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연(22·한국체대)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첫째 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윤정연은 30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53㎏급 4강에서 우징위(27·중국)를 6-4로 꺾었다. 미리 보는 결승이었다. 지난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정연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개막후 11일째를 맞은 2014인천아시안게임이 어느덧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지난 19일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는 주제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숨가쁘게 진행돼 온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는 폐회까지 이제 나흘만을 남겨두고 있다.개회식에 이어 폐회식 총감독과 총연출을 맡은 임권택(78) 감독과 ..
박선아(18.경희대)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9㎏급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선아는 30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49㎏급 8강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차나팁 손캄(23.태국)에게 연장 접전 끝에 6-9로 졌다. 2라운드 초반 1-6까지 뒤져있던 박선아는 뒷심을 발휘해 6-6 동..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윤덕여(53)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패배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한 태극전사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결승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안..
북한이 지난달 30일 여자축구 4강전 남북대결 승리 등 인천아시안게임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9일에 진행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여자축구 준결승경기에서 조선여자축구팀이 남조선팀을 2대1로 타승하고 결승경기에 진출했다"며 "조선여자축구팀은 10월1일 일본팀과 결승경기를 하게 ..
여자볼링대표팀의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이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2014인천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이나영은 지난달 30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볼링 여자 5인조 경기를 마친 결과 개인종합 점수 5132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개인종합은 개인전과 2.3.5인조 경기에서 기록한 점수를 모두 합산..
이정우(30.울산시체육회)-양하은(20.대한항공) 조가 남북대결에서 패해 중도 탈락했다. 이정우-양하은 조는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북한의 김혁봉-김정 조에 1-3(3-11 13-11 4-11 7-11)으로 졌다.메달권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두 선수는 북한 조에 덜미를..
매맞는 공무원이 늘고있다.달성군 공무원이 업자에게 폭행을 당한지 4일만에 달서구의원이 공무원을 폭행했다.말그대로 공무원이 동네북으로 전락, 수난을 겪고있다.대구 달서구의회 의원이 외지 견학을 간 자리에서 함께 간 공무원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말썽이다.30일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 달서구지부에 ..
30일 인천 선학복싱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라이트급(57-60kg)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박지나가 인도의 데비 라이슈람 사리타의 펀치를 안면에 허용하면서도 두 눈을 부릅뜨고 반격을 노리고 있다.박지나는 인도의 데비 라이슈람 사리타를 누르고 결승 진출,금메달을 눈앞에 두고있다.&n..
특정도서 1호로 지정된 독도에서 올해 5종의 곤충이 새로 발견됐다.지난달 30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전문가와 함께 올 여름철 독도의 생태계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금까지 조사연구자료에 보고되지 않은 물땡땡이, 방패광대노린재, 표주박바구미, 대륙애기무당벌레, 왕침개미 등 5종의 곤충..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처가 2013년 경주에 개소된 후 아, 태 지역 세계유산도시 간 첫 번째 회동인 ‘제1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 태 지역 총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지역사무처가 주관한 이번 ..
기초의원의 고질적인 해외연수병이 또 도졌다.청송군의원 6명과 의회사무과 기획감사실 직원 4명은 9월29일 선진문물과 행정교류 명분을 걸고 싱가폴과 인도네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연수기간은 3박5일이다.해외연수에 지급된 세금은 1550만원(군의원 1인당 155만원)이다.명분은 선진문물이라고 떠들어대지만 ..
대구 달성경찰서는 30일 말다툼을 벌이다 공무원을 둔기로 때린 건설업체 대표 A(55)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낙동강 수상레저시설 공사 수주업체 대표로 지난 22일 오후 달성군청을 찾아가 담당공무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공무원을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
대구교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학교 정문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성희롱·폭언 논란을 일으킨 남승인 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총학생회는 "남 총장은 첫 해명에서 '친근감의 표현이었고 학생들이 불쾌했다면 사과한다'고 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전혀 성희롱으로 여기지도 않고 폭언을 '친근감'으로 둔..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 지역의 고용보험 부정수급 사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대구경북 지역의 고용보험 부정수급 건수는 21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98건)에 비해 96.1%(1056건) 늘었다.부정수급액도 14억2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
포항시의 추가경정예산이 특정 기업과 언론에 편중 지원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을 빚고 있다.포항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임시회를 열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번에 상정된 1조3493억원의 예산 중 일반회계에서 11억9522만원을, 특별회계에서 1500만원을 각각 삭감해 예비비로 편..
"1심에서 피고인이 무죄를 받은 '대구 여대생 정은희 양 사건'이 항소심에서는 공소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지난달 4일 대구고검과 지검을 지도 방문한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기자들 앞에서 한 약속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1월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고충을 해결할 대표적인 사례로 '정..
여성 혼자 운영하는 식당을 상대로 상습 행패를 부려 경찰에 덜미를 잡힌 동네 조폭이 피해자들에게 큰절로 사죄해 구속을 면했다.대구 동부경찰서는 유모(66)씨를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7월말께 대구시 동구 신기동의 조모(54·여)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 조씨..
대학교수가 술에 취한 채 학생들을 태우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6시57분께 칠곡군 기산면 검천 LPG충전소 앞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3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운전자인 경북과학대 시간강사 안모(43) 교..
지하철 부정승차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원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새누리, 대구 달서병)가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전국 7개 도시철도 부정승차 현황’에 따르면, 무임승차 등 부정승차가 최근 3년 동안 17만4,397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 3만6,380건, 2012년 5만8,54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