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수 사격 국가대표 총감독(55)이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감독직 박탈 위기에 놓였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13일 변 감독이 올해 전국체육대회 사격 트랩 경기에 선수로 출전했다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변 감독은 지난 10월 열린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트랩 개인전에서 '경남'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사격연맹에 선수 등록이 되어 있으면 나이에 상관없이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KADA에 따르면 변 감독의 시료에서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약물로 지정한 이뇨제 성분이 검출됐다. 이뇨제 성분은 직접적인 사격의 경기력 향상과는 관련이 없다. 그러나 사격 종목에서 금지하고 있는 신경안정제를 몸 밖으로 빨리 배출시킬 수 있어 금지약물로 지정돼 있다.
리그 3경기 연속 골 사냥에 실패한 손흥민(21·레버쿠젠)이 현지 언론에게 박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열린 2013-14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소속팀 레버쿠젠은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 날 경기에서 전후반 90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유효슈팅도 후반 11분 역습상황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이 유일했다. 경기 후 독일 매체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5'를 부여했다. 1부터 6까지 나눠지는 빌트의 평점은 낮을수록 활약이 좋았음을 의미한다. 평점 5는 상당히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78일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해 팀 승리에 일조한 박지성(32·PSV 아인트호벤)에게 네덜란드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성은 16일(한국시간) 열린 2013-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7라운드 위트레흐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12경기에서 3무 9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던 아인트호벤은 박지성이 선발 복귀한 경기에서 반가운 승리를 챙겼다. 박지성은 팀이 4-1로 앞선 후반 34분 교체되어 나갔다. 박지성은 이 날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측면과 중앙을 활발하게 움직였고, 수비시에는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기도 했다. 박지성의 활약에 네덜란드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경기 후 네덜란드 언론 '텔레그라프'는 "박지성이 아인트호벤에 '모닝콜(Wake-up call)'을 울리며 승리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박지성의 복귀가 아인트호벤의 승리에 큰 보탬이 되었다는 평가다.
'골프여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뽑은 '2013년 두각을 드러낸 15인의 여성'으로 선정됐다. 워싱턴포스트는 14일(현지시간) 올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15인의 여성을 선정하면서 박인비를 7번째로 꼽았다. 매체는 "한국인 골퍼인 박인비는 올해 미 여자프로골프(LPGA) 3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1950년 베이브 바하리아스 이후 63년 만이다"며 "박인비는 11월 LPG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행복을 내 인생의 목표로 삼으면서 어느 때보다도 많은 업적을 세울 수 있었다"는 박인비의 말도 함께 전했다.
피겨여왕' 김연아(23)가 내년 1월 전국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사실상 마지막 국내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가 내년 1월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리는 제6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 신청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5~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통해 2014소치동계올림픽 첫 리허설을 마쳤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는 204.49점을 획득, 부상 우려를 걷어내고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두 차례 점프실수를 하는 등 '피겨여왕'이라는 호칭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흠집이 있었다. 따라서 문제점을 발견한 김연아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최종점검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의 최종 행선지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남은 오프시즌에서 일어날 10가지 가능성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추신수가 결국 텍사스로 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신수와 텍사스의 계약은 10개의 가능성 중 첫 번째로 등극했다. ESPN은 "텍사스가 추신수를 데려올 경우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줘야 한다. 추신수보다는 넬슨 크루즈 잔류를 택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크루즈와 함께 한 텍사스의 올 시즌 공격력은 썩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ESPN은 "추신수가 아드리안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 앞에 또 하나의 테이블 세터진을 꾸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SPN이 추신수의 텍사스행이 유력한 또 다
대한농구협회(회장 방열)는 2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 컨벤션 갤럭시홀에서 '2013농구인송년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송년회는 WKBL 최경환 총재·KBL 한선교 총재·방열 대한농구협회장·김상하 전 대한농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 5월 인천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자농구대표팀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전자랜드, 멤버십회원 대상 '크리스마스 이벤트'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오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 전자랜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3년 국민들에게 가장 큰 기쁨을 준 스포츠 스타는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으로 조사됐다. 류현진은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포츠 선수'에서 전체 응답자 중 51.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2.4%다. 지난해 8위를 차지했던 류현진은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이끌어내며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류현진은 30~40대 남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류현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의 빼어난 성적으로 연착륙을 알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깨끗해야 할 우리나라 공공부문 청렴도가 뒷걸음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러를 금할 수 없다. 최근 나온 국제투명성기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부패인식지수(CPI)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55점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부끄럽고 보잘 것 없는 점수를 얻다 보니 각국 순위 경쟁에서 지난해보다 한계단 추락한 46위에 그쳤다고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4개 회원국 가운데 지난해와 동일한 27위를 기록해 현상유지에 만족해야 하는 서글픈 처지가 되고 말았다. 문제는 선방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게 착시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난 2011년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 순위는 43위로 밀려났다. 그 전에는 30위권에 머물러기도 했으나 결국 40위권으로 주저앉았고 더욱 심각한 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순위가 연달아 내려가면서 최근 5년간 순위 상승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아연하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 정부가 ‘중산층 70% 복원’을 국정과제로 내세웠지만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는 느낌을 준다. 자신을 중간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고 하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늘어 났으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었다. 또 일생 동안 노력하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결국 중산층이 제자리를 잡지 못해 흔들리고 계층 이동의 징금다리가 무너져 계층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 요즘의 세상이다. 통계청이 최근 내놓은 ‘2013년 사회조사’를 보면, 가구주의 소득·직업 등으로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한 의식 조사에서 上中下 3 계층 가운데 자신은 어디에 속하느냐는 물음에 상층 1.9%, 중간층 51.4%, 하층 46.7%로 나타났다고 한다. 2011년과 비교해 보면 중간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1.4%포인트 감소하고 하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1.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 경기가 좋아졌다고 하나 그만큼 소득분배가 불평등해 양극화가 심화되고 중산층의 불안감이 커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전 문 석 / 문경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우리사회의 잘못된 음주문화는 심각한 범죄의 가장 큰 원인인 동시에 사회안전망을 뒤흔드는 위험한 요인으로 작용되어 범죄의 억제 차원에서 인식의 전환으로 음주문화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일 술로 인해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12년도 음주교통사고는 29,093건 발생에 사망자는 815명이고 부상자는 52,345명이다. 이처럼 음주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다. 과도한 음주는 개인의 삶에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며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음주를 하는 개인뿐만이 아닌 가정에서부터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대상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폐해를 불러오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규제하고 있는 법적인 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 0.05%이상인 상태에서의 운전이다. 혈중알코올 농도 0.05%에 달하는 음주량은 대략 소주2잔 혹은 맥주 500cc 정도이다. 음주운전은 그 자체가 범죄행위인 동시에 그 피해는 특정 개인에게 국한되기보다 불특정 다수의 전 사회구성원을 대상으로 발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
최종찬 (사) 선진사회만들기연대 공동대표 최근 경제정책의 최대 과제는 고용 증대라고 생각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 못한 젊은이가 많다.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취직시험은 경쟁률이 100 대 1에 육박한다. 과거에 비해 경제성장률이 떨어진 데다 성장에 따른 고용 유발도 줄었기 때문이다. 기업은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불황 시 고용 조정도 어려워 고용을 꺼린다. 따라서 자동화를 촉진해 가급적 사람을 덜 쓰거나 노동집약적인 업종은 임금이 싼 동남아 등으로 공장을 옮기고 있다. 정부도 고용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경제성장률보다는 고용률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2017년 고용률을 70%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어떻게 고용을 늘릴 것인가. 공무원이나 공기업의 증원은 그 비용이 납세자에게서 나오거나 아니면 다른 용도의 사업을 줄여서 조달한다. 다른 사업 예산을 전용하는 경우에는 그 부문의 고용은 줄어들 것이므로 공공 부문 전체의 고용효과는 비슷하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경남·북 8개 시·군 자치단체장 간담회가 16일 경북 김천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천과 상주, 성주, 고령, 합천, 의령, 진주, 거제 등 8개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해 '중·남부 내륙철도 연결 및 사업 조기착수를 위한 시장·군수 협의회'를 구성했다. 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며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고시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조기착수를 촉구했다. 또 수도권과 남부권을 직접 연결하는 내륙철도망 구축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문경~상주~김천 구간을 포함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공동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4일 명덕역~동대구 구간 열차와 반월당 역서 '이색 지하철 패션쇼'가 마련됐다. 대경대 모델과 재학생들이 '서민의 발' 지하철서 달리는 패션쇼를 펼친 것이다. 런웨이 무대가 대구 지하철 열차 내부로 옮겨진 이날 이 대학 모델과 전공 학생 30여명이 '지하철 패션쇼'로 대구 시민들한테 겨울 문화공연을 선물했다. '지하철 패션쇼'는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아이디어로 추진됐다. 패션쇼 기획과 진행에는 대경대와 계명대 의상디자인과 전공학생 등 50여명이 총 출동했다 계명대 전공학생들은 캠퍼스서 실습용으로 제작한 30여 벌의 의상을 내놓았고, 대경대 모델과는 패션쇼 퍼포먼스를 꾸몄다. 모델들의 헤어 메이크업은 대경대 헤어디자인과와 메이크업과 전공학생들이 도맡았다.
산시 도로철도과는 지난 14일 노인요양시설인 “사랑지기 어르신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설을 찾은 직원들은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시설 환경정화를 실시, 사랑 나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의회(의장 허개열)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7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161회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기간동안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세입부분은 원안가결하고 세출분야는 원안 5092억원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부분 30건, 14억1900만원을 삭감, 예비비에 계상했다.
경북 칠곡군의 내년도 예산이 4111억원으로 확정됐다. 군의회는 16일 제21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을 일반회계 3510억원, 특별회계 554억원, 기금 47억원 등 총 4111억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당초 예산 4013억원 보다 2.4% 증가했다. 일반회계의 운수업계 유류 보조금 등 13건 41억원은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경산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지난 13일,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소방통로확보 및 불조심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 시민 및 시장상인들의 화재경각심 및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경산시장에서 진행 되었다.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올 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농업정책 수립 기본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청도군 농가 및 농업통계 조사규정에 따라 농가소득 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가소득 조사결과 억대농가가 작년(119농가) 대비 66% 증가한 180농가로 통계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경영 유형별로는 과수, 축산, 채소, 특작, 수도작 순위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대, 40대, 65세이상 순으로 많았으며, 소득별로는 1억에서 3억미만이 전체 억대농가의 92%를 차지하고 10억이상 농가도 5농가가 조사되었고, 작년대비 억대농가가 증가한 이유는 올해 풍년농사와 복숭아 및 감 가격상승, 농산물 가공 농가 증가 등 제조, 가공, 문화, 체험 등 6차산업육성과 영농규모화, 시설현대화 등에 기인 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교육청은 16일 영주 이산초등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SBS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2013 대한민국 미래학교' 초등학교 영역 모델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학교(Better School)'는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교육의 창의성, 사회성, 수월성, 형평성, 다양성의 교육적 가치를 최대화하는 학교다.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대표 모델로 선정된 이산초등학교는 학생수 56명, 7학급의 농촌학교로 학교의 특수성을 살린 특색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으로 이름나 있다. 인근 영주댐 수몰 지역 주민들의 이주로 한 때 폐교 위기에 몰렸으나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이 동참하는 'ISAN 솔씨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인성 모델학교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올렸다. 'ISAN 솔씨 프로젝트'는 '360도 소통하는 창의인재'라는 이산 교육이 추구하는 인재상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특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