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류를 전파하는데 나섰다.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2019 외국인유학생 한국문화교실’ 열고 올해 총 6차례에 걸쳐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이달 말 ‘한국 소리문화 알기’로 대구 무형문화재인 ‘날뫼북춤’ 공연 관람과 풍물놀이 악기를 배운다. 오는 6월 중순에는 ‘한국 전통음식 이해교실’로 한국 음식의 종류와 특징, 유래를 배우고 떡볶이, 김밥을 만들어 시식한다.하반기에는 추석맞이 ‘한국의 명절 이해’ 시간에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한국의 전통공예품교실’에서는 부채, 탈, 나전칠기 등을 알아보고 한지공예와 도자기 만들기에 나선다. 특히 영진전문대에는 현재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에콰도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와 동유럽, 남미 등 다양한 지역 출신 유학생 총 400여명이 재학 중이다.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