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K-관광섬'으로 거듭 날 준비에 분주하다. 천혜의 섬 울릉도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그리고 28일부터 30일까지 각각 '제2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울릉' 및 '솟솟클럽(DARE TO DIVE ULLEUNG)' 등 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들은 'K-관광섬 울루랄라 울릉도'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액티비티 환경을 각인시키고, 울릉도만의 다채로운 풍경을 즐기면서 참가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영덕군치매안심센터는 매년 증가하는 치매 인구로 인해 지속적인 실종자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실종 사고 발생 시 신속·안전하게 구제하기 위해 지난 13일 강구면 금호1리 치매보듬마을에서 치매 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 ‘배회 대처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주민들에게 치매 환자의 특성과 대응 요령 등의 교육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종자 발견, 신고, 인계의 전 과정을 체득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와 실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상황극 공연, 치매 OX 퀴즈,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
영양군 영양읍 황영삼(남,58세)씨가 지난 14일 대구시 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7회 보화상’시상식에서 효행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양읍 화천2리에 거주하는 황영삼씨는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최하는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보화원은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윤리ㆍ도의를 복원케 하고자 매년 대구․경북 지역 내 효행자와 혈행자, 선행자를 발굴하여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효행상을 수상한 황 씨는 영양읍 화천2리 마을이장을 하면서 마을의 주민화합을 도모하였을 뿐만 아니라 뇌졸중으로..
경주시가 폐철 부지를 활용한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 철도망 계획에 따라 2021년 12월 경주 도심을 관통하던 동해남부선·중앙선 80.3㎞와 철도역 17곳이 폐선·폐역으로 지정됐다. 폐철 부지를 활용한 황성동 임시주차장 조성사업도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3월 △황성성당 옆 임시주차장을 시작으로 △유림초등학교 앞 △럭키아파트 앞 △황성2지하차도 앞 △삼보5차아파트 앞 등 임시주차장 5곳이 조성됐다. 또 △현대5차 아파트 앞 임시주차장이 다음달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황성동에만 ..
경주시가 고물가 상황 속에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정책을 펼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서 경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캐시백을 제공하고,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면 건당 2000원의 배달료를 지원한다. 경주페이 5% 캐시백 제공은 다음 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착한가격업소 중 건강나라, 왕림탕을 제외한 30곳에서 가능하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배달료 지원은 이용자에게는 건당 2000원을, 착한가격업소에게는 매월 8만원 범위 내 배달 이용료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
중국 우호도시인 후베이성 이창시 대표단이 13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했다. 탄잰궈(譚建國) 중국 이창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경주시-이창시 두 도시 간 경제·관광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경주를 찾았다. 이창시는 중국 파(巴)·초(楚) 문화의 발상지이자 굴원과 왕소군의 고향으로 2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다. 세계 최대 발전용량을 갖춘 장강삼협댐 소재지로서 세계적인 수력발전 기지이자 LS전선 중국 법인인 훙치전선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
경주의 여름 대표 축제인 ‘경주술술페스티벌’이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역대급 콘텐츠 가지고 돌아왔다. 오는 21~2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1층 실내전시장에서 ‘경주술술페스티벌’이 열린다. 경주시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참가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갈매기브루잉, 아트몬스터, 화수브루어리 등 지역 대표 12곳의 수제맥주를 비롯해 경주법주, 레인보우주식회사, 양양술곳간 등 8곳의 전통주 양조장을 만나볼 수 있다. 산미구엘, 빅웨이브골든에일..
경주시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토함산 일대 사방댐 준설사업 및 긴급복구 작업에 나섰다. 국립공원 토함산지구 내 산사태 피해지역 24곳을 조사하고 응급복구가 필요한 사방댐 1곳과 하류 7곳을 대상으로 긴급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복구인 만큼 이달 내 작업을 완료한다.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무선마을 방송 가정용 수신기 보급 확대와 함께 주변 산사태 피해 우려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체인지업그라운드 미디어홀에서 글로벌 그래핀 선도기업 ‘그래핀스퀘어’의 포항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홀딩스 등 기업체와 경북경제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등 지역 R&D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 ‘그래핀스퀘어’의 포항공장 착공을 축하했다.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은 탄소로 이뤄진 벌집 형태 구조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며, 반도체에 쓰이는..
상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농업인 스마트경영 경진대회에서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스마트농업, 디지털 마케팅 등 농식품 생산·유통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 농업·농촌 현장의 스마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총 3개 분야에서 경진이 이뤄졌다. 정재오 대표(상주뭉티기곶감농원)와 유원주 대표(상주갑돌이농원)는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의 대상 수상자로, 이번 혁신대회..
김재욱 칠곡군수와 청년 30명이 참여하는 2024 첫 타운홀미팅 ‘청춘블라썸’을 성공적이다. 칠곡군은 지역사회 주민들을 세대별로 초청,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고자 ‘타운홀미팅’을 추진 중에 있다. ‘청춘블라썸’은 첫 번째 타운홀미팅으로 근로자, CEO, 대학생 등 분야별 청년 30명을 초청하여 결혼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결혼·출산 장려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질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격식없는 대화가..
경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14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경북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형 교육발전특구는 “글로벌 인재양성! 정주형 교육거버넌스 도시 경산”을 건설한다는 비전으로 관내 13개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다차원적 전생애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촘촘한 돌봄(늘봄)체계 구축 △지산학연 일체형 Univer-city 경산건설 △차별 없는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 등..
예천군은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예천군 마을순찰대를 조직하고 14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예천마을순찰대는 예측 불가능한 극한 호우 및 취약시간대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을 현황에 밝은 순찰대원(이장,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과 마을 전담 공무원 등 1400여 명으로 구성된다. 마을순찰대는 호우 특보 등 재난이 우려되는 경우, 침수나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예찰하고 재난 징후 발견 시..
온 경북이 평화로 미래로 함께 나아간다! - 경북교육청이 마련한 호국길 걷기 행사가 큰 의미를 주고있다. 지난 15일 영덕, 칠곡, 영천, 안동 등 4개 권역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관계기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전쟁 유적지를 걸으며 정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나라사랑교육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행사는 지난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통일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4개..
‘2024 경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가 지난 15,16일 이틀간 구미시 금오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화제는 ‘Movie In the other Universe’를 주제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영화‧영상을 대상으로 한 국제 영화제다.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포함해 약 5,000여 명의 국내외 관객이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임영하 조직위원장, 영화인을 비롯해 미국,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해외 영화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온종일 완전 돌봄의 정착과 여성의 경력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일자리편의점’을 운영한다. 도는 17일 구미시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일과 돌봄 양립을 위한 경북도 일자리편의점 1호점 구미지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일자리편의점은 말 그대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듯 간단하게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는 제도로 일본 지자체 중 출산율 1위인 오카야마현 나기초(2019년 기준 합계출산율 2.95)의 일..
'농도 경북'의 시군 가운데 돼지가 1마리도 없는 곳이 있어 화제다. 도내에는 모두 143만6000여 마리(지난 해 12월 기준)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나 영양군에는 돼지가 1마리도 없다. 울릉군조차도 4마리가 있다. 영양군이 돼지가 없는 곳으로 변한 것은 2019년부터로 올해 5년째다. 그 해 마지막 돼지 사육농가는 소 사육으로 바꿨다고 한다. 영양군에 돼지가 없는 이유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산촌에서는 분뇨처리가 힘들고 교통 여건도 안 좋아 돼지를 출하하고 이동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난 1월 체코 언론 대상 사업현황 설명회 개최, 그리고 지난 4월 최종 입찰서 제출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체코를 방문해 다양한 수주 활동을 전개했다. 황 사장은 현지시간 지난 12일 체코를 방문해 체코 산업부 장관이자 신규원전건설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요제프 시켈라(Jozef Sikela) 장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황 ..
구미시 비산동에 사는 김춘열(62·여)씨가 제67회 보화상 '선행상'을 수상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학습 기회를 놓친 어르신에게 한글 재능기부를 한 공로가 인정됐다. 비산동 통장을 맡아 각종 행사에 솔선 수범하고 문화관광 해설사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도 힘겹게 공부하는 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말했다. 보화원은 고(故) 조용효(당시 33세) 선생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1956년 동양 윤리도의가 서양..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공모한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업과 대학의 AI 기술 협력과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기술의 한계를 해소하고 기술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지역 AI 전문기업(5社)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2026년까지 50억 원 예산으로 ‘협력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지역 AI 기업의 인력·기술적 한계로 인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DGIST의 AI 연구역량을 중심으로 산·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