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정부와 국회에서 주관한 저출생 대책 평가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경북도는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으로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인구감소 위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기초지자체로는 상주시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진과 외국인 지역 정착 사업으로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사회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저출생 전주기에 대응하는 100대 실행 과제를 적극 추진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도는 12일 보건복지부(복지부) 주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다.도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모자보건사업, 난임 부부 지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 등 체감도 높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앞서 도는 지난 10월10일 복지부 주관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9월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주관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에서도 종합 1위인 종합 대상을 받았다.이철우 경북지사는 "내년에는 중앙과 잘 협력해 저출생 구조 개혁 과제와 `아이 천국`을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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