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발신지=연합뉴스]보호무역주의 심화, 환율 불안, 유가 불안 등 불확실한 대외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대구와 경북지역 수출이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8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 2025년 수출입 평가 및 2026년 전망`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대구의 수출은 올해보다 1.0% 증가한 88억7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의 완만한 증가세에 힘입어 기타정밀화학원료의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식품·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공급망 현지화에 따른 자동차 부품 수출 회복 여부 불투명 등이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또 경북은 올해 대비 0.6% 증가한 382억5천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IT제품, 스마트폰, AI디바이스 등 글로벌시장의 견조한 성장세로 무선통신기기 부품·무선전화기 관련 품목의 수출 호조가 기대되는 반면 글로벌 수요 정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공급망 재편 등에 따른 철강 제품, 기타정밀화학원료 등의 수출 경쟁력 악화가 우려된다.한편 대구의 올해 수출은 작년 대비 1.1% 감소한 87억8천만 달러를, 경북은 5.7% 줄어든 380억2천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추산됐다.수입 실적은 대구가 작년 대비 8.7% 증가한 62억8천만 달러를, 경북은 15.2% 줄어든 12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사발신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