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23일 관세청 구미세관이 조사한 5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22억3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21억1300만 달러보다 4.3% 올랐다.수입은 8억34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8억700만 달러보다 3.3% 상승했다.무역수지는 13억69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13억600만 달러에 비해 4.8% 늘었다.수출은 플라스틱(21.8%%), 전자제품(7.8%), 알루미늄류(2.5%)는 증가한 반면 광학제품(35.4%), 유리제품(31.4%), 섬유류(14.8%)는 감소세를 보였다.수출지역은 중국(30.4%), 미국(19.6%), 베트남(12.7%), 유럽(11.2%) 순으로 나타났다.수입은 철강제품(145.5%), 광학제품(15.9%)은 증가했고, 섬유류(19.1%), 기계류(14.3%)는 감소했다.주요 수입국은 동남아(30.1%), 일본(26.7%) 중국(19%) 순이다.신영순 통관지원과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과 수입액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며 "기계·전자제품 등 주요 생산품 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송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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