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지난 16일 글로벌플라자에서 가졌다.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서창교 경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경북대 관계자와 대구시,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 가스안전공사, STX 중공업 등 지자체 및 수소경제 관련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연사로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팀 김봉석 팀장과 오재열 사무관은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경제법 현황 및 합리적인 입법 방향’ 등에 각각 발표했으며 이어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당일 언론에 보도된 대구시 수소버스 보급계획(2020년까지 2대, 22년까지 20대 보급)과 올해 상반기 수소충전소 1개소 건립 소식에 참석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경북대는 이러한 대구시 수소버스 및 수소경제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올해 9월 ITA 대학원 융합계열학과를 신설하고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학과를 설립해 수소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