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2025년 야생동물 관리연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2021년 처음 시작된 이 교육은 야생동물의 생태 기초자료를 현장에서 직접 조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대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조영석 생물교육과 교수가 연구책임자을 맡아 5월부터 10월까지 이론 수업, 실습, 현장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조 교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의 전국 분포 지도를 완성하고 독도 집쥐 연구 등으로 주목받는 연구자다.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