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매년 빨라지고 길어지는 폭염 기간에 대비해 온열질환자에 대한 구급 대책 활동을 9월까지 추진한다.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을 동반한다.소방은 모든 구급차와 펌뷸런스 차량에 얼음팩, 체온계, 차가운 생리식염수, 정맥 주사세트 등 폭염 대응 장비 9종을 추가로 비치한다.이진우 북부소방서장은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분 섭취와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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