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노·사·민·정이 손을 잡았다.지역 실정에 맞는 모델 구체화,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김동의 한국노총구미지부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등 5명은 23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협약에 따라 △합리적인 근로조건 수용(노) △일정 규모 이상의 고용과 투자 계획(사) △시민 공감대 형성(민) △기업지원, 근로자 복지혜택 제공(정)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지역의 어려운 고용상황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도 협약에 담았다.장세용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민·정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해 지역일자리 모델 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