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안경테 10개 중 8개 이상은 대구에서 생산된다. 그만큼 안경산업은 대구의 대표 산업 중 하나다. 대구 북구 3공단에는 안경테 생산 공장만 350개가 넘는다. ▣대구국제안경전, 4월16일 막올라 국내 유일의 안경분야 전시회인 제13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오는 4월16일부터 사흘간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는 210여개 업체가 참가, 안경테, 선글라스, 3D안경, 렌즈, 안광학기기 등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해외바이어 800여명 등 1만7000여명이 찾을 예정이다. DIOPS 사무국 측은 "지금까지의 전시회와 차별화해 바이어와 참가업체를 위한 비즈니스 중심으로 운영하고, 패션과 디자인이 결합된 아이템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무장괴한들이 코트라 현지 공관장을 납치하는 사태가 발발한 리비아 전역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고 외교부가 20일 전했다. 특별여행경보는 여행 대상국에 전염병이 창궐하거나, 테러 위험이 높아지는 등 위험 요소가 불거질 때 신속하게 관련 사실과 더불어 귀국이나 연기 혹은 철수 등을 권하는 제도다. 해당 지역은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발령 기간은 기본 1주일로 상황 종료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김범일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간부공무원은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시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과 봉사활동을 적극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부시장, 실·국·원·본부장 이상 간부공무원 23명은 오는 주말부터 장애인과 아동, 노인보호시설 등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청소와 말벗, 급식 등 봉사활동과 위문품을 전달한다. 현장방문은 사회적기업, 아동보호시설, 장애아동어린이집, 노인일자리사업장, 쪽방, 경로당 등 사회적 약자 위주의 민생현장이다. 간부공무원들은 시민들의 어려움이나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수렴해 대구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수성대가 관선 이사에 의해 운영된다. 20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지난 16일 정동욱 변호사 등 8명을 수성대의 임시 이사로 선임했다. 따라서 교육부는 현 이사를 모두 해임하고 조만간 관선이사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분위는 지난 94년 에덴주택과의 허위계약에 의해 불법 양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수성대 설립자 신진수씨측이 현 총장의 비리와 불법운영 등과 관련된 관선이사파견 요청을 받아 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군수는 20일 오전 군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6년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뒤 안정과 화합속에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지만 지역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군정을 이끄는 것이 낫겠다고 이유를 밝혔다. 최경환 국회의원과 김관용 경도지사 등과 만나는 등 오랫동안 출마를 고민했다면서 군수로 당선돼 박수받는 것도 좋지만 마치고 나갈 때 박수받는 군수가 되라는 말 잊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자의 선거개입 차단을 위해 지난 연말부터 운영 중인 5개반 34명의 감찰단을 7개반 43명으로 증원해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벌인다. 공직기강 특별감찰은 대구시, 구·군은 물론 공사·공단 등 시 산하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안전관리, 행동강령준수, 민원처리, 복무규정 준수 분야 등 시민생활과 생활민원의 지연 및 부당처리, 직무태만, 업무와 관련한 향응·금품수수 등 공직사회의 비정상적 관행 및 구조적인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가 자연재해위험지구 38곳에 1008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제로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12월부터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단장으로 도와 시군 43개반 261명으로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꾸리고 운영 중에 있다. 올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설치, 하천범람지역 제방 정비, 낙석위험지역 정비 등이다. 포항시를 포함한 20시군에 산적해 있는 재해위험요소를 제거하게 된다. 도는 자연재해위험지구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전체 5628억의 18%)을 확보했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과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를 비롯한 대구지역 여성단체와 시민단체는 20일 오전 대구지검 서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말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로 재직 당시 여기자 성추문 논란을 일으킨 이진한 지청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검찰 공안통으로 알려진 이진한 지청장은 지난해 12월26일 서울중앙지검 출입기자단 송년회에서 여기자 몇 명에게 부적절한 발언과 신체적 접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감찰을 받았다"며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14일 이 지청장에게 '감찰본부장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퇴근시간부터 자정까지 적설량은 서울·경기. 충남, 전남북, 경남북서내륙 1cm 내외, 강원영서 및 강원산간, 충북,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간, 울릉·독도 1~5cm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올해부터 총사업비 376억원(국비 128억, 지방비 248억)을 들여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센터 건축공사를 본격 착수한다. 로봇산업 클러스터 센터는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제3공단에 터 면적 1만2,053㎡, 연면적 1만1,313㎡ 규모로 지상5층·지하1층의 로봇혁신센터 1개 동과 지상1층의 로봇협동화팩토리 1개 동으로, 2015년 5월에 준공된다. 로봇혁신센터는 기업단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건립되며, 38개실의 기업입주시설과 로봇제품 개발 및 검증 장비를 구축한다. 로봇협동화팩토리는 로봇제품의 생산형 공장동을 조성할 목적으로, 로봇기업의 제품상용화를 위한 장비를 구축한다.
경북도내 중·고교생 10명 중 7.3명이 학부모 10명 중 7.4명이 수학으로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느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경북교육연구소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경북지역 중·고교생 493명과 학부모 47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수학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밝혀졌다. 수학 난이도를 낮췄으면 하는 질문에도 학생 74.4%, 학부모 74.55%가 그렇다고 답변해 현행 수학이 너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 중 수학과목에 대한 사교육 비중이 50.19%로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20일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도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중 상반기 지원금 300억원에 대한 융자 추천서를 신청받는다. 융자추천 대상 업종은 대구시내에 본점(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 건설업 등에 경영하는 중소기업체다. 올해는 첨단의료복합단지,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 신규 입주업체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융자추천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금리는 일반기업체는 연 3.2%(3개월 변동금리)이며 중소기업 대상 업체, 스타기업, 3030기업, 쉬메릭 지정업체, 벤처·이노비즈기업체 등 우대기업은 연 3.0%(고정금리)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융자 추천한다.
"시책추진의 모든 기준을 일자리와 연계해 새로운 각오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올해 6만5000개의 일자리창출 기본방향과 목표 등을 담은 일자리창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생애일자리 등 좋은 일자리 2만4689개와 사회적활성화·친서민 일자리 4만0277개 등 총 6만4966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목표 6만4395개 대비 571개(0.8%)증가한 것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해 좋은 일자리, 민간 일자리, 청년 일자리에 초점을 둔 Job-Pia 경북 일자리창출에 더욱 매진한다. 현 정부와 정책기조에 맞춰서 크게 세 가지 기본방향으로 추진한다. ▣新(새로운) 일자리 현 정부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으로 만들어 내는 '新(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격적 맞춤형 투자유치 6조원 달성, 첨단과학, 해양연구 기지, 전통한옥 일자리 등 경제와 문화를 아우르는 일자리로 연결하고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대구의 청년실업이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서민경제는 위협받고 있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기 때문이다. 김범일 대구시장도 일자리 창출에 소매를 걷었지만 청년실업은 여전히 최악이다 김 시장이 매년 늘어나는 실업자를 줄이기 위해 산·학·관 등과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이들을 구제하는데는 힘에 부친다. 취업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은 대구가 ‘희망의 땅’에서 ‘척박한 땅’‘회색도시’로 변하고 있다고 했다. 실업대란에 있어 대구가 너무 심각한 탓이다. 청년실업이 내리막길 굴러가는 눈덩이에 가속도 까지 붙었다.
설명절을 앞둔 20일 낮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주민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전 부치기, 삼색 떡가래 썰기 등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안동시행정동우회(회장 김숙동) 회원들이 지난 16일 안동시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정동우회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이다. 시행정동우회는 퇴임 공직자들로 구성된 친목 모임으로 매년 관외지역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활동 및 탈춤축제 기간 중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예천군 주민생활지원과(과장 김동길) 직원 20여명은 지난 18일 ‘우리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우린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참여자들은 세밑이 가까워 옴에 따라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2가정을 방문해 집안?밖 청소, 이불 및 옷가지 세탁 등 집안 살림살이 정리정돈과 말벗 봉사를 하면서 더불어 사는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는 지난해 선발된 홍익경찰 13명을 대상으로 2013년 예천경찰 홍익왕을 심사한 결과 예천지구대 권두혁 경사가 선발되었다 권 경사는 지난 해 3월 집중폭우 시 도로가 낙석을 제거와 장애인 전용차 에스코트 실천으로 민원인 감사 전화를 받는 등 국민중심 경찰활동에 기여했으며, 엄정한 법질서 확립을 위해 공무집행사범 등 검거 유공으로 지난 3월 홍익예천경찰로 선발되었다.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17일 오후 3시 자전적 에세이 ‘대한민국을 바꾸다’(부제:구미를 바꾸다)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가졌다. 김 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과 내 생각을 공유하고, 공유된 생각을 바탕으로 이 세상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싶은 것들이 존재했다”고 자서전 출간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의 북 콘서트는 지역 유명인사들과 기업인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구미시는 17일 오후 2시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13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구미시를 비롯한 11개 지자체와 여성가족부 간 맺어지는 협약으로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양성평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남유진 시장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 했으며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