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소관 2025년 본예산 심사를 마무리했다.8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심사한 도의 예산안 규모는 13조2618억원으로 2024년도 당초예산 12조6077억원보다 5.2% 증가했다.경북교육청은 5조6174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4541억원보다 3%가 늘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경북교육청 소관 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도 실·원·국별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지난 6일에는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예산안을 수정 후 의결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의결한 내용을 살펴보면 도 소관은 특별회계와 기금은 변동사항 없이 일반회계에서 63건, 104억원이 삭감됐다.삭감된 예산은 내부유보금에 계상 후 향후 재원으로 활용하게 했다.경북교육청 소관 교육비특별회계는 89건, 260억원이 삭감됐다. 기금은 변동사항이 없으며 삭감된 예산은 재해재난예비비에 계상됐다.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이번 심사결과는 오는 11일 제35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조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