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실습실 구축 운영 방안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재 관련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원장 김헌덕)은 3월 25일(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앞서 포항시는 지난 2024년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선도 지역으로 선정되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포항시와 협력하여 이차전지 산업 수요에 맞춘 특성화고 육성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특성화고 육성 지원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취업률 제고와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이차전지 제조공정부터 성능 및 안전성 평가까지 교육할 수 있는 ‘개방형 이차전지 실습실’을 구축할 예정이다.운영위원회에는 포항시와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을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선린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육발전특구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개방형 실습실 구축 및 운영 방안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방안 △채용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으며, ‘개방형 이차전지 실습실’의 기자재·장비 구축 현황 및 향후 계획도 함께 공유되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립된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교육 모델을 정립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교육발전특구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향후 포항시는 지역 산업 특화형 교육체계 수립과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사업 성과 공유와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시범지역을 넘어 정식 특구 지정을 목표로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