민들은 보수는 개혁되어야 하며, 여성 후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심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프앤미디어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대구시장 여론조사(ARS)를 한 결과이다. 여론조사 결과, 대구시장에 여성후보가 나올 경우 지지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14.3%는 무조건 지지, 70.4%는 후보를 보고 지지하겠다고 답해 대구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여성 후보에 대해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77.8%)보다는 여성(91.4%)이 상대적으로 여성 후보 호감도가 높았고, 20, 30대(93.0%)가 40(81.5%), 50대(77.6%)보다 높게 나타나 젊은층일수록 여성 후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승호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경북지역 농가소득 매월 100만원씩 늘린겠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경북지역 농가 소득을 매월 약 100만원 가량씩 늘어나게 하는 에너지마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경북지사는 에너지마을 사업은 경북지역 농어업용 건축물 옥상이나 일반부지에 농어촌진흥기금 등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을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확충하는 사업이다고 덧붙였다. 농가는 건물 옥상 등 장소를 임대해주고 태양광 에너지 생산액을 수익으로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살피고 시민들의 음식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새벽 음식쓰레기 수거 현장체험에 직접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5~6시까지 한 시간 동안 대구시 동구 효목동 일대에서 안전모와 야광 안전조끼를 입고 직접 음식물수거용 수레를 끌거나 차량에 동승하는 등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2일 대리인을 통해 서울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 후보로 공천신청을 마쳤다. 주 예비후보는 소감으로 “아직 경선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한 달여가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5명의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에게 공명정대하면서도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역대 최고의 경선을 만들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주 예비후보는 “오늘 조원진 국회의원이 출마선언을 해 공식적으로 예비후보가 6명이 됐다. 6은 고대 그리스어로 헥사(hexa)라고 한다. 멋진 헥사 게임을 펼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성영 예비후보는 이날도 대구에 머물며 8개가 넘는 일정을 소화하며 현장정책투어를 이어갔다.
박남서 영주시의회 의장이 영주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박 영주시의장은 영주시는 외형적으로는 각종 정책과 사업들이 추진되고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듯이 보이지만, 그 중심을 들여다보면 핵심이 없거나 장래 관리운영에 막대한 시 재정이 소요될지 모르는 암울한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영주가 처한 상황과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지 못한 사업추진은 장밋빛 환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는 보다 능동적이고 세밀하며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미래 영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근 도시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국가차원의 초대형 개발프로젝트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통 큰 생각, 통 큰 변화”로 영주시민들이 어디서든 “나는 영주에 산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당당한 영주의 부활을 위해 6·4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 선언했다. 다.
김병희(35) 오너앤파트너스컨설팅그룹 대표가 경북지사에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경북지사 선거레이스에 본격 불을 지핀 셈이다. 현재 그는 국민연금공단 상대 역대 최대규모 민사소송을 제기중이다. 그는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새정치연합에 입당 경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 오너앤파트너스컨설팅그룹 대표는 우리나라의 많은 문제점들도 접하고, 우리나라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점진적인 개혁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을 모아 “경제민주화 방법론”이라는 책을 발간했고, 경제민주화는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폐교 위기에 처했던 청송 현서고가 큰 암초를 만났다. 주민들의 입학으로 폐교 위기를 모면했지만 이들 농업인·주부 고교생들이 등교를 하지 않고 있는 탓이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청송 현서고는 지난 1월 신입생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해 폐교 위기에 직면했다. 폐교를 막기 위한 최소 신입생 모집정원은 14명이었지만 진학 예정인 학생은 5명에 불과했다. 청송지역 학생은 3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2명은 안동과 영천에 각각 집이 있는 학생들이었다. 현서고는 1982년 개교해 그동안 1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농촌 인구 감소에 따라 최근 수년째 통폐합과 폐교 위기를 겪어왔다. 현서면의 유일한 고교가 폐교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에 다급해진 학교측과 동문들은 입학자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인근지역까지 수소문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대구MBC 7층 강당에서 '2014 지방선거 정책토론회'를 가진다. '대구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오는 6월4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지역 풀뿌리 후보들이 참여한다. 사회는 이연재 수성주민광장 대표가 맡았으며 유병철 북구의원과 황순규 동구의원, 김성년 수성구의원, 이영재 북구의원, 채민정 앞산마을학교 대표 등 지역 진보정당 및 무소속 인사들이 패널로 나선다.
올해 경북 도내 건설공사에 적용하는 품질시험 수수료가 지난해보다 평균 38% 인하된다. 품질시험 수수료 인하는 국토교통부의 품질시험비 산출단위량기준의 변경(감소)에 따른 것이다. 경북도는 12일 건설현장에서 주로 실시하는 다짐시험의 경우는 30.8%(18만600원→12만5000원), 현장들밀도시험의 경우는 71.9%(17만4100원→4만9000원) 등으로 대폭 인하됐다고 밝혔다. 도는 콘크리트 압축강도시험기 등 39종 95대의 시험장비를 보유하고 지난해 품질시험의뢰 2900여건(수수료 2억2400만원)을 실시했다. 품질시험 수수료는 도 홈페이지 '알림마당'과 종합건설사업소 홈페이지 '정보마당-품질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 학력평가가 실시된 가운데 올해 수능에서 A, B형의 구분없이 통합으로 치러지는 영어영역의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교육업체 하늘교육과 유웨이중앙교육 등에 따르면 통합된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 영어B형보다 쉽게 출제됐지만 전반적인 지문의 길이가 길고 고난도 문제가 많아 학생들이 느낀 난이도가 어려웠을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추론 유형은 올해 수능에서 문항 수를 줄이겠다는 교육부의 방침과는 달리 모두 7문항이 출제됐다. 올해 수능에서는 4개의 빈칸추론 문제가 나온다. 아울러 간접쓰기 문항(무관한 문장찾기, 글의 순서배열, 문장삽입, 문장요약)에서는 6개의 문제가 나와야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4문항만 출제됐다.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올해 '산업단지 혁신 대상단지'와 국토교통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동시 선정됐다. '산업단지 혁신 대상단지'공모사업은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대통령 주재, 지난해 9월25일)에서 제시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이다. 전국의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시범단지(4개)와 확산단지(5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지난 1월7일 관계 부처에서 추천한 민간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쳤다. 이후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대통령 주재, 지난 12일)에서 보고된 후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가 '산업단지 혁신 선도사업 단지'로 최종 선정 발표됐다.
12일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린 실전체력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원이 전장에서 부상한 동료병사를 메고 탈출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해병대는 이날 실제전투에서 갖춰야 할 기본 전투 기술 함양을 위해 전투사격,전투체력,생존술, 3가지로 구성된 전투기술 훈련을 했다.
의성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사과적화제(꽃쏚음)를 지원한다. 군은 11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사과적화제 사용을 희망하는 140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약제를 이용한 적화기술 습득과 현장교육을 진행됐다. 특히 군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농자재의 무분별한 사용을 금하고 적화제를
군위군은 10일 오후 군청 제2회의실에서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 보좌진들과 당정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심상박 부군수를 비롯 실과소장, 사업별 담당 직원이 참석했으며, 국회의원실에서는 김세중 정책보좌관을 비롯한 보좌진 전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의회는 군위군의 발전을 위해 당정간에 협력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는 자리였다.
군위군은 농한기를 이용, 읍?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 처리해주는『지적민원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적민원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군청까지 방문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한지적공사와 지적민원처리반을 편성, 매월 2~3회씩 마을회관으로 직접 방문해 처리해 주고 있다. 주요 처리민원업무는 지적측량을 비롯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업무 전반에 대해 접수?상담과 병행,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따른 주민홍보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물도 나눠주고 있다.
3?1운동 95주년을 맞아 구미지역의 숭고한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 위해 12일 오후 3시 진미동 주민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2014 제11회 구미인동 3?1문화제가 개최된다.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하는 구미인동 3?1문화제는 95년 전 3월 12일에서 14일까지 3일 동안 진평동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과 민족정신을 계승하고자 해마다 3월이면 개최되는 구미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의 무단통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애쓰던 그 순간을 느껴볼 수 있는 3?1 재현극, 순국선열의 자취를 따라가보는 횃불행진이 진미동 주민센터에서 메가라인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천시는 3월 한 달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안타까운 사건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집중적인 발굴·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3월 특별조사는 행정기관의 직권조사와 시민들의 제보 및 신고에 의해 진행된다. 시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실태조사와 긴급지원제도 및 민·관 협력,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욕구조사, 지역자원연계 등을 실시한다. 또 읍면동에서는 노인돌보미, 장애인활동보조인, 시니어클럽·복지관·복지센터 등의 방문 사업 인력과 통·이장,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대상가구 방문, 전화상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왜관개청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발한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 슬로건과 심벌, 호이 캐릭터가 새겨진 홍보판을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인 왜관 석적 구간인 순심여자고등학교앞 육교 상단에 설치했다.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 슬로건은 임진왜란에서 한국전쟁까지 호국의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대표 호국의 고장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캐릭터인 ‘호이’는 「호국(護國)이」의 약어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선열의 얼을 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