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2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범어네거리에서 에너지관리공단 대경본부, 전국주부교실 대구지부, 에너지기술인협회 등과 함께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여름은 전력 위기가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전력수급에 다소 여유가 있다. 23기 원전 중 20기가 가동하고 있고, 신규 발전기 준공 및 시운전 등으로 공급 전력은 8,300만kW에 이르고 있으며, 올 여름 최대 전력은 7,484만kW로 지금까지는 전력 수급에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지만, 통상 하절기 전력 피크기간이 8월 3주이고, 이상기온, 대형 발전기 불시 정지 등 수급 불안이 상존하므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경북도는 안동 하회마을 등 도내 주요 민속마을 5개 마을에 대해 119 시민소방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119 시민소방기동대는 고택,종택의 창조적 명품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특화된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민속마을에 대한 초기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속마을 보존회 및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건강관리에 나섰다. 도는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에 대해 마을 건강파트너와 200여명의 방문보건전문요원을 통해 건강체크, 안부 전화걸기, 폭염예보제, 무더위쉼터 안내 등 건강관리와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무더위 쉼터 3,939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38개소, 보건소 25개소 등을 대상으로‘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경북도는 23일 구미 고용복지+센터에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구미 고용,복지+(플러스) 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부처의 관계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심학봉 국회의원 등 2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오후 1시를 기해 냉수대 주위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관리 및 조업어선에 대해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냉수대 주의보는 여름철 연근해의 일별 수온이 전일 수온에 비해 지속적으로 하강하고, 수일간 유지되면서 유사한 위도상의 주변해역 수온보다 5~10℃이상 낮을 경우 발령된다. 냉수대는 주로 7월초에 시작해 일시적으로 소멸과 발생을 반복하면서 8월 말께에는 거의 소멸하게 된다.
국립대구과학관과 달성군은 지난 22일 달성군청 8층 상황실에서 관광사업 개발과 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 개최 및 홍보 협력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과학 체험 행사의 공동 개최 및 지원 △청소년 진로지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행사 개최 및 홍보 협력 △과학문화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 △지역 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 개최 및 홍보 협력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현장소통 시장실’이 24일 대구 차량등록사업소 서부분소에서 운영된다. 이번 ‘현장소통 시장실’은 차량등록사업소 서부분소 내 주차장(달서구 이곡동 성서행정타운 부지 내)에서 천막으로 운영되며, ‘성서행정타운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차량등록 관련 민원해결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현장소통(민생현장) 시장실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달서구청장, 시의회의원 등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임시 환승주차장, 수목원관리 사무소 양묘장, 차량등록사업소 서부분소(가건물)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성서행정타운의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한다.
경북도는 23일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3개 시,군 감사담당관, 기획감사실장, 감사담당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공공부문 감찰 강화, 휴가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명예감사관제도 활성화, 재산등록대상 확대 시행, 대형건설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 원가심사로 적정원가 산정 등 감사,감찰 관련 당면 현안사항을 시달했다.
대구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안전 관련 행정기관장(대구시, 교육청, 경찰청, 고용노동청, 환경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시민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안전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4일은 전남 진도 해역에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희생자는 모두 294명. 아직 수습하지 못한 실종자도 10명에 달한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논의되고 있지만 답보상태다. 세월호 선원과 해운업계 관계자 등 139명이 구속됐지만 진상규명..
국회 세월호 특별법 태스크포스팀(TF)이 23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재논의에 나섰지만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어 밤샘협상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의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홍일표 TF 여당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과 전해철 TF 야당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한 '2+2' 회동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빨리 진도도 내고 풀어야 한다"면서도 "첩첩산중"이라고 밝혔다. 홍일표 간사도 "(당 지도부가 TF에) 전권을 부여한다고 말은 했지만 사실 당내 의견과 맞춰가야 한다"며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간사는 진상조사위원회에 특별검사를 포함해 제한적 수사권을 주는 안에 대해 "나는 잘 모른다"면서 "밖에서 논의되는 이야기와 여기(TF 내)에서 논의되는 것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러면서 "(논의에) 진전이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계속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도 "이 자리에 결국 원내대표까지 앉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서 2위를 해 당 대표 경선에서 패한 서청원 최고위원이 오는 24일 당무에 복귀한다. 서 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2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서 최고위원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며 "내일(24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을 앞둔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3대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기춘<사진> 청와대 비서실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100일 동안 국민들은 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의 끝을 보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에 이은 잇따른 인사참사, 그리고 유병언 참사에 이르기까지 참사의 연속인데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기 내각 출범으로 지루한 '인사 정국'에서 벗어난 박근혜 대통령이 하반기 경제활성화에 '올인'한 모습이다. 특히 규제개혁부터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창조경제까지 망라한 그야말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박 대통령의 경제활성화 행보는 지난 22일 2기 내각 출범 후 처음 열린 국무회의를 기점으로 명확해졌다. 향후 2기 내각의 핵심 역할은 '경제살리기'라는 점을 강조한 점이 핵심이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금융·재정을 비롯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경제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쳐달라"고 주문하면서 ▲경제살리기 총력전 ▲규제완화 ▲정책 점검 및 보완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23일 상대방 재보궐선거 후보를 겨냥한 검증 공세를 대대적으로 펴고 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복수의 새누리당 후보를 겨냥해 동시다발적으로 공세를 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후보를 겨냥해 "부동산 의혹뿐 아니라 경찰관 시절 모해 위증 혐의, 변호사 시절 위증교사 의혹, 작년 연세대 법학석사 학위 무더기 논문 표절 등 권은희 의혹 시리즈에 본인이 직접 답하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이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를 향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은 권 후보의 남편이 소득세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1년7개월간 상가 14곳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면서 권 후보의 해명은 물론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23일 수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원 병 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후보는 실수를 인정했다. 하지만 권 후보는 어떠냐"며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우기는 억지를 써야 하는 새정치연합의 처지가 옹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권 후보의 남편이 2011년 7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사들인 상가 수가 무려 14채에 달한다. 어떻게 소득세를 한 푼도 안 내는 사람이 불과 1년7개월 만에 상가 14채를 살 수 있느냐"며 "보통 사람 같으면 평생 1채도 살까말까 한데 특정한 직업이 없는 사람이 14채를 샀는지 답해 달라"고 요구했다.
24일로 세월호 참사가 터진지 100일이다. 현재 세월호 사망자는 294명, 실종자는 10명이다. 세월호 참사 99일째인 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대구시가 최근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공사 입찰담합 관련 공사 참여 업체 등 12개 건설사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손해배상금으로 '2억원'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종 손해배상액 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와 변호인단은 지난달 5일 대구지법에 도시철도 3호선 8개 공구 공사 입찰과 관련해 공구 분할, 낙찰자와 투자가격을 사전 협의하는 등 입찰 담합을 했다는 이유로 시정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받은 12개 건설사에 대해 2억원의 손해를 배상해 달라는 소장을 제출했다.
올해 상반기중 대구·경북지역 수출의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4년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상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한 39억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경북은 2.1%감소한 258억1200만 달러를 보였다.
의성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께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 돼지농장에서 6개 사육동에 분산 사육하고 있는 1500마리의 돼지 가운데 1개 동의 200여 마리가 4~5일 전부터 발굽 탈락과 입 주위 수포 증상을 보였다고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