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출자기관이자 시민주 회사인 문경관광개발(주)의 제 22기 정기주주총회가 27일 오후 2시 문희아트홀에서 3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주주총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표이사 인사말 및 내빈소개, 내빈축사, 영업보고, 감사보고, 외부감사보고, 상정의안 및 의결,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박시복 대표이사는 “이번 주총은 회사의 임원이 새롭게 선출되는 만큼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임직원 모두가 회사를 위한 주인의식과 적극적 사고로 주식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박인원 전 문경시장님이 20년 전에 시민이 중심되는 시민주 회사를 설립하신 것은 실로 놀랍다.”며 “회사의 이름이 관광개발인 만큼 이름값을 할 수 있도록 문경새재케이블카 하늘길 사업을 문경관광공사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하여 지금보다 훨씬 높은 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진후진 부의장은 “그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박시복 대표이사님께 감사의 박수를 드리며 오늘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되는 새 임원진들이 회사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며 “문경시의회도 관광개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