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남정중학교가 해외를 다녀왔다.지난달 24~26일 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말라카 지역에서 열린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공동운영 - 학교자율형 국제교류 및 국외현장체험학습을 위해서다.행사는 작은 학교 살리기 특화 사업에 따라 열였다.구호는 ‘작은 학교 The 큰 행복, 세계로 가다!’이다.행사에 축산·남정중 학생 16명이 참여 글로벌 역량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24일 밤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소규모학교 연합 방문단은 25일, 현지 교육청이 진행하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해상무역 중심지 말라카(Melaka)로 이동했다. 학생들은 말라카 역사문화관, 네덜란드 광장, 세인트폴 교회, 산티아고 요새, 스타다이스 거리를 차례로 둘러보며 동서양 문화가 교차한 말라카의 역사와 무역의 흔적을 직접 체험했다.현지 전통 교통수단인 트라이쇼(Trishaw)를 체험, 영덕과는 사뭇 다른 말레이시아의 이국적인 풍경을 느꼈다.무엇보다 동서양이 어우러진 말라카 블루모스크(Blue Mosque)탑방에서 이슬람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의 의미를 되새겼다.26일에는 조호바루 국제학교인 말보로 칼리지(Marlborough College Malaysia)를 방문, 한국-말레이시아 학교 간의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행사는 방문단 환영식으로 시작하여 말보로 칼리지의 교육과정 소개와 수업 참관이 진행, 학생 교류 활동이 펼쳐졌다.축산중·남정중 학생들은 K-pop 댄스 공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한국 음식 소개(K-푸드 체험)를 위해 서툰 영어 실력이지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이었다. K-푸드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불닭볶음면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양교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우정과 이해를 다졌다. 최문수 학생(남정 중 3년)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말보로 칼리지 중등부 친구들이 너무 반갑게 맞아줘서 금세 마음이 열렸어요. K-pop 공연을 함께 즐기고 불닭볶음면을 나누며 웃었던 순간이 잊히지 않아요. 언어는 달라도 마음은 통한다는 걸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종태 축산중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단순한 해외 체험이 아니라,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배움의 여정을 실천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세계로 확장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축산중·남정중학교 국제교류단은 지난달 28일 싱가포르국립대학(NUS)를 탐방, 29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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