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훈풍을 몰고왔다.병곡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행사를 실했다.행사는 ‘작은 학교 가꾸기 학교 특색 차례표’에 따라 마련됐다.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음식 문화인 김장을 직접 체험, 전통 식문화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병곡초 어린이회장단은 김장 체험이 끝난 뒤 병곡면 노인회를 찾아 김장 10포기를 전달했다. 지역 경로당과 홀몸노인들에게 전해진다. 체험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연말을 맞아 주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인성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태수 병곡초등학교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로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깨닫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온(溫)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작은 학교의 특색을 살린 내실 있는 차례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병곡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학교 특색 차례표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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