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정 나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김장김치 나눔행사도 잇따르고 있다.▣ 89세 홀몸 어르신 생신 축하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5일 생신을 맞이한 관내 89세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했다.‘생신축하합니다’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자녀가 없거나 있더라도 왕래가 없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생신을 챙겨드리면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민관협력 사업이다.생신상에도 뚜레쥬르가 생신케이크를 민속떡집이 떡을, 행복꽃집이 꽃화분을, 영이네과일카페가 축하용품 및 과일케이크를 후원하여 풍성한 생신상을 준비했다.생신상을 받은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생일축하를 받게 되어 기쁘다. 찾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외롭게 보낼 생일날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렸다.장판철 군위읍장은 “작은 정성에 크게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며 이웃을 향한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재차 느꼈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복플러스 김장나눔 행사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참살이농장에서 6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24 행복플러스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단체는 매년 김장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행복플러스 김장 나눔’ 행사를 한다. 행사는 2017년부터 북한이탈주민 및 보훈대상자 등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나눠드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행복플러스 김장 나눔’ 행사 준비는 김장재료 구입부터 시작된다. 올해 센터는 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서 운영하는 참살이농장을 통해 김장재료를 마련했다.지난 15일 김치 버무리기와 포장작업을 거쳐 완성된 1300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보훈단체 회원 270명에 전달됐다. ‘행복플러스 김장 나눔’을 통해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주민은 총 1440명에 달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보훈단체 회원분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 보훈대상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촘촘한 보훈정책 수립 및 실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여은 기자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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