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고등학교는 지난 15일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이색 진로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초부터 학생, 학부모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대구행복한미래재단과 함께 이색 직업인들을 섭외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이색 진로직업체험 행사는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전문 직업인과 만나 진로 계획 수립을 위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직업인 플로리스트(꽃의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직업), 반려동물 지도사, 드론 전문가, 로봇 전문가, 조향사, IOT 전문가, 메타버스 전문가, 신소재 디자이너, 파티셰(제과 제빵사), 업사이클 디자이너(재활용소품 디자인) 등 이름도 생소한 이색 전문 직업 22곳의 전문가를 직접 초빙하여 4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겸한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잘 접하지 못했던 이색 직업 체험에 대해 깊은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에 참여했던 2학년 금OO 학생은 “꽃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가치 활용에 대해 알게 되었다.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깊이 공부하고 싶다” 라고 말하며 자신이 만든 꽃 작품을 들고 환하게 웃었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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