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영유치원은 지난 6월 13일~5일까지 총 4회로 나누어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인성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유아 수준에 맞는 전통예절 체험활동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다양한 인성 덕목을 경험하는 것이다. 인성체험 교실은 1차시 ‘인사 예절과 방석 예절’ 2차시 ‘한복 입고 큰 절, 작은 절 배우기’ 3차시 ‘차 마시는 예절’ 4차시 ‘경청, 바르게 앉고 서기’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차시별 활동들이 유아들에게는 생소한 것들로 구성돼 더욱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평소 활동량이 많은 유아는 정적인 예절 교육에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예절 옷을 입고 하는 활동에서는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함께 참여한 교사는 “기다리는 마음, 바르게 인사하는 예절 등의 활동을 통해 바른 태도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예절 교육은 옛것인 것 같지만 오히려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활동이다” 라고 말했다.
인성체험을 지원한 강사는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참여해주었고 배운 것을 잘 익혀서 유아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