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에서는 22일 7시부터 대구새론초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 제3강’을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이자 ‘성장학교 별’의 김현수 교장이‘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사춘기 마음 읽기’라는 주제로 사춘기 특성을 이해하고 사춘기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과 위기 관리법 등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김현수 교장은 사춘기 청소년과 부모 사이에서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을 돕는 전문가로, 따뜻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사춘기 통역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강연 이후에는 그동안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질문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현장을 찾을 수 없는 학부모는‘대구학부모교육’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연을 송출할 예정이므로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강연을 통해서 사춘기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긍정적 가족 가치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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