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9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38회 대구교육상을 시상한다.18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교육상은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은 이들에게 주어진다.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평생교육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을 쌓은 공로자들이 대상이다.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107명이 수상했다.올해는 △(초등교육 부문) 고(故) 서정하 전(前)경대사대부초 교장 △(중등교육 부문) 손병현 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희웅 전 동도중학교 교장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서 전 교장은 다양한 장학활동 활성화를 통한 후배교사들의 역량 강화, 대구교육 핵심 정책의 현장 안착, 대구 IB교육 확산과 내실화에 기여했다.손 전 교육장은 학교관리자와 교육전문직을 역임하며 교육의 미래 가치를 추구하는 교육 흐름 형성에 기여했고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단위 학교 교육활동 개선에 역량을 발휘했다.이 전 교장은 민주적이고 창의적인 학교경영과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교육정책을 실현해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상은 학교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 교육여건 개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워 대구교육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라며 "올해도 대구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헌신한 세 분들이 수상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