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최은하 기자] 지난 12월 2일 영천문인협회(지부장 최은하)는 문학영천 제22집 출판기념회와 현대시의 거장 박남준 시인을 초청한 제2회 문학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윤승호 도의원, 김신중 경북문협 지회장, 황정희 경북문단 편집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의 문학인·예술인·시민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스물두 번째 발간을 맞은 『문학영천』 제22집은 회원들의 시·수필·시조·서평 작품을 수록했으며, 특집으로 경북문협 각 지부장의 초대작을 담았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환식 시인의 시 15편과 심층 대담을 수록해 독창성을 더했다. 책의 말미에는 회원들의 대외 수상작과 전국 백일장 수상작을 모아 지역 문학의 성취를 집대성했다. 아울러 함께 발행된 소책자 『한 줄기 충절이여』는 ‘억수, 감동과 울림의 이름’을 주제로 한 문화귀촌 런케이션 프로젝트의 결실로,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문학적으로 조명한 작품집이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참석한 내빈들이 『문학영천』에 실린 작품을 직접 낭독하며 문학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박남준 시인의 문학콘서트는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를 주제로, 이기철 시인이 문답 형식으로 진행해 깊이 있는 문학적 사유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싱어송라이터 ‘어쿠스틱 듀오 오늘하루’의 시노래 공연도 무대 분위기를 더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최은하 지부장은 “문학이 고립되지 않고 창작자와 시민이 만나는 살아 있는 현장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출판기념회와 문학콘서트를 통해 지역 문학의 울림이 더 넓게 퍼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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