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대폭 줄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10월 14까지 ‘청년 행복 임대주택’의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여 지역 내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고령군에 거주 중이거나 입주와 함께 전입이 가능한 18세~45세 1인가구 청년 및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이다. 단,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주거급여 수급자, 기존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공무원‧공무직(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49.11㎡ 1세대, 42.51㎡ 2세대 총 3세대로, 각 세대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필수 가전제품을 기본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증금 88만 원에 월 임대료 1만 원이라는 저렴한 조건으로 최장 4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과 접수는 고령군청 인구정책실 청년정책팀을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 선정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령군은 청년 행복 임대주택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저렴한 임대료와 기본적인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취업과 창업, 결혼 등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주거 문제로 겪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청년 인구의 지역 이탈을 줄이는 것은 물론 청년과 신혼부부의 지역 유입을 유도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령군 관계자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청년 행복 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주역인 청년들이 삶의 터전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거부터 자립까지 다각적인 청년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고령군은 앞으로도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청년이 머물고,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고령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면서 일하고, 결혼과 출산 등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