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난 12일 공사 회의실에서 2026년도 청도소싸움경기 개장을 앞두고 관계자 및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난 12일 공사 회의실에서 2026년도 청도소싸움경기 개장을 앞두고 관계자 및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 운영을 목표로 관계 기관 및 종사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관계자, 조교사 대표, 심판진, 축산업 종사자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경기환경 변화와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검토했다.
특히 시설 관리, 전기, 싸움소 관리, 고객 편의시설 등 각 분야별 공영공사 담당자가 직접 현황을 설명하며 2026년 청도소싸움경기 개장에 앞서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및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공사는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는 최근 축산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해 경기 과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동물복지위원회는 △싸움소 건강 상태 모니터링 △훈련·사양 관리 개선 △예방적 진료 체계 구축 △동물 의학 기준 강화 등을 수행하며 경기 품질 향상과 동물복지 수준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싸움소 부상 예방과 전통 경기의 지속 가능성한 발전과 사회적 신뢰 확보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김태곤 청도지회장은 “청도소싸움경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종사자들이 규정과 복지 기준을 준수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신뢰받는 경기 운영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청도소싸움경기는 오는 24일 개막해 12월 말까지 총 51회차 1,224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12경기씩 치러질 예정이다.
청도공영사업공사 강진호 사장은 “전통 경기의 신뢰 확보를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은 필수 요소”라며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경기 품질과 동물복지 수준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밝혔다.손정식 기자