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경북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지역 16개 아동복지 시설에 연말까지 총 5000만원 상당의 간식 쿠폰을 지원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위탁아동시설 간식 지원은 대구은행이 경북도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1억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먹깨비 간식쿠폰은 경북아동복지협회 등록시설 16곳에 시설규모에 따라 100만~380만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되며, 아동복지시설에는 위탁아동 680여명 분의 간식으로 연말까지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경북도는 8월부터 먹깨비 서비스를 기존 11개 시군에서 20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산불피해 지역인 울진에 대해서는 특별이벤트를 벌여 할인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간식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복지시설과 위탁아동들에게 단비 같은 선물을 준 대구은행에 감사하다”며 “민선 8기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