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전공 폐지하거나 통합영진전문대학교는 2026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에 나서 일부 학과 및 전공의 입학정원을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정원 조정은 디지털 신기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등 변화하는 신산업 분야 핵심 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사회실무 분야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맞춰 일부 전공을 폐지하거나 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컴퓨터정보계열(3년제)은 기존 세분화됐던 학과(전공) 중 AI소프트웨어과를 제외한 게임메타버스과, IT클라우드보안과, 일본IT과를 통합해 AI게임메타버스과 및 AI글로벌IT과로 개편했다.계열 정원은 기존 181명에서 122명으로 조정됐으며 학과(전공) 명칭도 보다 명확하고 산업 친화적으로 변경했다.AI컴퓨터보안계열(2년제)이 신설됐다.기존 IT온라인창업과를 포함해 AI컴퓨터보안과, 글로벌네트워크과, 글로벌OA과 등 4개 학과(전공)로 구성된 새로운 AI컴퓨터보안계열을 마련했다.이는 스마트스토어, 유튜브마케팅 등 디지털 창업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보안과 IT네트워크 중심의 전문 인재 양성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입학정원도 75명에서 134명으로 대폭 증원했다.경영회계융합계열인 스포츠경영과도 신설됐다.황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