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7분께 대구 북구 칠성동 신천둔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오토바이가 전소되고 옆에 세워져 있던 또 다른 오토바이 1대와 차량 1대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120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폐쇄회로)TV 기록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한 야산에서 A(55)씨가 목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숨진 지 약 5개월이 지나 부패가 심한 상태였으며 유서는 없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산의 뒤편으로 잡풀이 우거지고 등산객들의 왕래가 없어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께 A씨가 집을 나갔다며 가족이 가출신고를 한 바 있다"며 "집을 나간 뒤 곧바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판매 사이트에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임모(25)씨를 구속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중고물품판매 사이트 게시판에 허위로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등록했다. 임씨는 이를 구매하려고 접속한 40여명에게 "입금하면 물품을 배송해 주겠다"고 속여 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자신이 돌보는 환자의 통장을 훔쳐 현금을 인출한 30대 요양보호사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요양보호사 김모(3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일하고 있는 대구시 수성구 중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류모(66)씨의 통장을 훔친 뒤 현금 2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요양병원에 있는 환자들의 통장은 생필품 등 구입을 위해 환자와 보호자의 동의 하에 병원이 관리하고 있었다"며 "김씨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 이라고 밝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1일 필로폰을 투약한 환각상태에서 자살 소동을 벌인 조직폭력배 김모(58)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6시 대구시 서구의 한 모텔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 일명 필로폰을 술에 타서 마시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필로폰 투약 후 모텔 창문에 매달려 자살소동을 벌여 3층에서 추락했지만 구조대가 깔아놓은 매트리스에 떨어져 골절부상만 입었다. 경찰은 "김씨는 윤락촌을 활동무대로 하는 조직폭력배 고문으로 병원에서 5일 만에 환각 상태에서 깨어났다"고 밝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11일 공사장에서 자재를 훔친 이모(4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0년 6월 5일 오전 10시께 대구 달성군의 한 빌라 공사장 자재창고에서 안전그물망(4m x 50m) 9개(시가 200만원 상당)를 트럭에 싣고 가는 수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1일 오전 7시40분께 경북 포항시 흥해읍 우목리 앞 바다에서 해녀 A(64)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포항해경은 아침 조업을 준비하던 마을 주민 B씨로부터 "바다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A씨의 사체를 인양했다. 해경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따뜻한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내놓는 ‘사랑해 밥차’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시동’을 걸었다. 11일 낮 대구 두류공원에서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과 대구지방검창청서부지청 사랑나눔봉사단,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직원들이 ‘사랑해 밥차’로 어려운 이웃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1일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식품을 허위 광고해 판매한 김모(39)씨 등 4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산수유열매, 홍삼 등을 재료로 한 일반 건강식품을 의약적 효능이 있는 제품처럼 광고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동구 효목동의 한 건강식품 매장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당뇨, 혈액순환 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며 일반 건강식품 총 12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소시효 2개월을 앞두고 미성년 다방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범인이 DNA 채취를 통해 10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모(48)씨를 강도강간 및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4년 5월께 대구시 달서구 본동의 한 카센터 사무실에서 다방종업원 이모(당시 17)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현금 13만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범인의 DNA는 채취했지만 신원파악에 실패해 미제 사건으로 처리될 뻔 했으나 지난해 11월 경남 창원, 대구 일대에서 일어난 휴대전화 절도 사건이 해결의 실마리가 됐다. 이씨는 지난 1월 창원에서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돌며 스마트폰 등을 훔친 혐의로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보호관찰소는 최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대상자 3명을 상대로 미술치료를 병행한 개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구보호관찰소는 A.T.T. 심리상담센터 이미영 소장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대상자들이 미술치료를 병행한 개인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를 통해 성폭력, 약물, 알코올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성우제 소장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대상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재범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구 북구청은 도심속에 위치 칠곡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함지산과 명봉산 등산로에 대하여 정비사업을 발주하고 새롭게 단장한다. 정비기간은 10일부터 6월 8일까지 90일간으로, 사업비 1억3500만원을 들여 양지마을에서 명봉산 정상까지 6.3㎞와 구암어린이집 뒷편부터 함지산 정상까지 0.7㎞의 등산로이다. 구청은 목계단 및 목개거를 정비하고, 정자와 평상, 등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과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도 설치한다. 함지산과 명봉산은 접근성이 뛰어나 매년 수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등산 애호가들의 편의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 인다.
대구 북구청은 201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시설물 5100여건에 5억7900만원과 자동차 5만2000여건에 30억5000만원 등 총 5만7100여건에 36억2900만원을 부과했다. 부과대상은 주거공간을 제외한 연면적 160㎡이상인 건축물과 경유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를 201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사람이며, 소유권이 이전 됐을 경우 소유 기간별로 일할계산 한다. 지난해 7월 16일 법개정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와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1급부터 7급까지 판정을 받았거나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중 경도 장애 이상의 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과 중증장애인 등이 소유한 보철·생업활동용 차량 1대에 대해서는 7월16일 이후 부과분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면제 혜택을 본다.
대구시 남구청은 10개단지에 1억3,966만원의 예산 지원을 결정하고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4년도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행하는 10개 공동주택단지에서 신청한 11개사업에 대해 지난 6일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에서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실천 차원에서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여 보조금 지원결정을 하게 됐다. 지원되는 사업은 이천주공1단지 외 9개 단지로 어린이놀이설보수, 도로·인도 보수, 경로당 보수 등 11개 사업에 총 1억 3,966 만원을 지원, 공동주택별로 10월까지 자체적으로 쾌적한 공동주택단지를 정비하게 된다.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가정 여성이 일자리를 구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 아이양육과 더불어 가족돌봄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취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대안이 지역에서 마련됐다. 대구 달서구는 17일부터 대구시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경력단절 및 취업희망 여성을 위한 고용·복지 연계 맞춤형‘달서 여성일자리지원단’을 운영한다. 달서 여성일자리지원단은 달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설치, 가족지원사업과 아이돌봄서비스, 취약가족 역량강화사업 등 기존 복지업무와 여성 일자리사업을 연계 추진하낟. 일과 가족돌봄을 병행할 수 있어 지역 취업희망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청 100주년을 맞이한 달성군은 새달 1일 대구광역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시설관리공단을 출범, 또 한번 도약한다. 달성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구시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임원 임명식을 가졌다. 초대이사장에 김현호(59), 비상임이사에 김대근(49), 김상화(38), 김태형(53), 임충규(61), 당연직이사로 달성군 기획감사실장 최상진(56), 당연직감사로 달성군 감사담당 곽병하(46)씨를 임명했다. 군은 지방공기업법의 규정에 따라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임원 공개모집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최종 의결을 거쳐 임원들을 선출했다.
대구 서구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건강·복지·보육)를 제공, 문제를 조기 진단·개입하는 예방적 서비스 체계를 강화한다. 빈곤가정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개발 및 자원 간 협력·연계 체계를 강화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사전 예방적인 통합서비스 지원체계 도입과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능력 등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대상 지역은 노인인구,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이 많아 부 또는 모가 출근하면 아동들만 방치되어 있는 가정 등 통합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서구 전 지역을 주 대상으로 한다.
대구 남구청은 10일부터 한 달 동안 남구 전체 주민 일제조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우나 복지안전망에서 누락되어 있는 이웃을 찾는 일제조사를 한다.
달성군은 지난 10일부터 ‘농기계 임대 택배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인터넷 달성군 농기계임대사업 사이트(dalseong.amlend.kr)나 전화 668-3240번으로 하면된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31일까지 재난위험시설 64곳에 대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일제 집중 점검'을 실시, 대 구민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