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 지난 18일 선발대 2명에 이어 19일 대원 33명이 자원, 현장에 도착해 해경 지휘 하에 구조 활동에 동참했다. 대구시 재난구조협회는 해양구조에 단련된 특전사 출신 구조대원으로 침몰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등 구조 활동을 펼쳐 실의에 빠진 실종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구시는 앞서 16일 대책회의를 열어 구조인력, 응급약품, 식품 등 총력지원 할 방침을 세운 바 있고, 지원 가능 인력, 장비 등을 준비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특전동지회의 구조 활동 참여에 격려와 함께 필요한 제 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가 향후 정국과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16일 사고 발생 후부터 정치인들은 말을 아끼고 몸을 사리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지방선거 경선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사실상 당 지도부 체제를 침몰사고 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시켰으며 토론회 등 각종 국회 내 행사도 대부분 취소 또는 연기됐다. 연중 끊이지 않던 여야간 공방도 잠시 멎은 상태다. 이는 승객들의 구조 여부에 전 국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쟁에 몰두하거나 설화(舌禍)에 휘말렸다간 자칫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도, 정치인 개인도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선거 공천작업에 마음이 바쁜 새정치민주연합이 18일로 예정됐던 기초단체장 자격심사 탈락자 명단의 발표를 연기한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심사 탈락자들이 반발하며 당 지도부에 항의할 경우 '이 판국에 밥그릇싸움을 하냐'며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지나친 속보 경쟁과 일방적 발표의 확인 없는 받아쓰기로 오보가 속출해 국민들의 언론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한국기자협회가 재난보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한국기자협회는 20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재난보도 가이드라인'을 긴급히 마련한 데 이어 오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이른 시일 내에 '재난보도 준칙'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일부 언론이 국가적 재난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일련의 취재 보도 과정에서 희생자 가족과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며 신뢰를 잃는 오욕의 민낯을 드러냈다"며 "온 국민이 실종자들의 기적 같은 생존을 기원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지금 우리 언론은 무한 책임으로 공적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백 명 승객들을 배에 두고 먼저 탈출한 세월호 선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선장의 자랑스런 전통을 저버렸다고 뉴욕 타임스가 비판했다. 뉴욕 타임스는 20일 A섹션 6면에 세월호 선장의 당혹스러운 행동과 승객들을 먼저 구한 선장들의 역대 사례를 비교하고 학생들을 구하다 숨진 승무원 고 박지영씨의 영웅적인 행동을 소개했다. 타임스는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선장이 배와 운명을 같이 한 이후 이 같은 행동은 하나의 ‘전통’이 되었지만 최근 2년 사이에 이탈리아와 한국에서 선장이 승객들을 침몰선에 놓아두고 가장 먼저 달아난 일이 벌어졌다”고 놀라워 했다. 신문은 “해양 전문가들은 세월호 선장의 행동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며 법적으로도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때문에 이 선장은 한국의 블로거들에게 ‘세월호의 악’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무사히 육지에 내렸지만 감옥행이 되었다”고 전했다.
세월호가 침몰 사고 닷새째인 20일, 고명석 해양경찰청 기술국장은 "선체 내 진입루트가 개척된 만큼 민관군으로 구성된 503명의 잠수부를 선내에 집중 투입해 수색작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 국장은 선내 진입 유도선 5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19일 4층 선체 객실 진입에 성공했으며 이때까지 생명줄이자 가이드라인인 연결선이 1군데에 설치됐던 것에 반해, 20일 오전 5개 설치에 성공한 것. TV 조선 보도은 가이드 라인 5곳은 잠수요원들이 2인 1조로 구조 작업을 벌일 수 있기에 10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잠수 요원들이 공기 공급줄과 개인 생명줄을 달고 유도선을 따라 배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과 ‘양파 같은 존재감’으로 전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홍가혜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20일 채널A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거짓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홍가혜에 체포영장을 발부해 추적에 나섰다. 홍가혜는 지난 18일 오전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전국을 큰 혼란에 빠트렸다. 특히 그의 주장은 실종자 가족들의 주장은 물론 구조에 참여한 많은 사람을 당황하게 만드는 발언들이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정부 관계자가 잠수를 하지 못하게 막았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부)는 세월호가 사고 직후 진도해상관제센터와 교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0일 "세월호는 진도해상관제센터와 교신한 적이 없다"며 "교신 내용을 분석 중이지 않다"고 전했다. 세월호는 침몰 직전 제주해상관제센터 및 제주해경과 조난 교신을 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세월호는 제주와 통하는 채널 12번으로 통신을 했다"며 "긴급구조는 16번 채널을 사용하는데, 세월호는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진도해상관제센터 교신 내용 확보라더니" "진도해상관제센터 교신 내용, 압수해서 조사중 아니었나" "세월호 침몰 사고, 진도해상관제센터 교신 내용 확보라더니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 선장의 4년전 인터뷰가 공개돼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19일 OBS 경인TV에 따르면 이준석(69) 선장은 2010년 O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인천~제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승무원들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시면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당시 이 프로그램은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 여객선을 몰고 항해에 나선 이준석 선장의 모습과 인터뷰 내용이 담겼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승무원들이 탑승객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송할 것임을 누차 강조했다. 하지만, 4년 뒤 이번 세월호 침몰 당시에는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말만 하고 아무런 탑승객 대피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먼저 탈출했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닷새째인 20일 오전 진도실내체육관을 출발해 청와대로 향하던 실종자 가족들이 진도대교 검문소 2km 전방에서 경찰과 대치, 길이 막히자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자 옆에서 여경이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실종자 가족은 "우리 아이들 살려달라. 도로 점거 않고 인도로 갈 건데 왜 막느냐"며 진도대교 진입을 저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대구 수돗물 원수를 공급하는 낙동강 수계에 녹조대응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녹조문제와 새로운 미량유해물질 유입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7월 준공 예정을 목표로 현재 시공 중인 매곡정수장 전오존처리시설공사의 오존 주입설비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전오존처리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2009년 8월부터 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한 문산·매곡 전오존처리시설은 하루 75만㎥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해 4월 문산정수장의 전오존처리시설이 완공돼 가동해본 결과, 녹조발생 때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
각종 단체의 지자체에 대한 평가 차이가 커 해당 주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법률 관련 모 연맹은 지난 15일 전국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률에 대한 평가회와 시상식을 가졌다. 13명의 광역단체장과 221명의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률 및 그에 따른 순위를 결정, 시상했지만 일부 결과의 경우 다른 단체의 평가와 정반대로 나와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경주시의 경우 이 연맹은 공약이행률이 55.56%라며 전국순위 192위, 경북 도내에서는 23위로 최하위로 평가했다. 반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난해 7월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주시를 시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경북과 강원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동해안 여객선 운항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안전점검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탑승인원 파악은 물론 구명장비 비치여부, 선박 비상시 대처요령 교육 등과 함께 선박의 노후화도 심각해 사고 발생 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동해안 뱃길은 서해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심이 깊어 선박간 충돌사고가 아니면 사고 위험성은 적지만 비상사고 발생 때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따르면 포항~울릉 도동항 간에는 대저해운의 썬플라워호(2394t·920명)가, 울진~울릉 사동항 간에는 씨플라워2호(363t·376명)가 각각 운항 중이다. 또 강원 묵호∼울릉 간에는 썬플라워2호(4599t·985명) 등 2척이, 강원 강릉∼울릉간에는 여객선 2척이 각각 운항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참사 통곡을 이용, 무차별 선거 홍보 문자 메시지가 여론 심판대에 올랐다. 6·4 지선에 출사표를 던진 대구 경북 예비후보들이 넘쳐나면서 일부 정치인들의 눈치없는 언행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아무리 진정성을 담았다고 하더라도 6·4 지선을 앞둔 시점에서 정치인들의 섣부른 행동이 '정치적 계산'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여객선 참사에 따른 눈과 귀가 진도에 쏠리고 있다. 그런데도 일부 예비후보들은 애도를 빙자 무차별 문자를 발송, 애도를 위한건지 자신의 선거홍보인지 의구심을 주고 있어 따가운 눈총을 받고있다. 6·4지선에서 대구 경북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꿈꾸는 예비후보들 가운데 세월호 참사 애도를 빙자 대량 문자를 발송한 이들이 20명이 넘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5일째인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열린 '실종된 학생들의 무사 귀환을 위한 촛불 기도회'에 참석한 학생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예천은 1300여년의 오랜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경북 북부의 소백산맥에 위치한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지역으로 경북 신 도청이전지로 "살기 좋은 고장"가운데 한곳이다. 특히, 청정한 환경속에서 재배한 「사과와 쌀, 참기름, 예천참우, 뽕잎차 등」 많은 농·특산물과 낙동강 유일의 「삼강주막, 육지속의 섬 회룡포, 세금내는 나무 석송령, 물 좋기로 소문난 예천온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호국제양궁장, 곤충생태체험관」등 관광과 체험을 함께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21세기 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앞서가는 지역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예천관광 8경을 중심으로 희망과 꿈이 있고 밝은 미래가 있는 새천년 희망의 땅으로 봄여행을 떠나본다. 편집자 주- *예천 관광8경*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일원에서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6년째 접어드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주제는 "발물레 차는 사기장 이야기'로 정했다. _편집자 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망댕이 가마를 바탕으로 한 문경 전통도자기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근대 차(茶)문화의 발상지인 문경의 명성이 전국에서 피어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를 통해 지역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화합의 장으로서 대한민국 전통의 문화상품 브랜드로서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환편,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며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서 만족도를 높여 간다는 방안이다. 문경은 아름다운 백두대간에 위치해 있으며, 예로부터 양질의 사토와 땔감이 풍부하였고 영남대로의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도자기가 많이 생산되었던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현재 도예명장 중 3명이 문경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측이 KBS에 신입사원 채용 문제와 관련, 인사담당자와의 통화와 길환영 사장의 전화번호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사청탁'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노보에 따르면 김진태 의원실의 한 인사는 지난달 KBS 신입사원 최종면접을 앞두고 사측에 전화를 걸어 이런 요구를 했다. 이 인사는 당시 KBS 인력관리실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의원님 지인의 자제분이 최종 면접에 올라갔는데 이와 관련해 인사담당자와 통화하고 싶다"고 했지만, 해당 직원은 "채용과정에서 그런 인사청탁이 통하지 않으며 담당자를 바꿔줄 수 없다"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 측은 "의원님이 통화할 수 있도록 사장님 휴대전화를 알려달라"고 재차 요구했지만, 인력관리실 직원은 이 역시 거절했다고 노보는 전했다.
가요·영화·방송 등 연예계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가요계와 영화계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방송가는 예능, 드라마 등 기존의 편성을 뉴스 속보 체제로 전환했다. ◇ 가요계 걸그룹 '에이핑크'는 19일 오후 7시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열 예정이었던 팬 미팅을 취소했다.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밝은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팬들을 만날 수 없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취소된 팬미팅은 앞으로 날짜와 장소를 공지해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돌그룹 '블락비'도 17일 공개 예정이던 싱글 '잭팟(JACKPOT)' 음원 발매일을 무기한 연기했다.
가요계 거목들의 어버이날 디너쇼가 잇따라 열린다. 가수 이미자(73)는 5월 7~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4 이미자 55주년 기념 어버이날 디너쇼'를 펼친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는 올해로 가수 데뷔 55주년을 맞았다. '엘리지의 여왕'으로 통하며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이미자의 데뷔 첫 예능 출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디너쇼에서는 자신의 음악인생 55년과 부모들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미자가 평생을 함께해 온 노래들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보여준다. 자신의 3대 히트곡인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을 비롯해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연예계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관련 행사를 모두 취소하며 애도와 조속한 실종자 구조를 기원했다. SBS는 이날 예정된 주말드라마 '기분좋은날'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첫 방송도 19일에서 26일로 연기했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진도 여객선 실종자들 모두 무사히 귀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애도했다. 영화계도 함께했다. 탤런트 이선호(33)·김혜나(34) 주연 '멜로'(감독 이로이) 시사회는 오후 2시 언론·배급시사회는 하지만, 배우들의 질의응답 시간인 기자간담회는 진행하지 않는다. 가수 보아(28)는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감독 듀안 에들러) 인터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보아가 사고 소식을 접하고 영화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영화사에 전달했다. 전날 예정됐던 VIP 시사회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