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영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황홍현)이 부서 간 탁구대회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시는 지난 2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장욱현 영주시장과 황홍현 공무원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노조임원,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절 기념 노사 한마음 탁구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노사 한마음 탁구대회는 시청 전 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신바람 나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복일터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됐다.이 날 펼쳐진 예선은 59개 부서를 6개 팀으로 나눠 팀별 7복식 풀 리그전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우승은 문화복지국‧문화예술회관‧이산면‧평은면‧문수면으로 구성된 ‘선비팀’이 차지해 우승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은 경제산업국‧순흥면‧단산면‧부석면으로 구성된 ‘힐리’ 팀이 차지했다.특히, 대회 후 활기찬 지역 상권을 만들기 위해 팀별 전 직원이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황홍현 노조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탁구로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부서간 벽허물기와 소통으로 가정의 행복과 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 많은 스포츠대회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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