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문시장 야외 객잔 탈바꿈12일 개막식 시작 13일까지전국 팔도 막걸리 전시·체험북문가왕 선발대회 등 이벤트안동시와 북문시장상인회는 12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이틀간, 안동 북문시장에서 ‘2025 북문시장 막걸리 축제’를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막걸리 성지순례, 안동에서 한 번에 즐기자’를 주제로 열리며, 전국 각지의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시, 안동 ON(溫)’ 산불피해 극복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기획돼,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침체된 지역 상권과 관광 경제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 기간 동안 북문시장 전역은 야외 객잔으로 탈바꿈해 △전국 팔도 막걸리(16개 지역, 27종) 전시·체험 행사 △산불피해 극복 성금 기부에 함께하는 ‘잔 막걸리’ 판매 △안동 막걸리 찾기, 북문가왕 선발대회 등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 △축제의 흥을 살릴 민요, 트로트, 품바 공연 등 개최 이래 가장 풍성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북문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지역 특색 안주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 확보를 위해 △북문시장 남문 ↔ 북문 아케이드 구간(220m) △안풍한우백화점↔중앙계란(100m) 구간은 6월 11일(수) 오전 9시부터 14일(토) 오후 12시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송명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