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8일 구미에 있는 경북교육청연수원 소강당에서 ‘2025 경북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인성교육 전문가와 교사,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성 역량을 갖춘 따뜻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설명회는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올해 경북교육청이 추진한 인성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 경북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에 대한 교육수요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2025년 경북 인성교육은 ‘나의 소중함 깨닫기’에서 출발, 교육과정과 체험활동 등을 통해 경북형 인성교육인 ‘온(溫-ON) 마음 생애주기별 인성교육’을 내실 있게 실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교육과정 기반 생애주기별 인성교육과 인성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등 3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인성 온(溫-ON) 자람 학기제를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다양한 주제별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민주적이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 자치 활동과 학부모 학교 참여 기회를 넗힌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교원과 학부모 인성교육 지원에 더욱 힘쓴다.임종식 교육감은 “인성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육 가족 모두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경북형 인성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송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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