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를 운영한다. 5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탐험대는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 역사 등을 탐구해 나라문화 자긍심과 세계시민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험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 학습과 체험 활동을 수행하며 소통·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5개월 간 진행되는 주제탐구형 장기 프로젝트이다. 참가 학생은 초 6학년~중 3학년 학생이다. 필리핀, 중국,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다문화 학생 13명과 비다문화 학생 17명 등 총 30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0월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총 7회의 학생주도의 프로젝트 탐구수업과 탐방 활동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활동 모습은 영상과 프로젝트 결과물로 제작해 10월 말 세계문화축제에서 성과 발표회를 갖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여러 학생들이 함께 우리 문화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글로컬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다익선(多多益善) 프로젝트는 다문화-비다문화 학생의 협력을 통한 학생주도적 프로젝트 수업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와 형태로 다문화-비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고 자기계발 및 다양한 탐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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