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사를 양성하는 GTU사업이 본격화 된다. 4일 경북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미국 북아이오와대와 서워싱톤대 국제 교류 관계자, 대구미국인학교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전문가, 한국교원대·제주대·경인교대 GTU사업단장,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교원양성과정(이하 GTU·Global Teacher’s University Program) 국제심포지엄 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GTU프로그램 설명회와 함께 미국 명문 교원양성대학인 북아이오와대와 서워싱턴대 관계자들이 각 대학을 소개하고, 대구미국인학교 교사가 미국 교사의 삶을 주제로 재학생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GTU사업은 국제화와 다문화 등 국내 교육 환경 변화로 인한 교원의 글로벌화가 요구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등에서 한국 교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교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포항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가 재학생들이 각종 공모전에서 잇달아 입상하는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한동대 ‘청지기 투자학회’ 심명보(4학년, 경영경제학부), 한지혜(4학년, 경영경제학부), 박은지 (2학년, 경영경제학부) 학생으로 구성된 ‘Wind UP’팀은 지난달 30일 서울 연합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연합인포맥스 제3회 대학(원)생 리서치 리포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Wind UP’팀은 ‘CJ CGV’ 기업을 분석해 각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팀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대학교 투자동아리 등에서 총 49개 팀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상을 수상한 한동대 팀은 연합인포맥스 1년 사용권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학생들의 올해 대입 수시모집 지원횟수는 1인당 평균 4.18회로 조사됐다. 6회를 초과해 지원한 수험생은 770명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자료 분석 결과 총 228만428건의 지원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1인당 평균 지원횟수는 4.18회였으며 6회를 초과해 지원한 위반자는 770명으로 집계됐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최대 6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6회를 초과해 지원하는 경우 초과한 전형에 대해서는 접수를 인정하지 않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대학입학이 무효화된다. 대교협은 지난 7월2일부터 11월15일까지
계명문화대학은 오는 7일 대학 쉐턱홀에서 2014학년도 예비대학생 학부모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수시모집 합격생 학부모 300여 명을 초청해 대학에 관한 정확한 정보 습득, 특히 교육 환경과 실습시설,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구체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학의 노력 등을 알린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재학생들의 공연, 대학 소개, 총장 인사, 대학 보직자 및 학과장 소개, 학부모 의견 경청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내 고등학교 수업료가 내년에도 동결된다. 대구시교육청은 4일 2014학년도 공·사립 고등학교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2008년 소폭 인상된 이후 7년 째 동결이다. 대구지역 공·사립 일반계 고교의 연간수업료는 자치구지역 140만400원, 읍지역 105만4800원, 면지역은 87만4000원이며 특성화고교는 자치구지역 140만400원, 면지역 63만6000원이다. 또 유치원 누리과정 전면 시행으로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의 입학금과 수업료는 올해에 이어 전액 면제될 방침이다.
인터넷과 휴대폰, TV의 발달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영상에 익숙해졌다. 동시에 지식을 관리하고 생각을 정리, 표현하는 습관은 점점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브레인 힐링법'은 김용진 박사(교육심리학)가 40년간 교육 현장경험을 통해 완성한 학습법이다. 스스로 공부하고 전교1등도 노릴 수 있는 비법이다. 브레인 힐링은 전뇌(全腦) 계발과 직결된다. 전뇌란 좌뇌, 우뇌, 간뇌를 총칭하는 개념이다. 각 뇌의 잠재능력을 개발, 학습에 적용시킬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 박사가 창안한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미계발 상태인 뇌 영역의 90%를 확장해 집중력, 기억력, 논리력, 사고력, 창의력, 순발력, 판단력, 이해력을 최대화하는 이론과 실제다. 김 박사는 "전뇌가 계발되면 초고속 읽기가 가능해진다"며 "한자와 영어단어, 교과서와 전문서적 등을 학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5분의 1~10분의 1로 단축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4일 더케이 경주호텔에서 기초학력 증진 및 정서ㆍ행동 발달 지원을 위한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교육부에서 기초학력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경상북도교육청의 기초학력 사업 일환으로 학습클리닉센터의 운영 성과를 분석ㆍ반성하고 개선 방안의 모색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문선 교수(경북대)는‘아동ㆍ청소년 정신병리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다양한 문제 행동에 따른 아동ㆍ청소년의 특성을 설명하고, 정서ㆍ행동장애 학생의 지원을 위해 문제 행동에 대한 이해와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각각의 유형에 따른 다양한 학습코칭 지도 방법을 제시하여 학습클리닉센터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영진전문대학이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돼 4일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3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 서남수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우수 센터 지정서를 받았다. 이 대학 교육미디어센터(센터장 장성석 교수)는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촬영과 컨설팅, 교수법 특강, 교수학습모형 연구개발에 앞장서 왔다. 또한 재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법 특강과 컨설팅, 튜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 왔다. 특히 인성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감에 따라 인성 프로그램 도입과 인성인증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한국전력공사 소속 청소노동자의 임금이 허위·과장 보고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공운수노조·연맹 서울경인지역공공서비스지부(서경지부)는 4일 "한전이 한명숙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청소노동자에 대한 임금 설계 관련자료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명숙 의원실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노무원(외곽청소담당)과 경노무원(건물내부담당)은 각각 시급 7634원, 7529원 등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서경지부는 "한전 청소노동자들은 지난 5월29일 타결된 2012년 임금인 시급 5900원을 여전히 적용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 윤태식 판사는 방송 출연을 미끼로 돈을 받은 뒤 나체사진을 찍어 협박하고 성접대를 강요한 혐의(사기 및 협박 등)로 기소된 한 예술인협회 지회장 안모(50)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안씨는 가수지망생을 방송에 출연시켜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면서도 "상당기간 구금돼 반성의 시간을 가진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안씨는 지난 2009년 9월께 무명 가수 A(54·여)씨에게 중앙방송에 출연시켜주고 연습실을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하는 등 이듬해 2월께까지 모두 8회에 걸쳐 9760만원을 챙겼다. 이후 안씨는 돈을 돌려달라고 하자 강제로 A씨의 나체사진 등을 촬영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5일~15일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일 산림공간정보서비스의 브랜드 이름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09년부터 산림 내 위치를 검색하고 각 위치에서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입지토양도·임상도·맞춤형 조림지도·등산로 등 14종의 공간정보를 구축,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제각각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서 확인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는 통합된 산림공간정보서비스를 통해서 산에 관한 각종 정보를 한 곳에서 원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새로운 산림공간정보 오픈플랫폼에서는 지번을 입력하거나 마우스로 특정 위치를 선택하면 나무 수종·나이·지름뿐만 아니라 임도 노선·시설거리, 산사태 위험지도·기후대·토색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주인을 다섯번을 바꾼 고려청자, 알고보니 가짜였다. 돈이 급히 필요했던 정성규(가명·52)씨. 평소 알고 지낸 정병남(가명·56)에게 '돈 빌릴 곳이 없느냐'라고 물었다. 정병남은 "고미술품을 자신에게 맡기면 고미술품 전문가를 통해 5000만원을 빌릴 수 있다"고 귀뜸했다. 그러자 정성규는 평소 알고 있던 김민호씨(가명)의 고려청자에 눈독을 들였다. 정성규는 김씨에게 요청해 고려청자와 '시가 3억5000만원'임을 증명하는 감정서를 함께 빌리는데 성공했다. 지난 2월5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한 커피숍. 정병남과 곽상구(가명·54)는 정성규로부터 고려청자와 감정서를 건네받았다. 이들은 성규씨에게 청자를 담보로 고미술품 전문가에게 대출을 받아주겠다고 큰소리쳤다. '견물생심'일까. 물건을 건네받은 이들의 마음은 달라졌다. 건네받은 고려청자를 '슬쩍'하기로 의기투합한 것이다. 3억5000만원짜리 고려청자는 마음을 동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이들은 청자를 들고 인사동으로 달려갔다. 인사동 3명의 감정가들로부터 진품 감정을 의뢰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달 13일부터 본격 추진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각종 우려와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고용률 70% 수치에 집착해 진행하는 사업이 아니다"고 4일 밝혔다. 이재흥 고용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선행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취업여성의 80%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무리한 추진이 아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실장은 "우리나라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44.8%가 여성인데 이들은 전일제 아니면 주부, 양자택일을 강요 당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아이 양육 등으로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간선택제로 일과 가사를 병행하고 싶다는 수요가 있어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4일 연예기획사 사장을 사칭해 유흥주점에서 수 천만원에 달하는 술값을 갚지않고 달아나 수배를 받아오던 권모(3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권씨는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24회에 걸쳐 술값 총 3000만원 상당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로 지명수배돼 왔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유흥주점 종업원 김모(28·여)씨에게 자신이 유명 연예인들을 발굴해 낸 연예 기획사의 사장이라고 속여 안심시킨 뒤 지인들과 외상으로 술을 마시고 돈을 내지 않은 혐의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술을 먹고 성인 오락실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행패를 부리고 영업을 방해한 우모(51)씨를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4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3일 오후 11시30분께 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성인오락실에서 술을 먹고 다른 손님과 게임과 관련 시비를 벌이다 게임기를 1차례 발로 차고 동전교환기를 손으로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김청미 판사는 절임식품을 허가없이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제조, 판매한 식품업체 대표 A(59)씨에게 징역 10월에 추징금 950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무허가로 상당기간 동안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추지 않고 위생에 문제가 있는 식품을 만들어 팔아 죄질이 불량하다"며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를 우롱했고 이를 통해 상당한 수익까지 취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원추의 '오늘의 운세'
KTV ‘현장다큐 문화행복시대’가 5일 오후 2시30분 아리랑의 현주소를 짚고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계획을 점검하는 ‘아리랑, 한국을 넘어 세계로’ 편을 내보낸다. 지난해 12월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아리랑의 등재가 확정됐다. 시대를 거치며 재창조되고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전승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위원회 현장에서 아리랑을 부른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이춘희 명창을 만나 그날의 생생한 현장분위기를 들어 본다.
동화작가 황선미(50)의 장편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미국 최대 온라인 서점 아마존닷컴 '이달(11월)의 최고도서'와 '이달의 데뷔 스포트라이트 도서'로 선정됐다. 저작권 대행사 케이엘매니지먼트에 따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초판 2만5000부를 발행한 지 나흘 만에 재쇄(5000부)에 돌입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4일 대회의실에서 '성매매방지대책추진점검단' 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예술흥행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여성들에 대한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로 관계부처와 합의했다. 예술흥행(E-6)비자 중 호텔·유흥(E-6-2)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여성 일부가 성매매 및 인신매매에 시달리고 임금체불을 당한다는 지적이 있어 공동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것이다. 올해 7월말 기준으로 예술흥행 체류자격 소지자는 4879명이며 이중 관광호텔이나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에서 공연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급된 호텔·유흥비자는 84.8%인 4138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