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른바 ‘역머니무브’라 불리는 예금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돼 금융당국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강도는 이전보다 완화됐으나, 여전히 금리는 높은 수준이라 자금시장 경색을 완전히 회복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금융권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사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28일 파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노정 간 교섭이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이날 사흘째 총파업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화물연대 조합원 5400여명(정부 추산)이 ..
여야는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재발 방지를 강조하며 앞다투어 관련 법안을 냈지만, 한 달 가까이 아무런 성과가 없다. 실제로 법안 내용 또한 차별성이 두드러지지 않아 획일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참사 직후 금방이라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입을 모았던 여야 모두 한 달간 상임위원회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에 대해 “야당 지도부는 안 부르고 여당 지도부를 부르는 건 부르나 마나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고문은 이날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야당을 만날 수 있는 명분이 아주 많고, 이번에야말로 아..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간의 만찬 회동을 두고 “협치를 포기한 한가한 비밀만찬이 한심하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엄중한 국가위기 상황인데도 한가하게 수다를 떠는 정부와 집권여당의 태도는 기가 막히다”며 이같..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정진석 비대위 들어 윤 대통령 초청 만찬은 처음이다. 관저에 초청된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 이어 여당 지도부가 두번째다. 그만큼 윤 대통령이 연말 민생법안과 예산안 처리 등 여당의 역할이 중요..
계명문화대학교는 23일 도서관 책다락카페에서 ‘박물관에서 무릎을 치다’의 저자인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장을 초빙해 ‘문화의 힘을 믿는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2022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문화인 양성 프로그램인 인문학 특강은 공동체적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지향..
포항교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초기 진압으로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2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2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교도소의 전산실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전산실 UPS 배터리를 태워 소방서 추산 54만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직 근무자..
안동시 송현동 옛 70사단 부지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국회도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국회 이헌승 국방위원회 위원장과 김형동 의원이 지난 22일 권기창 안동시장과 함께 송현동 부대를 찾아 군 관계자들과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 육군본부, 사단 등 관계자도 함께해 군부대 ..
김창완 계명대 창업지원단장이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2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 행사’에서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창완 단장은 계명대 창업지원단장직을 수행하면서 창업강좌 4배 확대, 교수창업자 10명 발굴, 389명 고용창출, 대학원에서 157..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전차종, 전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24일 전국적으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 포항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경북 포항시 남구 철강산업단지 내에서 조합원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포항지부는 출정식이 끝난 뒤 포항철강..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5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24일 기준 16개 직종 8139명 중 514명이 파업에 참여한다. 8139명은 대구지역 교육공무직 전체 수다. 하지만 대구지역 급식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파업에 따라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는 없다. 전체 485개교 중 48개교는 빵이나 도..
경북도는 24일 경주에서 열린 하수도 연찬회에서 환경부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에서 전국 161개 지자체 중 지역 5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김천·의성), 우수상 (안동·성주·영덕)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 공공하수도 실태점검 평가는 하수도 운영·관리분야, 안전관리 ..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담당할 시군 농촌지도직공무원 260여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2023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 단위 현장강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공통분야와 전문분야로 나눠 운영하며, 공통분야 교육은 공익직불제, 경북 농업 대전환, 경북 과수산업 발전방향..
경북도는 지난 23일 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연구원,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해양신기술 인증 및 사업화 지원 사업’ 성과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해양신기술 인증 및 사업화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역 해양산업 관련 ..
경북도는 제값 받고 판매걱정 없는 농업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농식품 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취약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마을별 유통거점을 통해 유통하기 위해 관리자 수당, 순회수집, 농가조직화와 품질관리 교육, 택배비, 포장재, 홍보비 등을 지..
경북도는 24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포항시, 지역 산학연관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전행사로 도 및 포항시, 배터리 관련 핵심기업, 연구기관 간 경북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 출범식과 글로벌 배터리 소재기업인..
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동성로 구.대구백화점 중앙무대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비켜가면 벽이 되고 다가가면 하나 되는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제4기 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의 도움으로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를 끌어내..
대구시의회 이만규<사진> 의장이 24일 오전 경남 진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2년 제6차 임시회’에 제출한 ‘저출산 해소를 위한 불임 및 난임부부 지원 확대 건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의장은 “최근 들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출산 지원정책보다는 출산..
일반인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관 전문 체험장에서 진행하던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주 2회에서 8회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