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중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이른 더위로 인해 저소득가정의 생계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지역 내 저소득 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꾸러미를 지원하였다.이번 행복꾸러미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금고 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가정에 라면, 설탕, 즉석조리식품 등 식료품 중심으로 구성된 꾸러미가 전달되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이른 폭염이 시작되면서 냉방비 부담과 식비 상승이 겹쳐, 저소득 가정의 어려움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으로 식료품 지원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주연옥 위원장은 “날씨는 더워지고 경기는 얼어붙은 상황에서 저소득가정이 하루하루 버티기 조차 힘든 현실에 처해 있다”며 “이번 지원이 단순한 식품전달을 넘어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지원받은 한 가정은 “요즘 물가도 너무 오르고 날이 더워서 장을 보러 다니기도 힘든데, 이렇게 식료품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