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가운데, 여야는 29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놓고 장외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하며 '속도조절론'을 내세웠고, 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모든 국민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금은 노후 생활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제도다. 연금을 제대로 바꾸려면 일방적이고 졸속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일방적으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희호 여사를 생각하면서 통일준비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은 29일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초청, 접견한 자리에 배석..
지난 주 돌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 김태호 최고위원이 29일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주말까지 깊은 고민을 한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고위원직 사퇴를 철회해 달라"는 새누리당 초선 의원 10여명의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고 새누..
남북이 29일 대북전단 살포 문제에 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우리정부가 제안했던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 30일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 양측의 갈등 속에 당초 합의한 개최시한인 '다음달 초'까지 고위급접촉이 열릴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북한은 이날 새벽 서해 군통신선 채널을 통해 국방위원회 서기실 명의..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취임 후 두번째 예산안 시정연설은 대체로 무난하게 진행됐다. 정의화 국회 의장이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을 알리자 새누리당 의원 의석 쪽에서 "이런 국회가 어딨나. (국회 본청) 앞에서 시위하는 것을 의장이 방치하고 있냐"고 항의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야유를 쏟아부었다.오..
지난 28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무대 앞 광장에서 진보성향의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세월호 참사 200일을 앞두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며 대형 풍선을 날리고 있다.
의성군 조문국(召文國) 사적지에서 백제계 금동제관모 등 유물 1000여점이 출토됐다.의성군은 금성군 대리리 일원 신라본역사지움(조문국지구) 조성사업 부지내 1만2568㎡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이달초까지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했다.발굴조사 결과 봉토분 4기에서 금동제관모를 비롯해 금동제관식, 은제관식, 은제..
김익수(55) 구미시의회 의장이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대경권본부를 폄훼하는 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역경제계가 반발하고 나섰다.29일 산업단지공단 구미 IT Park 경영자협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21일 오후 3시40분께 의장실 입구에서 의장을 만나러 온 구미지역 5개 단체 경제인 대표에게 "산업단..
대구지역 한 변호사가 장기간 고액의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등을 체납해 변호사 자격마저 박탈될 처지에 놓였다. 9일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 징수부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에서 개인 법률 사무실을 운영하는 A(51) 변호사는 건강보험(68개월)과 국민연금(95개월) 등 4대 보험료 1억1000만원을 장기 체납하고 있다. 건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는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를 체납하고 있는 세대(사업장 포함)의 체납보험료 약 1조원을 징수하기 위해 형사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지금까지 부동산압류 등 다양한 징수방법을 동원해 체납보험료를 징수했으나, 체납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
부부 갈등, 문화적 차이, 경제적 학대, 신체적 폭력 등으로 해체 위기에 놓인 다문화가족이 급증하고 있다. 2013년 통계청이 발표한 '2012 다문화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4,171건(3.3%)에서 2013년 10,480건(9.1%)으로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 인구동태..
대구와 경북지역 아파트 중 11~12%가 난방비 분쟁이 많은 중앙난방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난방비 의혹을 폭로한 중앙난방식 아파트는 단지 내에 설치된 중앙기계실에서 난방과 온수를 각 세대마다 정해진 시간에 일괄적으로 공급한다.입주연식 20년 이상 된 노후 단지의 비율이 높아 열량계 고장에 따..
지난해 영양댐 건설 반대 시위를 하면서 경찰과 몸 싸움을 벌이고 영양군청에서 시위를 한 주민 10명이 법원으로부터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엽)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기소된 조재영 영양댐 건설반대 공동대책위원장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
영남지역의 환경단체와 시민단체가 최근 낙동강 주변의 자치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수상레저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등으로 구성된 '식수원 낙동강 지키기 시민행동(가칭)'은 29일 오전 대구 달성군 화원유원지 선착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500만 경상도민의 식..
롯데백화점 대구점 프랑스 패션 브랜드‘블랙마틴싯봉’에서는 3족이 한켤레인 론니슈즈를 1켤레 사면 1켤레 더 가질 수 있는 ‘론니데이’를 실시한다.일년에 2번 진행되는 ‘론니데이’는 세짝이 한켤레로 이뤄진 독특한 컨셉의 신발인 론니슈즈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롯데백화점 지하2층 점행..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8일 달서구 상화로에 위치한 본부사옥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8명에게 각각 100~150만원의 장학금(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 지원은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녀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2014글로벌여성네트워킹포럼'이 소통과 공감의 주제로 29~30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다.올해 2회째를 맞는 글로벌여성네트워킹 포럼은 경북도 중심으로 여성이 우뚝설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청강연, 토크콘서트,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된다. 이혜훈 전 새..
DGB금융그룹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2014년 3분기 누적 그룹 연결기준 지배주주지분순이익 2천009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DGB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총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한 7,771억원이며, 총자산은 45조 7,2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한..
경북도가 29~30일까지 영남대학 천마아트센터에서 LED관련 기술·정책 및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LED융합산업 발전 및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LED분야 국내 최대 행사인‘제4회 LED산업포럼’을 개최한다.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시스템산업정책관 및 이인선 정무부지사, 김학홍 경산부시장, 이기섭 한국산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