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14 지역 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공모사업 대상지로 경기도·인천광역시·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 등 4곳을 선정했다. 17일 문체부에 따르면 애초 2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예산규모의 적정성 문제와 비수도권 지역의 콘텐츠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으로 2곳을 추가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계획보다 국고 지원 예산이 줄어든 점을 고려해 수정된 사업계획서를 3월까지 제출하고 4월까지 사업계획과 지원 예산을 확정, 프로그램 운영비로 국비 10억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해외에서 활약한 기타리스트 박규희(29)가 20일 오후 8시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2014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4-박규희 기타'를 펼친다. 금호문화재단이 초청한 공연으로 국내 첫 공식 데뷔 리사이틀이다.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라지 카오리(36)를 뛰어넘는 여성 기타리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인천에서 태어나 3세부터 기타를 시작해 예원학교, 도쿄음대를 거쳤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가 안방극장까지 휘어잡았다. '빙속여제' 이상화가 출연한 SBS '힐링캠프 in 소치'(이하 '힐링캠프') 시청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힐링캠프' 전국 시청률은 10.6%를 기록했다. 이는 2주 전 방송된 '힐링캠프' 방송분보다 4.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상화는 '힐링캠프'가 첫 단독 토크쇼 출연임에도 진행자 이경규의 단도직입적인 질문에도 당차고 솔직하게 답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김연아(24)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케이팅 배경음악이 궁금하다. 오는 20일 자정 쇼트프로그램 배경으로 흐를 '센드 인 더 클라운스(Send in the Clowns)'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의 넘버다. '스위니 토드' '어새신'으로 유명한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84)의 작품이다. '리틀 나이트 뮤직'은 스웨덴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1918~2007)의 영화 '한여름 밤의 미소'(1955)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손드하임이 곡을 쓰고 영국의 시나리오 작가 휴 휠러(1912~1987)가 극본을 썼다. 197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토니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음악·대본상을 거머쥐며 호평받았다.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관리체계 정상화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올해 정책 목표를 ▲문화유산 안전과 수리품질 고도화 ▲합리적 문화유산 보존체계 강화 ▲문화유산 미래가치 창출로 정했다. 18일 문화재청의 ‘2014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따르면 우선 숭례문 단청 박락, 팔만대장경 일부 훼손 등 대표 문화재 관리에 대한 부실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를 위해 문화재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보완하고 4월까지 야외에 노출된 건조물 문화재 전면 점검을 통해 훼손도와 위험도 등에 따른 맞춤형 문화재 관리를 추진한다는것.
지난해 빚을 갚지 못해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제도)제도를 통해 채무를 조정한 대출자가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워크아웃을 통해 21만1000명이 12조6000억원의 대출에 대해 채무를 조정받았다. 이는 2012년에 비해 2조3000억원(21.7%) 증가한 것으로, 전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479조6000억원)의 2.6% 수준이다. 프리워크아웃이란 신용회복위원회와 채권금융회사간의 협의를 거쳐 정상적인 채무상환이 어려운 단기연체자(1∼3개월 미만 연체자)의 채무를 조정해주는 제도다. 전체 프리워크아웃 중 주택담보대출의 규모는 12만8000명, 11조4000억원이었다. 거치기간 연장이 4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상환방식 변경(3조3000억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초과대출 만기연장(3조원), 분할상환 기간연장(5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농협은 겨울배추 작황 호조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배추 약 4000t에 대한 자율 출하 감축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 겨울 배추 생산량은 34만8000t으로 평년(31만2000t)보다 약 3만6000t(1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은 올 겨울 배추 재배면적(5298ha)이 평년(4906ha)보다 약 8% 증가한 데다 태풍이나 한파 피해가 나타나지 않는 등 기상여건도 좋아 배추 작황이 호조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1월 가락시장의 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3포기 기준 3411원으로 전년(9530원)보다 6119원(64%), 평년(5938원)보다 2527원(43%) 떨어졌다.
봄 신학기 시즌을 맞아 동물 프린팅이 있는 패션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내 입점한 패션매장에서 동물 프린팅 상품들은 전년대비 30%이상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동물 캐릭터로 인기를 누리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오리 티셔츠로 유명한 ‘팬콧’, 말 문양 로고의 ‘라빠레뜨’, 사슴 프린팅을 선보이는 ‘Jeep’ 등. 이들 브랜드는 2월 들어 신학기 수요까지 겹치며 매장 방문고객이 전년에 비해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18일 야쿠르트아줌마의 유니폼을 유명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씨와의 작업을 거쳐 3월께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44년동안 야쿠르트아줌마의 복장은 기능성이나 디자인이 조금씩 계속 바뀌기는 했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색 상의와 모자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 새로운 야쿠르트 아줌마 옷은 디자이너 정구호씨가 디자인했으며, 세련되고 젊은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게 특징이다. 정구호 디자이너는 한국야쿠르트와 디자인 시안을 놓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새로운 이미지 창출했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이 폭설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조달청은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 영동지역을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복구와 조달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폭설 피해지역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제설제·제설장비 등을 폭설 피해지역에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친환경제설제(23만t), 트럭장착식제설기, 모래살포기 등 다양한 제설용품과 장비를 연간단가계약·총액계약으로 공공기관에 공급하기로 했다. 피해복구용 물자 구매와 복구공사는 긴급입찰·수의계약을 통해 계약체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철근·시멘트·레미콘·아스콘·돌망태 등 주요 시설자재를 긴급 물량을 배정해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대형유통업체들이 중소상인들을 상대로 시공업체를 강제하거나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유통업체(기업형 슈퍼마켓 4개사, 대형마트 3개사)와 중소상공인간 계약서상 불공정약관 10개 조항을 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사대상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대형마트 3곳과 롯데슈퍼·GS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기업형 슈퍼마켓 4곳 등에서 사용되는 △임대차계약서 △상품공급계약서 △시설물 및 영업권 매매계약서 3종이다. 공정위는 임대차계약서상에 점포 내장공사를 진행할 때 대형유통업체가 지정한 시공업체를 이용하도록 강제하고, 필요비 등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는 한편 대형유통업체의 시공 관리권한만 두도록 했다.
보험사기 제보 중 10건 중 7건은 음주운전이나 운전자 바꿔치기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4000여명의 제보자에게 23억여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신고포상 제도에 따른 포상금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4080명의 제보자에 대해 모두 23억154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고 18일 밝혔다. 1인당 평균으로는 57만원이었다. 총액 기준으로는 2012년에 지급된 17억1883만원 대비 34.7% 증가한 것이다. 건수로는 5629건(금감원 357건, 보험업계 5272건)이 신고돼 전년보다 57.6% 증가했다. 2012년의 전년 대비 증가율 55.6%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다. 금감원 접수 제보(357건)는 주로 허위.과다 입원환자(31.7%) 및 과장청구 의심병원(10.9%)을 신고하는 건의 비중이 높았다.
경북도는 도내 시가지의 상습 지·정체지역 우회통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국도대체우회도로개설 사업에 국비 2,14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시의 관할 구역을 통과하는 기존의 일반국도를 대체하기 위해 설치하는 우회 구간의 도로를 말한다.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중장기계획에 의해 1996년부터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경북도내는 31지구 총연장 273km에 총사업비 4조 1,777억원 투자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3년까지 2조 1,105억원을 투자 김천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15지구 101km를 준공했으며, 올해는 경주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9지구 104km에 사업비 2,141억원을 투자한다. 세부 추진사업으로는 경주시내 효현~내남, 내남~외동 등 2개구간에 479억원을 투자해 고속철도 신경주 역사와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촉진하고, 경주국립공원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을 던다.
'갑(甲)'은 최근 세무법인을 찾았다. 주택 등 부동산 7억원과 예금 1억원을 보유한 부모 '을(乙)'의 재산을 생전에 증여받을 지 혹은 사망 후 상속받을 지 고민이 됐기 때문이다. 증여와 상속에 대해 일률적으로 답변하기는 어렵다. 부모의 건강상태, 상속인이 될 사람들의 구성 및 상속인간의 이해관계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세금 측면에서만 본다면 상속세율과 증여세율이 10%~50%로 동일해 비교적 각종 공제액이 큰 상속으로 재산을 물려받는 것이 유리하다. 생전에 증여를 받게 되는 경우 증여재산공제는 3000만원(미성년자인 경우 1500만원)에 불과하지만, 사망 후 상속받게 되면 일괄공제 5억 원과 상속인으로 배우자가 있는 경우 추가로 배우자상속공제 5억 원을 기본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과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내달 14일까지 영남지역 공공 및 민간발주 총 42개 건설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점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노동부, 외부전문가, 감리단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단은 겨울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진 절개지와 지하굴착부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구간, 대형구조물의 누수, 용수 발생우려 구간, 흙막이 가시설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특허청이 신일철주금의 방향성 전기강판 관련 특허에 대해 무효결정을 내림에 따라 포스코가 신일철주금(新日鐵住金·옛 신일본제철)과 진행 중인 특허분쟁에서 승리했다. 지난17일 한국특허청은 한국등록특허 제0442101호 등 신일철주금의 특허 4건에 대한 무효심판 결과 “특허 4건의 38개 청구항 모두가 이미 알려진 공지기술과 동일 또는 유사해 무효”라고했다 방향성 전기강판이란 변압기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강판으로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신재생에너지 소재 등에 쓰이면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가장 각광받는 미래 철강소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무효된 특허 4건은 각각 방향성 전기강판의 소재가 되는 강판을 가열하는 속도, 강판의 소둔(열처리)온도, 강판내 산소량 및 강판에 조사되는 레이저의 출력에 관한 것이다.
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최근 대구은행 본점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30명에게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타협회(회장 김명현)에서 대구지역 7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총 3천만원)을 전달하였다. 또 식전행사로 진행된 ‘파랑새다문화복지센터’ 다문화가족 아동들의 신나는 난타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그 의미를 더했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후보에 박인규<사진> 전 부행장이 선정됐다. DGB금융그룹은 18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박인규 대구은행 전 부행장을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회장 및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그룹내에서 대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회장과 대구은행장 겸직은 불가피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후보자는 지역사정과 은행 업무에 정통하고 그룹의 안정과 융화를 이룰 수 있는 자질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는 19일 대구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는 이날 오전 11시, 대구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64년 설립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6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구미, 창원, 여수 등 전국 52개 산업단지를 관리·지원하고 있으며, △
코오롱그룹이 소유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의 체육관 붕괴 참사로 코오롱 그룹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은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00원(2.43%) 내린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오롱머티리얼은 350원(2.39%) 하락한 1만4300원, 코오롱글로벌은 60원(1.97%) 내린 2985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1.75%), 코오롱인더(-1.09%) 등도 1% 넘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