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산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센터장 유승훈, 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4월 20일 대구센터에서 대구 및 인근 지역 도박사범을 대상으로 기소유예 프로그램을 법무부 대구준법지원센터와 함께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검찰로부터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 받은 도박사범을 대상으로 ‘도박사범 행동변화 촉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단도박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회복자 가족이 바라보는 도박의 시각과 재발방안에 대한 교육, 도박 관련 법적처벌, 금전 스트레스 대처방법, 도박에 대한 비합리적 신념 교정등 다양한 강의를 통해 도박욕구 조절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었다.
대구센터 유승훈 센터장은 “법무부 대구준법지원센터와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도박사범 대상자들이 불법 도박문제로 인한 재범 방지 및 도박범죄 감소를 위해 대구지역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센터는 계명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으로 도박 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재활 상담은 물론 예방 교육과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36(국번 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