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1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조명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지방자치단체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날 행사는 국내 유일의 조명신문인 ‘한국조명신문’ 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금부터 127년 전인 1887년 3월 6일 고종황제가 우리나라 최초로 백열전구를 점등하여 우리나라에 근대적인 전기조명의 역사를 열었다는 것을 기념해 ‘대한민국 조명의 날’ 을 제정하고, 기념식을 열고 있다. 행사에는 우리나라 조명산업과 조명문화발전에 기여한 정부기관, 공공기관, 공기업, 지자체, 건설업체, 건축업체, 실내건축업체, 도시경관업체, 공공디자인업체, 조경업체, 조명인 등이 참석, 시상을 했다.
'수술 전 금식'이라는 의료계의 오랜 금기가 깨질 전망이다. 12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수술 전 금식을 하는 이유는 전신마취를 유도하는 과정 중에 위에 남아있는 음식물이 역류해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면 흡인성 폐렴을 유발하거나 심하면 기도를 폐쇄해 질식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금식은 이 같은 위험요인을 막기 위해 의료계에서 오랫동안 선택해 온 방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정규환 교수팀은 수술 전 음식물 섭취가 질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수술 전 탄수화물 섭취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수술 전 탄수화물 보충음료 섭취의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건강한 성인 남녀 10명을 대상으로 탄수화물 보충음료 복용 뒤 위 배출 평가를 시행한 것이다.
2014브라질월드컵과 관련된 막대한 정보를 담은 '월드컵 스카우팅리포트 2014'가 나왔다. 축구 전문가 장원구씨가 집필한 이 책에는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960명의 상세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선수 개개인의 득점·패스·드리블·태클·마킹 능력과 클럽 히스토리·별명 등 개인 신상을 상세히 설명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선수들의 슈팅 분포·예선 경기별 출전 상황 등은 그래프로 나타냈다. 또 월드컵 예선전 때의 유효슈팅·비유효슈팅·득점위치 등을 그라운드 이미지 위에 색깔별로 표시했고 선발출전·교체출전·벤치대기·명단제외 여부도 구분지었다. 선수뿐만 아니라 본선 진출국의 포메이션·시간대별 득실점·포지션별 득실점·위치별 득점 분포·장점 및 단점·항목별 평점(FW진·MF진·DF진·GK·감독·조추첨) 등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유명베팅업체들의 예상 배당률도 흥미롭다.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가 2014년 한국 프로야구 연감과 가이드북, 레코드북, 야구규칙 등 정기 간행물을 발간했다. 원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로야구 역사와 기록을 한 권에 담아낸 연감은 다섯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구단 회고 및 종합 분석, 선수단 현황 및 지난해 프로야구에서 화제가 됐던 주요 기록, 사건, 사고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제2부는 팀 및 개인 통산 성적, 부문별 통산 순위, 2013 시즌 달성 기록 및 진기록 등으로 채워졌고 제3부에는 2013년 전 경기의 박스스코어가 팀별로 정리됐다. 제4부에는 포스트시즌을 비롯한 시범경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시리즈, 올스타전 등 페넌트레이스 외 주요 경기에 대한 회고와 각종 기록, 기록지 등을 담았고 마지막 제5부는 지난 해 프로야구를 빛낸 주요 수상 선수 명단과 경기제도 변천사 등이 포함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서울 세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골프를 통해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한 박인비에게 체육훈장 맹호장(2등급)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한국인 선수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 해에 메이저 대회 3승(총 6승)을 달성하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문체부는 "탁월한 성적으로 우리나라 골프의 위상을 드높이고, 골프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인비는 "훈장을 받아 가문의 영광이다. 가족들도 모두 '가문의 영광'이라며 기뻐한다. 지금까지 받은 상 가운데 가장 값진 상이다"며 "앞으로 더욱 국위 선양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문양이 들어간 일본 유니폼을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한국시간) FIFA 공식 홈페이지의 쇼핑몰(store.fifa.com)는 본선 진출 32개국의 유니폼, 모자 등 물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 유니폼이 '욱일기'를 연상하게 한다.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에서 제작한 일본 대표팀의 유니폼 상의가 문제다. 왼쪽 가슴의 협회 심볼을 중심으로 선이 뻗어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이 있는데 이 문양이 '욱일기'를 표현한 것처럼 보인다.
유도 남자 73㎏급 김주진(하이원)이 2014여명컵전국유도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주진은 11일 강원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전에서 이영준(코레일)을 모두걸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김주진은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태극마크에 바짝 다가섰다. 왕기춘(양주시청)이 빠진 남자 73㎏급은 김주진과 방귀만(남양주시청)의 2파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돌아온 천재' 방귀만은 지난달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선발전을 벼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방귀만은 최근 웨이트 트레이닝 중 허리를 다치면서 출전을 최종 포기했다.
2014~2015시즌부터 도입할 예정이었던 12분 쿼터제가 잠정 유보됐다. 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은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3차 임시총회 및 제 5차 이사회를 열고 12분 쿼터제 도입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KBL은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현행 한 쿼터 10분에서 2분이 늘어난 12분제를 2014~2015시즌부터 도입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하지만 현재 선수자원을 고려해 볼 때 12분제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현장과 언론에서 끊임없이 제기됐다.
프로야구 최저연봉이 2015년부터 2700만원으로 인상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전 2014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2013년도 결산과 참가활동 최저보장, FA선수에 대한 보상 선수 규정의 보완 등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최저연봉인상이다. 이사회에서는 규약 제 69조(참가활동보수의 최저 보장)를 개정, 선수의 참가활동 보수 최저액을 내년부터 종전 2400만원에서 12.5% 인상한 27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2009년에 책정된 최저연봉은 6년 만에 300만원이 증가하게 됐다.
고교 야구 입시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양승호(54)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실형을 확정판결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고교 야구선수를 대학 특기생으로 입학시켜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양 전 감독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3월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2009년 무등기대회 당시 고려대 야구부 특기생으로 선발하는 대가로 A군의 아버지로부터 1억원을 2~3차례 나눠받아 양 전 감독에게 전했다는 강모씨의 진술은 신빙성이 있다"며 "실력을 보고 선발했다거나 돈을 나중에 받았다는 것은 배임수재죄
백반증 환자의 심리적 고통을 제3자는 이해하기 어렵다. 멜라닌 색소가 사라졌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질환이다.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피부가 달라 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당사자는 더할 나위 없는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한다. 백반증은 인구의 약 2% 정도에서 나타난다.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젊은층에서 잦고, 몸 전체에서 생길 수 있지만 노출 부위인 얼굴과 손, 발 등에 특히 흔하다. 피부색의 경계가 정확하게 드러난다. 백색 비강진 등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는 여타 피부질환과 구별이 쉽다. 자가면역세포인 T세포의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선수생활 17년을 함께한 클래식음악 모음집인 '더 퀸 온 아이스(The Queen on Ice)'가 21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된다. 2003~2004 시즌 쇼트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스비리도프의 '눈보라'(Snowstorm) 중 네 번째 곡인 '올드 로맨스(Old Romance)'를 시작으로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 중 '세기디야(Seguedille)',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가 실렸다.
2014브라질월드컵 개최를 3개월여 앞둔 브라질 정부가 해커 단체들의 사이버테러 선전포고에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우수 아모링(72) 브라질 국방장관은 12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월드컵 기간 동안에 있을 수 있는 사이버테러를 막기 위한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커 단체들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있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이를 막기 위한 전략을 이미 마련했다"며 "지난해 로마 교황의 방문과 컨페더레이션스컵 등 주요 행사에서 테스트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치명적인 혼란을 막을 수 있다는 확신을 보였다.
고경희 우덕법인세무사 4·1 부동산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신설된 지방세특례제한법 제36조의 2에 따라 생애 첫 주택구입자로서 지난달 1일부터 연말까지 최초로 취득하는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세부 조건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상의 세대원 전원이 주택취득일 현재까지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으면서 세대별 합산 소득이 7000만원 이하면 된다. 다음의 4가지 요건도 갖춰야 된다.
"고객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기업이 되겠습니다" 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최종영)가 12일 '청렴선포식'을 가졌다.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직원들의 청렴결의문 낭독과 청렴서약서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최종영 본부장은 이날 청렴경영 실천을 위한 '3대 청렴경영 운영 방향과 실천계획'을 공표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2014 프로야구 대구개막 2nd 경기 경품 스페셜 대구백화점은 2014 프로야구 개막 두 번째(3월 30일·삼성라이온스 VS 기아타이거스) 경기대백패밀리석(155석)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스페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15~23일 까지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응모권 증정 후 3월24일(월) 프라자점 지하 1층 사은행사장 현장 추첨(당첨자 개별통보)을 통해 지급된다. ▣제36회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 대구백화점은 대백멤버십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제36회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을 연다. 참가대상 접수는 오는 14~4월 11일까지 대백문화센터 안내데스크(프라자점12층), 본점 아동매장 안내데스크(본점 8층)에서 진행되며, 접수 현장에서 도화지 개별 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053)420-8015번으로 하면된다.
농협경북본부는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수출확대를 위한“농산물 수출 대도약 전진대회”에서 도내 3개 수출농협이 우수사무소로 선정. 수출달성탑을 수상했다. 선정된 도내 우수 수출농협은 영주 풍기인삼농협(인삼가공제품)과 상주 외서농협(배)이 각 400만불 수출탑을, 성주 수륜농협(참외)이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특히 풍기인삼농협은 2012년 252만불에서 2013년 두배 가까이 성장한 490만불의 실적을 올려 2011년 200만불 수출탑에 이어 단기간에 400만불 수출달성탑의 영광을 안았다. 도내에서는 구미 옥성농협과 안동 서안동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이 파프리카와 사과등 농식품을 100만불 이상 수출하며 경북의 농산물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2년 9개월 만의 공사 재개로 해법을 찾은 구미복합역사가 신규 운영사업자 선정으로 정상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 코레일은 내륙 수출기지이자 국제도시인 구미시의 관문인 구미복합역사 상업시설 운영을 맡을 운영사업자를 새롭게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구미역사 상업시설(2만1402㎡)과 총 623대의 주차가 가능한 역사 후면 지하주차장(2만4233㎡) 등 총 4만5635㎡이다. 공모기간은 12일부터 오는 5월12일까지다. 자격요건은 유사한 상업시설 운영실적과 함께 신용등급 BB+ 이상, 자본총계 50억원 이상, 매출액 500억원 이상 등 운영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이다.
지난달 경제활동인구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면서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는 2599만7000명으로 전년 같은달 보다 102만4000명(4.1%) 증가했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1634만6000명으로 60만6000명(3.6%) 줄었다. 이는 새로 15세 이상 인구에 포함되거나 통학, 가사, 취업준비 등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인구 102만4000여명이 새로 구직 활동을 시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자 수는 2481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83만5000명(3.5%) 증가했다. 이는 2002년 3월 이후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로는 가장 큰 수치다. 고용률은 58.6%로 전년 같은달 대비 1.4% 포인트 상승했다.
현대·롯데백화점이 화이트데이 큰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새봄을 맞은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해외패션대전에 연이어 12~16일까지 봄·여름 골프웨어 & 골프용품대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골프페어는 파리게이츠, 던롭, 쉐르보 등 수입골프 7개 브랜드 포함 총 14개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구ㆍ경북 최대규모의 대형행사로 산뜻한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의 다양한 골프의류가 준비돼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12년 이월 상품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된 가격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