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4명이 연기를 흡입했다.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4분께 수성구 만촌동의 한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2층 학원에 있던 학원장 A(41)씨 등 성인 3명과 학생 B(10·여)양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9대와 인력 90여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소방 관계자는 “상가 건물 옆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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